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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신분들 계신가요....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오늘은 비도오고 그래서인지....우울해지네요...
전 아기가 생기지않아서 시험관중인 사람입니다...3번 실패했구요 담달에 4번째 도전해요....
기독교인지라 매일 새벽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 드리면서 맘 다스리고 있네요....
남들에게 쉬운일이 왜 나에게는 이리도 어려운 일인지......
특히나 연예인들은 결혼만 했다하면 90%는 얼마안지나 바로 임신하는거 같더군요...
오윤아도 허니문베이비라하고....
불임은.....안겪어보신분은 절대로 당사자들의 맘을 알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저처럼 원인불명은 답답하기만 할 따름이죠....
주위사람들한테 늘 듣는소리 맘을 비우면 된다더라 너무 조급해하지마라 맘편히먹어라 너도 곧 엄마
될꺼다 왜그리 아이한테 집착하냐 입양생각은해봤냐 등등....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주위에 혹시 불임이신분이 계시다면 말씀하실때 한번더 생각하시고 말씀해주세요....형식적인 말보단 그냥 상대방이 힘들어하는거 같으면 손한번 걍 잡아주는게 훨씬 위로가 된답니다..
형식적인 저런 말들 정말 너무너무너무 싫거든요....이런얘기 나오지않게 화제를 돌려주는게 가장 좋을듯도 합니다...
아....정말 울 애긴 언제나 오련지....그제는 친한언니가 애기 낳아서 갔었네요..세상에나..신생아들이
어쩜 그리도 이쁜지....눈물이 났어요.....
오늘도 기도합니다....우리 부부에게도 소중한 자녀의 축복이 있길...간절히........
1. ..
'07.2.8 11:33 AM (121.156.xxx.216)님께 어서 좋은 소식 잇길 기원해요.
저도 그렇게 힘든날 있었지만 이젠
아이가 집에 북적대지요.
운동하고 맘 편히 먹고 잘 지내세요.
울지 마시구요.
맘이 짠하네요.2. 운동하세요
'07.2.8 11:36 AM (218.239.xxx.178)옆집새댁도 결혼4년 애기가 생기지 않아 일년정도 등산 다니더니 임신했습니다.
특별히 몸이 약하다거나 문제 없으심 운동 권해 드립니다.
옆에서 보는이들도 그렇게밖에 말을 할 수가 없답니다.
꼭 이쁜아기 낳으세요^^3. ..
'07.2.8 12:03 PM (211.200.xxx.39)힘내세요.
이렇게 간절히 원하시니까 곧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4. ㅠㅠ
'07.2.8 12:14 PM (222.98.xxx.149)남의 일이 아니라서 더더욱 맘이 아파요..
배란 초음파 까지 해서 날잡고 그랬는데....
역시나..주변에선 맘을 비우라하고...
나역시 비웠다 입으론 말 하지만 어느새 기대하고 눈물 흘리고...
그래서 이번에 마음 크게 먹고 배란기때인데도 엄마랑 처음 떠나는 여행을 강행합니다..
포기라는 말보다는 마음을 비울라고요...노력 해 볼려고요...
매달 배란기에 초조해하고 신경 날카로워 짜증만땅인 내 자신한테서 벗어나려고요...
우리 화이팅해요~^^
하나님이 더 건강하고 더 좋은 아가 주실려고 하시는거라 믿어요..5. ..
'07.2.8 12:34 PM (58.238.xxx.19)저 불임으로 7년 고생하고
몇번의 시험관 실패 끝에 생긴 아이가
이달에 돌이예요
님도 곧 좋은 소식이 있을꺼예요
좋은 음식 먹고 운동 열심히 하고
그럼 예쁜 아이가 어느새 옆에 와 있을꺼예요6. 아심이
'07.2.8 1:12 PM (211.222.xxx.194)전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결혼하자마자 산부인과 수술 두번에 시험관 두번..이제 세번째 해야하는데..남편이 당분간은 미뤄두라고 하네요..경제적인 부담이 느껴지지만 아이를 얼른 갖고 싶은맘에 서두르고 싶지만 시험관도중에 생긴 위경련이 습관성으로 변해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어요..
맘은 점점 조급해지고, 주변에 친구들은 다 학부모..많이 외롭고 힏들지만 성경속에 사라랑 한나를 보면서 위안 삼아요..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주실거예요..기다리는 시간이 많이 힘들고 고난의 길이겠지만
언젠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꼭 주실거니까 인내하시면서 그 시간을 기다려보세요..늘 평안하세요 ^^7. 저도..
'07.2.8 2:53 PM (219.249.xxx.200)원인불명 불임녀입니다. 저도 어제 티비보면서(오윤아) 연예인들은 임신이 왜 저렇게 잘되는거야? 했답니다.세상에서 젤 가기 싫은데가 돌잔치구요. 맘편히 먹으면 생길거야 걱정하지마 이 소리가 젤 듣기 싫습니다. 정말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지요.님도 힘내세요. 교회도 열심히 다니시네요. 저도 정신 팔때가 필요해서 일본어 학원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집에만 있으면 돌아버릴거 같아서요. 우리 다같이 힘냅시다.
8. 꼭꼭꼭..
'07.2.8 3:53 PM (221.140.xxx.117)정말 좋은 소식 있으셨음 좋겠어요... 그마음 아무도 모르지요... 맘졸이고, 애타고 하는 마음요...
주위 분들도... 딱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아마 위로를 하신다는 것이.. 그런 상투적인 표현밖에는 못하신 걸꺼에요.. 그게 괜한 인사치레로 들릴수 있고요...
특별히 다른뜻이 있거나 나쁜맘으로 하신것이 아니니... 너무 깊이 생각 마시고, 마음 쓰지 마세요...
힘 내시고,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님의 간절한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기도 드릴께요....9. 가온
'07.2.8 9:31 PM (210.182.xxx.41)모두 감사해요...님들의 댓글을 읽고 또 울었네요....담달에 4번째 셤관엔 꼭 성공해서..그때 힘들다고 글남겼었는데 임신되었다고 다시 축하해달라고 글 남기고 싶네요...그때도 꼭 댓글 달아주실꺼죠?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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