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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배우는 학습지 장단점이 뭔가요?
주변에서 그정도 되면 한글배우는 학습지를 하나봐요.
얼마전까지 유치원다닐즈음 자연스레 배우게 할까했는데 빨리 알게되면 책을 그만큼 더 많이 읽는다는
얘기가 있어서요.
제가 좀 팔랑귀라서 소신있게 있지못하고 여기에 여쭤봐요.^^
어떤게 나을까요?
1. 저희앤
'07.2.8 2:11 AM (61.96.xxx.149)37개월인데 구몬 한글이 크는 나무 시작한지 3달 짼데 잘 따라 하는 편이예요.
우리 애가 밥을 먹을 때도 책을 읽어줘야 잘 먹을만큼 이야기를 밝히는지라 좀 편해 보자고 시키게
되었어요.
워낙 책을 좋아하는 애라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집중을 잘 하는 편이구요.(평소에는 하루종일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뛰어다니는 성격이거든요)
작년 4월부터 [생각이 크는 나무]라고 어휘력을 길러주는 전 단계를 6-7개월 하고 들어가서인지
별 어려움없이 진도가 쑥쑥 나가고 몇 번 가르쳐 주면 잊어버리지 않는게 참 신기해요2. ..
'07.2.8 2:26 AM (222.235.xxx.71)아이가 글을 읽는것과 책을 읽는것은 다릅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좀 더 있다 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아이가 둘인데 둘다 남자 아이예요.. 큰 아이는 책 정말 너무 많이 읽어줬는데.. 문자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어요.. 저도 당연히 유치원 가면 알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6살 넘고, 7살 거의 다 되서 한글 배웠고.. 7살 후반 까지도 제가 읽어 주었습니다.. 지금도 책 잡고 살구요.. 웩슬러 지능검사 언어성지능 최고점으로 나왔습니다....
둘째는 지금 41개월인데.. 문자에 관심이 많아요... 한글 수업 시키지 않았는데.. 받침없는 글자는 거의 알더라구요.. 그런데 이아이는 형에 치여서 책 그리 많이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책을 읽어주면 그림을 보구 이야기 듣고 하는것보다 글자를 보려고 해요..제가 가장 아쉬워 하는 부분입니다...3. 좀 있다가....
'07.2.8 2:49 AM (221.138.xxx.158)아직 아이가 7세 인지라 이게 좋다 저게 좋다하고 딱 부러지게 말씀 못드리겠지만,
엄마표로 한글 익혀주었는데요 방법은 둘째치고 시기가....저도 윗분처럼 좀 천천히 익혀주셔도 될 둣 싶어요.
저는 5살 가을쯤 시작해서 6살 가을쯤에 떼었는데요.
너무 어릴때 시작하면 진도만 지지부진 나가게 된답니다.
한글은 언젠가는 깨우치게 되지 않습니까???
제 아이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전 여전히 학습지 할 돈으로 책사서 읽어주고, 맛난거 사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돈이 좀 부족할까요???)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글을 알아도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좋다 하데요~!4. ...
'07.2.8 10:09 AM (218.209.xxx.220)학습지 할돈으로 책사주는게..더 좋은것 같습니다.
울 큰놈은.. 책 열씸히 읽어주었더니..파닉스개념으로..그냥 한글 떼었습니다.
조금 늦게 한글을 떼도 상관없을것 같아요..한글떼면서.. 글씨자체에 관심이 많아져..
실상.. 봐야할 그림을 많이 놓치니까요.. 일찍 깨쳐도..아쉬운 부분이 있네요..5. 가장 효과적인
'07.2.8 10:10 AM (219.241.xxx.71)전 엄마표로 했구요
첫애는 정말 힘 하나 안들이고 한글을 떼었는데 둘째는 전쟁이었죠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으면서 한글을 떼게 하는 겁니다
한글 학습지 하나 시키면서 책읽기 시켜보세요 엄마한줄 아이한줄 힘든글자는 읽어주고
매일 한권씨 꼬박 읽을 필요없구요
한장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느새 어려운 글자도 읽게되더군요6. ....
'07.2.8 10:15 AM (124.56.xxx.119)지금 넘 어린거 같아요. 큰애땐 일찍 시작해서 애를 너무 잡았어요. -저도 4살때-
작은애는 안시키고 책만 읽어줬는데 5살때부터 그냥 읽더라구요. 같은책 자꾸 읽어달라더니 외웠는지..
6세때나 시키시면 좋을꺼 같아요. 괜히 일찍 시작해서 아이가 힘들어하면 학교가도 공부 싫어하게
되요..7. 학습지도
'07.2.8 10:51 AM (222.98.xxx.216)엄마 손 안거치면 소용없어요.ㅎㅎ
8. 원글이
'07.2.8 11:29 AM (124.54.xxx.152)답글 감사드립니다.
조금 더 있다가 하기로 마음먹었네요. 오늘도 팔랑팔랑^^9. 전
'07.2.8 11:55 AM (61.247.xxx.246)올해6세인데 작년부터 집에서 낱말카드로 시작해 지금은 책으로하고있습니다.
학습지선생님 두달에 한번씩 전화하세요....학습지생각없냐구요....그래서 제가
가르치고있는방법과 순서를 말하면...참 잘하고 계시네요...해요......
엄마와 아이가 의사소통도 많이되구요.....서로를 이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든데요......아이와 더 친해졌답니다.....같이해보시고 ...정 안되면 하셔도
될듯해요...누가 그러대요...... 고 딩도 아닌데 너무 아이 덜볶지 말라구요.
맞는것 같아요...지금이 아니어도 학교가면 선생님과 동기들한테서 스트레스
받을텐데요.......아직은 아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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