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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VS 임플란트

치아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7-02-10 21:30:27
어머니 나이가 56세.
윗니 양쪽 어금니 2개씩 총 4개가 빠지거나 흔들려 고생하시다가
결국 어제 치과에서 틀니를 하기로 했다고 하시네요.

평생 어디한번 아프단 말씀이 없으셔서 항상 건강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해 전 치과를 다니신 다기에 입안을 한번 보고 깜짝 놀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이미 발치 한 치아인데...
그 당시 치아가 어떻게 붙어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치아쪽 잇몸이 다 상해 있더군요... 얼마나 아팠을지...

그리고 또 몇해가 흘러 지금에 까지 왔는데
결국 치아 사망 선고를 받으셨다 하네요.
의사분이 틀니 밖에 이젠 방법이 없다 하시더래요.

(벌써 틀니를 해야 한다는 것에도 기분이 씁쓸하네요...)

그 의사분이 임플란트 시술을 안하시는 분이라서 현재 틀니를 권하시긴 했는데,
틀니를 하는게 좋은지 임플란트를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요즘 대세가 임플란트 같은데...

어머니는 지인이 현재 임플란트 시술 중인데 얼굴반쪽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 다니신다고
그게 보기도 안좋지만 얼마나 아프겠냐고
또 의사분이 임플란트도 영구히 사용되는 건 아니라는 말씀에 일단 틀니를 하는걸로
결정 하셨다는데....

틀니 vs 임플란트
어금니 양쪽 끝으로 2개씩인데 어떤게 좋을까요?
IP : 125.176.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07.2.10 9:35 PM (123.254.xxx.15)

    치과(임플랜트 전문의) 가셔서 상담받으셔야 하는 걸로 알아요.
    잇몸에 뼈가 적정수준이상인지, 잇몸이 양호한지 등등에
    따라 임플랜트를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전 잇몸 뼈가 얇아서 하고 싶어도 임플랜트 할수가 없어요.
    혹 잇몸이 안좋아도 잇몸수술하여 좋아지면 할수도 있기도 하구요.

  • 2. ..
    '07.2.10 9:37 PM (211.59.xxx.58)

    임플란트도 누구나 다 할 수 잇는게 아니거든요.
    당뇨등의 지병이 있어도 안되고요 골다공증이 있어도 임플란트의 안착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곤란해요.
    또 치조골이 다 녹아 없다면 그 또한 치조골 이식등 문제가 많아서 임플란트 비용 뿐만 아니라
    치조골 이식비용과 고생 등이 따르고요.
    틀니도 아랫니는 불편이 많은데 윗니는 아랫니 보다는 사용감이 낫다고 하고요.
    임플란트 경우는 잘 사용하면 10년 이상, 평균 10년을 잡지요.
    틀니를 사용하면 계속 잇몸이 흡수가 되고 퇴축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틀니를 손을 봐야 합니다.
    틀니와 임플란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내 생활스타일과 맞는것을 골라야겠지요.
    저도 어금니 세 개 임플란트를 했는데 얼굴에 멍이 든 경우 전혀 없거든요.
    어머니 친구분은 왜 멍이 드셨을까요?
    갸우뚱?

  • 3. ..
    '07.2.10 11:12 PM (125.57.xxx.14)

    친정엄마가 지난해에 임플란트를 하셨습니다.
    그전엔 틀니를 하고 계셨었구요.
    임플란트 하면서 고생을 좀 하시긴 했지만
    요즘 제게 그러십니다.
    이좋은걸 왜 그리 힘들게 살았나 모르겠다구요.
    엄마 이제 74이십니다.
    앞으로 몇년을 살진 모르겠지만 편하고 아프지않으니 세상 참 좋다고 하시구요..
    일단 상담이 먼저겠지만 둘다 가능하다면 임플란트에 한표입니다.

  • 4. 치아
    '07.2.10 11:55 PM (125.176.xxx.130)

    ..님 말씀에 임플란트 상담 부터 받아봐야 겠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 5. 임플란트
    '07.2.11 3:35 AM (222.119.xxx.42)

    어머님이 아직 젊으신데 틀니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임플란트는 잇몸이 단단해야 하는데 혹 나중에 나이 드셔서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그땐 틀니도 할 수 없답니다. 잇몸이 다 내려앉아서 더이상 조치를 취할수가 없다네요
    저희 친척 중에 치과쪽 분들이 좀 있으신데 임플란트 권하시지 않거든요

  • 6. ...
    '07.2.11 7:52 AM (211.207.xxx.254)

    어머님이 젊으시니 당연 임플란트를 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임플란트 잘하는곳 알아보시고 되도록이면 임플란트 해드리세요.

    틀니 그거 관리하기도 번거롭고 힘이 들다고 하더군요.
    우리언니도 틀니 했다가 임플란트로 다시 했는데
    너무나 편하고 좋다며 왜 진작 임플란트로 안했는지 후회했어요.
    들니할때 그 병원에서는 임플란트 권하지 않아서 잇몸이 약하고 안좋아서
    임플란트는 안되는가보다 생각했대요.

    임플란트 한후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점검 관리 해준대요.
    너무너무 편하고 좋답니다.
    틀니 사용해보고 임플란트를 해서인지 더 훨씬 좋다는걸 느끼나봐요.
    우리 언니도 50대 입니다.

  • 7. 글쎄요.
    '07.2.11 9:56 AM (59.17.xxx.93)

    치과종사자들이 임플란트를 주위에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저부터도 치과의사이지만 저희 친정아버지 임플란트 해 드렸거든요.
    제 전공은 아니어서 다른 선생님께 시술받았어요.
    임플란트가 가능한 상태라면 임플란트가 제일 낫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치아대체하는 보철물로는 임플란트가 최선입니다.
    임플란트를 여러가지 이유로 못 하는 경우
    틀니가 추천됩니다

  • 8. 예...맞아요
    '07.2.11 12:15 PM (210.121.xxx.240)

    임플란트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더라구요...흔히 임플란트라함은 잇몸에 기둥을 세우는거잖아요...그러니 잇몸이 약하면 할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저희 친정엄마두 임플란트 하시려다가 연세가 있으시고 잇몸이 안좋아 틀니 하셨어요...반변에 시어머니는 아직 연세도 얼마 안되셨구 잇몸도 건강하셔서 임플란트 4개 하시구 건강하게 생활하시구요...물론 기간은 오래 걸리지요...하지만 그만큼 미용상이나 앞으로를 보면 하실수 있는 여건이 되면 임플란트가 낫겠지요...그리구 요새는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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