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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 전화는 얼마나 자주해야
그리고 나선 거의 전화안드렸습니다. ㅋ
따지자면 2주에 한번정도??
한달에 2번이상은 집에 들리는데
전화를 드려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근데 전화를 안한다는 얘길 신랑한테 하셨다고 하더군요.
막상전화드림 할말도 없고 하실말씀도 없으신거 같은데
왜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주 방문하는거 같은데 꼭 전화를 드려야하나요??
특별한 용건도 없이요..
1. 아니요
'07.2.9 10:31 AM (211.202.xxx.186)그냥 지금처럼 하세요.
그럼 나중에 적응하시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시댁에 처음에는 전화를 자주 드렸는데 요즘은 잘 안합니다.
할말이 없어요.
잘 지내시죠? 별일은 없으세요? 이러다 끊어요.
그냥 지금처럼 조금만 더 그렇게 하세요.
그럼 속으로 생각하실거예요.
전화 자주 안하는 애~구나 하구요~ ^^2. ...
'07.2.9 10:46 AM (222.106.xxx.199)위에 아니요님 처럼 그냥 넘어가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대로
유독 전화에만 민감하신 분들도 계시는거 같아요
다른건 전혀 문제 없고 불편하게도 안하시는데
전화안드린지 3일만 넘어가면 서운해 하시는 시어머니세요
될 수 있으면 맞춰드리는게 속 편해요
3시간 거리인 시댁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뵙고 어머님께서도 전화 자주 하시는데
꼭 제가 전화 안드리면 무척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주위에서 아마 딸이 없어서 그런것 같다고 해요 아들만 둘이거든요
혹시 댁네도 그러신거 아닌가요
저도 처음에 저한테 그냥 적응하시겠지 했는데 절대 아닌게 있더라구요3. 하루일과로생각하세요
'07.2.9 10:49 AM (61.100.xxx.138)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저는 결혼하고 거의 하루도 안빼놓고 안부인사 드립니다..
때론 스트레스 받고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지요..(지금까지도..)
그런데요.. 정말 나의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많이 기뻐하세요..
집안에 소문도 자자하고요.. 뭐 좋은 소리 듣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원하시니까.. 그냥 해드리는 거에요..
연세드시면 다들 작은 일에도 섭섭해지고 기대하게 되고 그러신거 같아요..
저희 친정부보님도 며느리 들이시고 하시다보니 며느리 전화 기다리시더라구요..
말로는 무소식이 희소식이 하면서 별일 없으니까 전화없겠지.. 하시면서도 기다리세요..
친정부모님 입장으로 생각하면 모든게 감당되요..
그냥 그런것 따지지 마시고요.. 그냥 잘해드리세요.. 전화는 매일은 힘들면 이틀에 한번이라고..^^
제가 착한척 하는건 절대 아니고요.. 10년 살아보니까 그렇더라구요..4. 동감
'07.2.9 10:56 AM (125.176.xxx.183)님께서 마음이 불편하다면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은 하세요.
제 경우도 위에 답글다신 분과 같아요...
저도 매일 전화를 하거든요,,,
저도 처음부터 그렇게 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시어머님이 제가 안하면 전화를 매일 하시거든요.
그래서 저도 제 마음이 편하려고 전화를 드립니다.
매일 전화를 해서 내 마음이 편한것이 낫지, 안해서 마음이 불편한거 보다는,,,
원글님은 결혼 초니까 지금부터 원글님에 맞는 습관을 만드세요...5. ..
'07.2.9 11:03 AM (211.179.xxx.9)사람마다 생긴 생김이 다 다르고 성격이 다른데
시댁에 얼마만에 가세요?
얼마나 자주 전화 하나요?
이렇게 정형을 만드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시어머니는 2주일에 한 번 하는 전화가 적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렇게 며느리와의 통화를 원하시면 지금보다는 조금만 자주 거시지요.
그러다보면 아이가 생기고 형편이 여의치 않아 전화를 못걸고, 못 받고 하는 상황도 지나다보면
그냥 통화 없어도, 소식 없어도 잘 지내려니~~하고 맘이 통하는 날이 옵니다.6. 시어머님
'07.2.9 11:05 AM (219.251.xxx.174)주변에 며느리를 보신 분들이 계실텐데 안하실려고 해도 비교가 되실 겁니다.
