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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때문에 고민중입니다.답글 달아주세요.꼭이요.

정말... 조회수 : 580
작성일 : 2007-02-08 02:25:24
전에 살던동네는 학군도 좋고 살기 좋은 동네였어요. 그때도 전세를 살았는데요.
전세값이 전부 회사돈이었어요.(9천)이걸 뭐하고 해야 하나.
방배동에 뉴타운을 기대하면서 어머님명의를 빌려서 사둔빌라가 있습니다.명의만 시어머님,돈은 전부 우리가 장만하구요. 근데 지금 재개발 ,재건축얘기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세는 2억5천정도 알고 있고요.
근데 방배동빌라는 저희가 나중에 아파트 짓게 되면 다 정리하고 들어가서 편히 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4년정도 가지고 있었어요. 여기에 정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명의가 어머님명의로 되어 있어서 아기아빠가 회사돈으로 전세를 살수가 있었거든요.


주인이 집(전세)을 팔면서 그전 동네보다 못한 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요.이사 온지 5개월 되었네요.
여기도 전세값이 많이 오른상태로 들어왔고, 그때는 전세가 없었어요. 그래서 급하게 이사를 왔지요.
근데 여기는 개별난방이라서 그런지 온수가 아주 뜨거운물이 나오질 않아서,
아기목욕할때도 물을 끓여서 목욕을 시키고 있어요. 세면대에 물도 잘 안 빠지고.
베란다확장을 해서 그런지 거실이 무척 춥네요. 보일러를 틀어도.
현관문도 내려앉고.도배 장판도 지저분하고요.8년된 아파트에요.
이번겨울은 다 지났으니까 어쩔수없지만. 2년계약이니 내년 겨울을 한번 더 지내야 하는데
전 너무 싫어요.
아기낳은지 백일이 안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추워요.
그리고 아파트앞이 산이라서 더 추운것 같아요.
사람도 없어지구요. (좀 외져서 그런지 요즘 그런일이 발생하네요. 여자들만)그래서 걱정도 되구요.
전에는 아기아빠가 자전거로 출,퇴근을 했는데 여기는 자동차나 버스가 없으면 어디 나갈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에 살던동네 전세를 알아보니 1억2500에서 1억3000얘기하네요.
5개월사이에 이렇게 가격이 오를수 있는건지. 24평이요.
소형평수는 잘 안오른다고 하던데, 그때 이사할때부터 올랐다고 하더라구요.부동산에서.
3월인지.4월인지.흥덕지구를 청약해보려고 이사하면서 회사돈을 갚았어요.
그래서 적금깨고 이것저것해서 전세가격이 8천정도 가능한데 지금전세값이에요.
(이것도 대출이 4000있네요.)
더이상 대출도 싫지만, 여력도 없구요.
전세살려고 1억씩 대출을 받는건 좀 그렇잖아요. 매매도 아니고.
아이는 둘이구요.큰아이5살 , 작은아이2살. 외벌이구요.(큰아이 올해부터 유치원갑니다.)
아기아빠는 준공무원입니다. 연봉은 8000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세히 공개하는것은 대출을 받을수 있을까 하구요.
차는 장애인 명의여서 세금 면제되구요.
20평형은 1억정도 한다고해요. 24평 살고 있는데. 20평(1억정도)으로 줄여서 가야할지,
대출을 받더라도 전세 살고 싶은집에 살까요? 아님 그냥 여기서 더 살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 근데 저 여기 진짜 싫거든요.
양쪽복비에 이사비용에 200정도 생각해야 하는데, 전세만 사니까 주인눈치 봐야하고 흘리고 다니는 돈도 많네요.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 너무 속상하네요.
정부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뉴스에는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알아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IP : 61.253.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8 10:00 AM (210.94.xxx.50)

    죄송,, 내용이 많아서 잘 이해가 안되네요..
    9천은 갚았으니까 지금 상황이랑은 상관없는 얘기고,
    전세값이 8천 이라는건 원글님 부부돈이 4천이고 대출이 4천이란 얘긴가요?
    나머지 돈은 방배동 빌라에 묻혀있구요?

