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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써도 될까요?
졸려서 울때 이유없이 보챌때..
공갈 써야 되는건가요?
달래다 달래다 안되면 분유먹을때도 아닌데 먹여버립니다.(분유만 먹어요..)
애기는 밥때는 아니지만 입에 들어오니 먹고 자기도 하고 그순간 조용하기도 하고...
근데 그렇게 하니깐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먹게되네요..
공갈 쓰면 구강구조 나빠질까봐...나중에 떼기 힘들까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육아는 증말.힘듭니다..
1. 요맘
'07.2.7 3:43 PM (124.54.xxx.89)정답 없습니다.
치과 의사들은 쓰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고
소아과 의사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서 쓰라는 경우가 많은데.
결정은 엄마의 몫.
그런데 공갈 젖꼭지 물렸을 때 효과가 있으면 그냥 사용하시는 게 어떨까 하는 게 제 의견입니다.
우선 엄마가 살고봐야 아기도 봐주니까요.2. 애기엄마..
'07.2.7 3:49 PM (220.76.xxx.236)정말 정답 없답니다....
저희 아기도 두달째부터 썼어요..
너무 잠투정이 심해서 아이도 힘들어하고 저두 힘들었거든요...
근데, 나중에 손가락 빠는것 보단 낫다고 해서...돌지나는 지금까지 물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공갈을 숨기니까 손을 빨더군요....
조만간 뗄 생각인데... 전쟁 몇번 치르겠지요..3. 공갈
'07.2.7 3:50 PM (61.38.xxx.2)사용하시지 마세요
울 조카 공갈 달고 살았는데
이가 날 무렵 어느 날 보니 이 나는 상태가 공갈 문 상태로 나고 있더군요
고모 무서운 줄은 알아서 조카에게 엄하게 뺏어서 안 물렸더니
지금이 이가 가지런히 나고 있습니다
지금 좀 편하다고 물려 놓으면
나중에 떼기가 더 힘듭니다
물론 울 조카 경우는 이 나는데도 계속 사용해서 그랬지만요
친정어머니가 키우는데 많이 힘드셨고 동생이나 올케도 육아에 대해 잘 모르고
애가 칭얼대니 물려 놓으면 잘 자고 해서--;
전 반대입니다4. ..
'07.2.7 4:08 PM (203.251.xxx.183)옆에 아무도 없다면, 울어도, 그냥 엄마가 참으시면 됩니다.......
안좋긴 하니까요.5. 어쩔 수 없을땐..
'07.2.7 4:11 PM (203.241.xxx.20)저도 울 딸래미 3개월부터 공갈 썼어요.(지금은 51개월... ^^)
저도 처음에는 무지 고민하다가 직장맘인 관계로 퇴근하면 애 때문에 아무 일도 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썼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쓸데없는 고민을 했었더군요.
워낙 먹성이 좋아서 공갈 아무리 빨아봤자 나오는게 없으니까 7~8개월때는 공갈 물리면 알아서 "퉤"
뱉어 버리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좀 특이했던건지....6. 정답
'07.2.7 4:18 PM (150.150.xxx.156)없습니다.
정말로 그렇더군요.
공갈 했으나 구강구조 제대로 나는 아이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말이 관계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관계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우리 딸의 경우 물렸습니다.
대신 잠 잘 때만 물렸고, 차안에서나 유모차 안에서 즉 자려고 해서 자는 게 아닌 경우엔
안 물렸습니다.
당연히 잠잘 때만 찾더군요.26개월에 끊었습니다.
주위에서 난리났죠. 그 나이까지 뭐냐고..
하지만 형님만 괜찮다고 격려하셨습니다. 아이가 정확하게 12개월에 젖병 분유 다 끊었으니
아직 빨고자 하는 욕구가 많을 때다 조금 더 있다 떼도 괜찮다 하시더군요.
저도 주위 시선 의식하지 않는 편이라 개의치 않았습니다.
말귀 알아듣고 대화가 되기 시작하니 하루밤 괴로워하고는 끊었습니다.
구강구조는 아직 모릅니다.지금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의사 말이, 젖니 갖고는 모른다고 웃더군요.
조카는 물리다가 끊었습니다.손가락을 빨더군요.
조카는 우리애보다 6개월 빠른데 아직도 빱니다.
공갈보다 손가락 빠는 거 끊는 게 훨씬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이 길었지만.......제가 내린 결론은,
안 하는 게 좋겠지만
도움이 된다면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의 표본 추출에 의하면 공갈과 구강구조와는 무관해보입니다.
공갈 떼는 건 급하게만 생각 안 하시면 기저귀 떼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학교 갈 때까지 기저귀 하는 애들 없듯이
학교 갈 때까지 공갈 하는 애들도 없습니다 ^^
편하게 생각하세요.
정말이지 육아는 백인백색, 정답이 없는 것 같애요~~^^7. ..
