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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문제...

ㅠㅠ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07-02-08 01:36:41
조언 감사드려요...
IP : 219.254.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07.2.8 1:43 AM (211.193.xxx.5)

    애를 낳아놓고 뭐하는 행동인지..
    예민한 시기인 아이가 넘 안됐네요.

  • 2. ,,,
    '07.2.8 1:49 AM (128.134.xxx.125)

    한참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랄 나이인데.. 그 조카가 안되었네요.
    님도 힘드시겠어요.
    계속 데리고 있기는 무리이겠지만 있는동안만이라도 잘해주세요.
    새언니가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안정된 후 데려가겠지요.
    재혼 후에 또 이혼할까 무서워서 무리해서 사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이혼하고 아이와 행복하게 사는 싱글아빠들도 많은데
    님의 오빠 가정은 너무 불안정해 보여서 안타깝네요.

  • 3. 코스코
    '07.2.8 1:52 AM (222.106.xxx.83)

    자식이 있는걸 몰르고 새언니가 결혼해 들어온것도 아니고
    자식이랑 새엄마랑 사이에 어려운 시간이란 없을꺼라로 생각하고 새 장가든사람도 아닐테고
    아들은 딴집에 맏껴놓고
    자식보다는 와이프가 더 중요하다는식인거 같네요
    (좀 말이심했나요?... )

    원글님도 조카와 오빠네 가정을위해서 벌써 많이 했다고생각해요
    아이가 클때까지 조카를 봐주실수있는건 아니잖아요

    그 집안에 문제라고 봅니다
    집안식구들끼리 문제가 있으면 같이 부닥쳐가면서 가족상담도 받아보고 무슨 대책을 다 같이 새워야지
    어떻게 동생내에 자식을 그냥 맏겨놓아둔답니까
    아이또한 자신이 부모한테서 버림받았다는 생각 못할까요?
    지금 사춘기라면 더욱더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나인데~

    오빠가 잘못하고 게시는겁니다
    데려가라고 하시지 마시고 데려다 주세요
    어떻게 자기 자식일을 남에게 (남은 아니지만... )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는가요

    그리고 아이가 나중에 잘되면 좋은소리 한마디 못듣고요
    잘못되서 띠뚜루 나가기라도 하면 몹슬 마음아픈소리만 들을꺼에요
    맏벌이 하면서 열씸히 살아볼려고 하는거 이해를 하고 도와주고싶은 마음은 좋지만
    원글님이 그 아이의 미래를 맏아서 봐줘야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또한 별로 좋게 생각지는 않을꺼예요

    계속 도와주시고 싶으시면 부모가 일끝나고 집에 들어갈때는 아이를 데려가는쪽으로 해보세요

  • 4. .
    '07.2.8 1:54 AM (218.153.xxx.88)

    조카가 사춘기라니 한창 예민할 시기인데 가족들이 서로 키우기 싫어한다는걸
    아이가 눈치챌까봐 걱정이 되고 마음이 몹시 아프네요.
    제아이도 같은 나이인데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도 가끔은 투정을 부리는데
    조카가 너무 안됐네요.
    요즘 아이들 눈치가 빤한데 아마 조카도 눈치챘을거예요.
    삐둘어질까 걱정이 되어요.
    오빠,새언니,친정부모등 모두 모여서 진지하게 가족회의를 하고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 5. ^^
    '07.2.8 2:03 AM (222.113.xxx.164)

    그러게요. 무슨 철새도 아니고.. 여기저기 옮기는 모습이 좋지 않아요.
    어째됐건 아이를 상대로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고모가 돌봐주더라도 애는 항상 자기집에 대한 동경이 있을거에요. 정말 오빠와 새언니가 해볼만큼 해보고 집을 나가고 동생집에 맡겼는지 묻고싶네요. 나름의 이유와 고통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런 무책임한 방치(?)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빠하고 새언니한테 말하세요. 안살때 안살더라도 교통정리는 좀 하라구요

  • 6. 아이는
    '07.2.8 2:09 AM (220.75.xxx.171)

    엄마가 키워야합니다. 아이 엄마는 어디있나요?? 가능하면 아이의 엄마가 키우는게 최고입니다.
    전 7살때 친엄마가 돌아가셔서 새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린시절엔 새어머니가 참 야속하고, 미웠는데.
    제가 결혼해 배아파 자식낳아 키워보니 내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전처의 아이들을 키웠던 새어머니 심정 어떠셨을까란 생각이 이제서야 듭니다.
    개인적으론 조카가 새어머니에게 안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엄마가 아니라면 차라리 할머니 고모 이모가 아이의 정서에 낫다고 생각합니다.
    외삼촌이나 작은아버지등등 남자쪽의 친척은 도움 별로 안됩니다.
    직접 아이를 건사하는건 여자들 몫이니까요.
    원글님이 힘들다고 느끼는 그대로 새어머니도 똑같이 느낄겁니다.
    재혼한 부부사이가 나뻐지는 이유가 아이로 인한경우도 많고요.
    솔직히 말해 아이키우는건 희생입니다. 엄마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싫기는 마찬가지지요.
    그렇다고 원글님이 키우시라는 소린 아닙니다.
    누가 키우든 아이가 얼른 현실을 깨닫고 잘 해쳐나가기만 바랄뿐입니다.

  • 7. 대화
    '07.2.8 2:15 AM (219.252.xxx.211)

    조카에게 아빠의 입장을 충분히 얘기해주고 새엄마와의 갈등으로 가족이 다시 붕괴될 경우
    처할 현실을 충분히 얘기해 주세요.
    저 나이면 친자식이라도 힘든데 갈등이 왜 없겠어요.
    아빠랑 대화를 많이 해야겠네요.
    조카를 님이 데리고 있는다는건 말도 않되네요.
    오빠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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