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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기 갖고 싶어요.. 어머니
유산 두번이나 했을때.. 보약은 커녕 밥한번 사먹으라고 돈은 커녕 한마디 하신적도 없으시면서
아이 안 갖니? 안 생기니? 빨리 낳아야지.....
물론 어머니 하실 말씀이시죠..
근데요~~ 정말 진심으로 제 몸을 걱정하셔서 하시는 말씀이어서.. 제 맘에 감동이 되면 좋겠네요
친척분들 앞에서만... 괜찮다.. 천천히 스트레스 받지 말아라....
이중인격 같으세요!! 심한말이지만.... ㅜㅜ
1. 저도...
'07.2.7 7:09 PM (210.182.xxx.71)결혼4년차 아기가 안생겨서 심한 맘고생중입니다...동병상련의 아픔을 겪고 계신분같아서...그냥가지 못하고 답글 다네요....언젠간 우리도 엄마가 될날이 오겠죠...힘내요~ 힘들게 먼 우주로부터 아장아장 오고있을 아가를 위해........화이팅!!
2. 저도2
'07.2.7 7:58 PM (211.33.xxx.20)저도 마찬가지 입장이라..ㅠ.ㅜ
근데요 사람맘이 참..
저희 시어머님은 저희 아이 갖는거 별로 관심이 없으세요
그것도 참 서운하더군요
첨엔 우리한테 얘기하기 뭣해서 그러시겟지 햇는데..그게 아닌거 알고 나니 그게 더 섭섭하더군요
맘을 편히 가지세요
저도 잘 안되지만... 뭐든 맘먹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원글님 윗글님 저 셋다 아자아자3. ..
'07.2.7 8:24 PM (220.73.xxx.167)울 동네에도 보면 7년만에 가진 사람 8년 만에 가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그 분들이 하는 말이
모든걸 다 포기하고 맘 편히 가졌더니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맘 편히 가지세요. 금새 좋은 소식 있을꺼에요.4. 울엄니도
'07.2.7 11:38 PM (222.110.xxx.54)두번 유산했을때.. 국물도 없었네요. 많이 섭섭했는데.. 그냥 모른척했어요.. 님도 한귀로 흘리시구요.. 맘 편히 놓구있음 생길꺼랍니다.. 그게 그리 쉬운건 아닌데.. 그냥 생각도 하지말고 다른 일에 몰두해보세요.. 그럼 몰래.. 아기가 엄마뱃속에 자라고 있을테니까요.. 님 힘내요!!!!! 저도 유산 두번후에 애기가 생겨서 님 맘 잘 알거든요... 홧팅이예요!
5. 저도3
'07.2.8 9:43 AM (211.202.xxx.186)정말 맘이 편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명절이 다가오면 정말 스트레스가 끝까지 올라갑니다.
시댁에 가면 어쩜 동네사람들까지 할 일을 못하고 있는다는둥~
지들이나 잘살지 정말 화가 납니다.
사실 저도 결혼 4년차거든요.
저는 시할아버님에 시할머님까지 정말 시댁만 다녀오면 스트레스성 위염때문에 뭘 먹지를 못해요.
이번에 가서도 스트레스 만땅으로 받게 하면 말하려구요.
아이 생기면 그때 시댁에 내려오겠다구요.
신랑도 제가 하두 시댁만 다녀오면 위염때문에 병원 다녀오고 하니까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1달이 1년같고 1년이 10년같이 괴로운데 그 마음을 모르시는지..............
속 터집니다.
우리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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