'07.2.7 4:47 PM (219.255.xxx.254)저는 권해요. ^^;;
단, 정확하게 할 때와 안할때를 가려서 꼭 필요할 때(예를 들어 자다가 깨서 울때나 잠이 들려고 투정할 때 정도..)에만 했어요. 끊을때 별 고생 안하고 끊은 것 같네요.
공갈 젖꼭지를 사용 안한 제 조카나 다른 몇몇 아이들은 충분히 빨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듯 손가락을 더 늦게까지 빨더라구요. --;8. 30대중반 아짐
'07.2.7 4:53 PM (210.205.xxx.78)전 두아이다 안썼는데요.
굳이 필요를 못느꼈구요.
조금만 참으면 아이들은 습관 들이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손가락도 전혀 빨지 않구두 두아이 잘 키웠습니다.^^
2개월된 엄마이니 백일까지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서 나중에 쓰더라도 쓰세요.
아이들은 태어나서 모든 장기도 정착이 안되어 있고 아기 스스로도 몸이 무척 아프다고 합니다.
(들은 얘기예요)까칠하던 아기도 5개월쯤 되면 많이 변하더라구요.9. 전
'07.2.7 4:57 PM (211.201.xxx.178)아이 셋 다 공갈 썼어요~~~!!
큰애, 작은애는 쌍둥이라 졸려하면 둘다 안아 재울 수 없어서 썼구요....셋째는 둥이들 써보니, 편해서
썼구요....
결론은요, 이 하나두 이상하게 안 났구요...뗄때도 고생 전혀 안했구요.... 전 좋은 점만 있었네요...^^
혹 뗄때 고생하면 어쩌나 했는데, 한 이삼일 재울때 없으니까, 칭얼대는거 토닥토닥 두드려서 재웠더니, 금방 되더라구요....젖병도 마찬가지....
엄마가 육아에 너무 힘들면, 아기한테도 안좋을거예요....
너무 힘드시면 쓰시는 것도 괜찮아요~~~^^10. 미누
'07.2.7 6:35 PM (211.202.xxx.84)전 첫아이때 썼었는데, 그냥저냥 잘 썼던것 같아요. 시작은 갑자기 분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를 못시키는 바람에 토하고 난리도 아니였거든요. 빨려고 하는 욕구가 늘었었을때인데, 잘 모르고 달라는 대로 줬다가 아이랑 저랑 둘다 고생을 해서..노리개꼭지를 줬는데요. 달고 살진 않고, 졸립거나 칭얼댈때만 썼어요.나중에는 지가 찾아서 물기도 했지만..
돌조금넘어서 갑자기 노리개에 집착을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15개월쯤 살짝 치웠더니 생각보다 적응을 너무 잘해서 그냥 떼버렸어요. 치아는 예쁘게 났구요.
습관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11. 저는
'07.2.7 9:04 PM (221.142.xxx.82)공갈젖꼭지 없었으면 첫애는 못키웠지싶네요
2개월동안 잠도 엄청시레 안자고 무조건 보채고 울고
신랑하고 맨날 싸우고 싸우다가 쫒겨나기도 하고
하튼 전쟁이었습니다
근데 엄마가 자꾸보채고 하면 공갈 물려보라해서 그리하니깐
그날 부터 밤에 어느정도 잘자고 보채는것도 반으로 줄고 하던데요
무조건 공갈없으면 아주 난리 났었어요
어디갈때 혹 빼놓고 안가져가면 그날은 죽음입니다
도저히 못끊을것 같더니 돌쯤되니 저대로 하루아침이 끊어버리던데요..
야 이거 빨어 왜 안빨어 하면 휙~던져버리던데...
지금 치아도 가지런이 예쁩니다...
입모양이 변하느니 치아가 이상해지느니 말들이 많이 주위에서
스트레스 엄청줬었는데 저는 잘 썼습니다
둘째때도 공갈 항상 물고 아주 순하게 잘컸고...뗄때도 그냥 돌쯤되니
휙~던져버리데요..희안하데요...ㅎㅎ12. 티라노
'07.2.7 10:02 PM (125.181.xxx.139)정답이없는 이야기지만.. 저도 큰 아이 공갈 물렸고 거진 두돌 한참 지나서까지 물려서 주위사람들이 많이 모라했어요.. 또 아이가 공갈만 보면 너무 좋아 정말 난리가 나고 두개세개씩도 장난으로 물고 했어답니다...(사진도 있어요 ㅋㅋㅋㅋ) 너무 흐뭇해하고 좋아해서 어떻게 끊나 걱정만 하다 늦게 끊었는데 그 앞에서 가위로 자르고 휴지통에 버렸더니 찾지도 않더군요.. 공갈 물리지 않은 둘째보다 이도 잘 났구요..
우리애는 잠을 너무 안 자고 물렸어요.. 정말 손끝에서만 놀고 자는것도 먹는것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도 윗님하고 비슷한 사정이었답니다.. 우선 아이가 공갈을 물어서 잠도 잘 자고 덜 보챈다면 ..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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