    그렇다면 이건 개인 가치관이 어떠냐 하는 문제네요..
    현재 편하게 살고싶냐 아님 이자아껴서 지금 고생을 하느냐 이거요..

    저라면 예전동네 24평 전세 가시면 이자 내기 배아플 거 같구요,
    지금 살고있는곳 전세를 사시든지 아님 예전동네 20평 가셔야 할 거 같네요..
    근데 회사에서 전세자금 9천 받으신 적 있다면서, 그걸로 해결 안되나요? 예전동네 24평..

    복비니 이사비용이니 애 둘 데리고 이사도 해야하고 쫌 억울 하지만..
    어떡하나요.. 뭐,,
    근데 그렇게 싫으면 거기서 사실 수 있겠어요.. 너무 싫으면 이사 가셔야 할 듯..

    우리나라에선 그저 냉정하게 뚜벅뚜벅 개미같이 내앞길 내가 개척해야 하는거같아요..
    정부에 대한 기대도 원망도 하지말고..

  • 2. 창조
    '07.2.8 10:11 AM (58.140.xxx.244)

    그러게요.. 잘 모르겠네요.
    현재 재정상황이 정확하지가 않아요..
    방배동빌라는 전세를 놓은건지, 방배동빌라 담보 대출은 없는지.
    현재 대출 4천이라는것은 신용담보인지, 부동산 담보인지.
    자세한것을 기록하셔야 제대로 상담이 될것 같은데요.
    아니면, 가까운 은행 대출계에 가셔서 상담하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 3. 원글
    '07.2.8 10:31 AM (61.253.xxx.84)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요.
    집명의를 사용하려고(아기아빠) 전세자금을 갚았습니다.(방배동빌라 아기아빠 명의로 바꾸려구요.)
    집이 있으면 회사에서 전세자금 못받아요.
    나머지돈은 방배동집에 올인되어 있구요. 방배동빌라는 월세를 놓았어요. 방배동빌라는 대출전혀 없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전세가 8천인데, 우리돈 4천에, 대출4천입니다. 4천신용담보이구요.

  • 4. ,,
    '07.2.8 10:41 AM (210.94.xxx.50)

    답글 달았던 사람인데요, 저라면,,
    복비가 아깝고 이사가 귀찮지만 않으시면 예전동네 20평 전세로 다시 갈 거 같아요..
    사람 없어지는 위험한 동네 살기 싫어요 저는.. 그리고 대출이자 내기 싫어서 24평 다시 못 갈거같구요.. 배아파서.. ㅎㅎ
    근데 혹시 남편분 회사 전세자금 대출이 무이자거나 아주 싼 이자라면 24평도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문제는 아이 둘 데리고 다시 이사 하기 너무 힘들 거 같고,
    같은 동네인데 20평보다 넓은 집 살았었는데,, 20평 들어가신다면 집이 너무 좁게 느껴지는 억울함 같은건 있겠네요.. 그 집 전세 사시는 동안은..
    그리고 전세라도 도배 정도는 다시 하셔야 할거같은데 비용적인 면도 쏠쏠히 나가는게 많겠네요..
    지금 집에 도배장판을 안 하고 들어오셨다면 알뜰하신 분 같은데요..

  • 5. 보일러
    '07.2.8 11:37 AM (210.121.xxx.211)

    열병합아파트에 살았었는데 사정이 있어 전세주고 개별난방아파트에 전세를 왔는데 원글님댁처럼
    머리를 감다보면 찬물이 나오고 물이 끊겨버리고 그러는거에요.
    집주인에게 말해서 보일러 교체해달라고 했지요. 대개 용량이 작아서 그런다네요.
    보일러 교체하고 나니 따뜻한물 맘대로 쓰고 집도 훨씬 따뜻합니다. 난방비도 그렇게 많이 안나오는거
    같아요. 저흰 집주인이 매매후 바로 저희에게 세를 준거고 또 4년후 들어올 계획이 있어서 쉽게 해준거 같아요. 보일러용량을 보시고 보일러파는곳에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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