그럼 2주에 한번씩 집에 오고 전화도 2주에 한번이라면 사실 횟수가 많이 적다고는 보이거든요.
신혼초에 한달은 전 매일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10년차때까진 삼일에 한번 전화드리고 한달에 두번 갔고요.
뭐 제가 원해서라기보단 처음에 안부전화 매일 하라고 하셔서 매일하다가
횟수를 매일 하던걸 확 줄일 수 없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로 준거라서요.
어머니들의 기대치라는게 있어서 너무 횟수가 적으면 많이 섭섭해하시기도 하고
괴씸해하시기도 하시는 것 같아요.
방문은 이주에 한번 하시더라도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드리심이 어떠실까 싶네요.
결혼 10년이 지나보니 좀 몸이 귀찮더라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댁 요구가 무리하지 않은건
살짝 맞춰드리는게 맘이 편한 일이 많아서요.7. ..
'07.2.9 11:06 AM (210.111.xxx.173)신혼시절 외국에 나가있을 땐 전화요금 비싸단 핑계로 일주일에 한번 했는데
귀국하고 나서도 역시 시외전화라^^;;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시댁은 서울, 저희는 대전)했구요,
직장다니고 아기낳고 나서 정신 없어진 다음엔 주말에도 정신없어 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럼 시댁에서 전화하세요.
매일 전화하신다는 분들 보고 놀랐어요.
매일 전화하심 오히려 서로 할 말씀들이 많으실라나...8. 원글이
'07.2.9 11:14 AM (121.153.xxx.124)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시엄니가 딸이 없으시니
그럴수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지금보다 조금은 마니 전화드려야겠네요
그럼 저도 적응이 되겠죠 ㅋ9. ㅎㅎ
'07.2.9 11:15 AM (220.76.xxx.115)맘 맞는 이웃사촌이랑은 하루종일 보고도 또 전화할 일 생기지만
불편한 이웃은 어쩌다 시장길 얼굴 마주치는 것도 불편하지요
어차피 몇 십년 고부관계 맺을 텐데
님 마음 가는 데로 하는 게 제일 편하지 않겠어요
물론 형식도 중요하지만
불편한 마음으로 혹은 의무감으로 전화 드리다보면
난 종종 전화 드리는데 시댁은 내게 며느리 대접 해준 거 뭐 있나
서운한 마음 들지 안을까요
저도 시댁에서 상처 많이 받은 편인데요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누구누구네 며느리 혹은 시엄니는 ~~카더라
이런 선입견과 편견으로 관계를 시작하다보니
안 그래도 어려운 사이
더욱 불편해지는 거 아닌가 싶어요
며느리도 몇 십년 지나면 시어머니 되고 친정어머니 될텐데
우리라도 이쁘게 늙어갔음 좋겠어요10. ..
'07.2.9 11:20 AM (202.30.xxx.243)국민 은행(아들)에 돈 넣고
조흥은행(며느리)에서 돈 빼려 하면
출금이 안되죠.
국민 은행에서 조흥으로 이체 한게 있다면 모를까요.11. 흠
'07.2.9 11:27 AM (222.238.xxx.184)이런건 누가 정해주는게 아니랍니다.
사람마다 취향,성격,개성,집안분위기..등등등등이 다르기때문이죠.
결론은 자기 맘가는데로...12. ..님
'07.2.9 12:00 PM (124.63.xxx.26)아들이 국민은행이 아니라 신한은행인가부죠
합병했으니 출금도 가능~
^^;;13. 전
'07.2.9 12:57 PM (125.181.xxx.56)한달에 두번정도 가서 자는데...
워낙에 전화하는걸 싫어해서 친정에도 볼일 있을때만 전화하거든요~
역시 시댁도 마찬가지...
신혼여행 갔다와서 1주일 있다가 전화 드렸으니...그것도 다른 볼일 때문에...-_-;;
첨엔 '참 빨리도 전화한다 얘~' 이러셨는데... 한 3년 되니... 원래 그러려니... 하세요~
오히려 처음에 제 스탈일이 아닌데 자주 전화 드렸다면은 정말 질렸을듯... 싶기도 하고...
또 하다가 안하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듣는 것도 싫구요...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뭐라고 하시든 별 신경 쓰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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