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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실기과목 차이가 많이나나요??

먼 미래 조회수 : 538
작성일 : 2007-02-08 13:19:07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 저학년입니다.
엄마들이 요즘 뭐 시킨다 뭐 시킨다 하면서 이것저것 선별 할 일이 많잖아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얼마 전 작은 아이 미술선생님과 얘기를 했는데,
대부분 엄마들이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가면서 제일 먼저 미술을 정리하더라.....
이렇게 얘길했어요.
주변에서 다들 그러더라구요. 벅차다 싶으면 교과성적과 크게 관계없는 미술을 먼저 정리하더라구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초등학교때는 몰라도
중학교가서 성적이 비슷한데 예체능에서 점수 깎아먹고 등수차이가 확 난다구요.
그걸 다들 모른다구....
중학교 보내보신 어머님들 정말 그런가요?
좀 멀리보고 뭐가 좋을지 선택을 해주고 싶어서요.
물론 예술이 성적과 무관하게 기본소양으로 해주면 좋지만, 힘들거나 할 때는 또 다른 생각이 들잖아요.
먼저 앞서신 분들의 경험담이 듣고 싶네요.
IP : 124.53.xxx.9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아이..
    '07.2.8 1:34 PM (124.53.xxx.61)

    다른 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우리 애 학교에서는
    미술의 경우 수행평가는 거의 공동작업이더군요.
    그러니 실력보다는 팀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고요.

    그런데 아이가 저학년이라면 점수를 기준으로 예체능을 대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적성이나 정서적인 면을 먼저 보시는 게 어떨까요?
    솔직히 교육정책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판에..

  • 2. ..
    '07.2.8 1:36 PM (125.177.xxx.6)

    주변 보면 보통 저학년때 하고 한동안 쉬다가 5-6학년 방학때 집중적으로 가르치던데요

    저도 2학년이라 아직은 1년 정도 더 하고 쉬려고요
    계속 하기는 힘들고요

  • 3. 김은미
    '07.2.8 1:55 PM (210.95.xxx.241)

    저희 아들놈도 예체능 쪽은 완전 꽝~~~~~입니다
    거따대구 미술 음악 체육 수행평가 점수가 대략 10~20점 정도 차지하는 판국이라
    미술같은 경우는 저와 같이 밤을 새는 한이 있어도 잘하거나 못하거나 꼭 해갑니다
    음악이랑 체육은 제가 딱히 도와 줄 방법이 없어 딱하기만 하죠

    그리고 수행평가 점수가 10~20점... 많으면 30점 정도인데
    선생님들이 점수를 매길때 많은 차이가 날 정도로는 점수를 매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
    성의만 보이면 거의 만점 주는 정도로... 아무래도 내신성적 때문에 그런지...

    그나저나 이놈의 수행평가제도를 빨리 없애야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그저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뭐 만들어와라.... 악기 하나씩 불어와라.... 과학탐구 한 건씩 해와라...
    아이들이 너무너무 빠듯하고요 완전 이거는 수행평가가 부모들 숙제가 되버렸어요

    그렇다고 수행평가 아이들 손에만 맡기자니 실력이 좋다면 모를까 손재주가 잼병인 아이들은 점수진짜
    못받잖아요

    수행평가 점수가 등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에휴~~~~~~ 서글퍼라...

  • 4. ...
    '07.2.8 2:17 PM (58.103.xxx.121)

    전교 1등이 목표라서 예체능 시켜야 겠다는거 아니면
    성적에 별~관계없다고 보면 됩니다.
    성의를 다했느냐 아닌냐에서 감점이 되는거지.

  • 5. 원글이
    '07.2.8 2:58 PM (124.53.xxx.97)

    답변 감사드려요.
    당장당장 앞에만 보고 가는게 답답해서 경험해보신 분들의 의견이 항상 궁금하답니다.
    댓글 감사해요~~~

  • 6. .
    '07.2.8 3:09 PM (125.132.xxx.182)

    다른건 몰라도 체육을 못해서 학기당 평균성적을 일점씩 깍아먹는걸보면서 안타깝습니다.
    내신에 불리한것 사실이죠.
    특히 중요과목 성적으로 상위권인 아이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느낌입니다.

  • 7. 한마디
    '07.2.8 4:08 PM (210.103.xxx.39)

    제 아들 예비중학생인데..속강으로 중학교과정 미술 배웁니다..전교상위%를 예감??하고..
    근데, 진행상황을 보니, 아이측면에서 싫어하지 않으니 .....
    오히려, 잘 안되는 것은 조금만 잘해도 엄마의 입에서칭찬이 입에서 나오잖아요..그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암튼,,,아이가 원하는 것은 다 도움된다...고 생각해요..

  • 8. 지나가다
    '07.2.8 4:34 PM (211.108.xxx.184)

    미술은 저학년때 일년 고학년떄 1년정도 시켜주면 됩니다.
    내신도 그렇지만 이때 미술안하면 언제 그리기며 만들기 판ㅎ화 염색등등 요즘은 완전 열린미술 퍼포먼스 미술 하던데.... 걍 제생각에는 초등때 미술 안하면 언제 할수 있을까 란 생각이 ....
    중학교 나 고등 내신은 정말 열씸히 하면. 된다고 보구요,,,,,,
    내신떔에 바쁘다고 예체능 을 안하면 또 삶이 너무 메마른거 같아서 아예안하는건 또 아닌거 같아요.

  • 9. 매스컴에서
    '07.2.8 5:49 PM (124.5.xxx.85)

    떠들어 대기를 2010년 부터 자신이 원하고 잘 하는 걸로 선택해서 예체능 실기를 볼 수 있도록
    한다던데..... 괜찮은 생각 인 것 같아요.
    노래에 자신 있으면 그걸로 피아노를 어릴 때 부터 잘 했으면 피아노로 하면 되니까요.
    취미도 소질도 없는데 무조건 시키는 것 보다 훨씬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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