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특목고가 머야요??

[또 질문]

386세대인 저는 과외금지로 요즘처럼 학원을 안 댕겨도 서울시내 대학을 들어 갈 수 있었는데..요즘은 그리 어려워졌나요?? 제가 젤 궁금해 하는 것은 외고는 외국어를 잘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 위주의 학교. 특목고는 과학고 머 그런가 아닌가 싶은데..내신은 내신대로 ..수능은 수능대로 머 따로 준비하고 그런것인가요?? 그리고 외고, 특목고 가야 대학에 들어 갈 수 있나요?? (서울시내 4년제) 일반 인문계 이과 였던 일반 고등학교는 대학에 들어 갈 수 없나요??
하도 세대가 바뀌고 사교육을 무섭게 해대는 사태에 어리둥절 할 뿐입니다..

[ㅋㅋㅋ]

외고랑 과학고, 예고를 합쳐서 특목고라고 해요. 시험쳐서 가는 특목고는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가니까 내신에선 오히려 불리하구요. 지금도 학원 안 댕겨도 명문대 잘들 갑니다. 공부란 결국 자기가 하는 거자나요. 할놈은 다 알아서 하더라구요.

[^^;]

특수목적고라고 해서 외고, 과고, 예고등을 말해요. 원래는 특수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고등학교인데요. 그래서 해양고, 만화고, 요리고..이런데 다 포함이예요.
근데 요새는 외고, 과고, 예고정도만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것 같아요.

[약간]

학원의 상업성에 편승해
부풀려 있는 경향이 있어요.
특목고가면 다 되는줄아는...
요즘학원은 특목고반 없는 학원 없으니까요...

[잠오나공주]

사실... 상고나 공고... 뭐 이런것도 특목고겠죠??

[외고출신]

저는 남들 놀 때 같이 놀고, 남들 공부할 때 같이 하는
의지력 약한 사람이라,
면학분위기가 강한 외고에 갔던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내신은 안 좋습니다.
**과 80명 중에 내신을 내다 보니 1등도 1%가 안 되는 거죠..
전 다행히 당시 내신을 많이 안 보고 수능 성적에 가산점이 더 많던 학교에 입학했습니다만..
그래서 내신을 많이 보는 학교를 갈 사람이고,
스스로 강한 의지로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라면 외고 안 가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