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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봐요??
첫째 녀석이 두돌 될 무렵 덜컥 임신이 되었습니다,,
둘째 임신을 기쁜 맘으로만 받아 들일수는 없던 그 시절,, 나에게 주어진 숙제요,, 몫이다 생각하며 맘을 먹었져
그리고 낳아보니 딸,, 돌때까지는 둘 키우며 직장 다니느라 밥 해먹으랴 어찌나 힘겨운지 정말이지
딱 며칠씩 죽었으면 좋겠더군요,,
근데 사람 맘이란 요상한지라 요즘은 둘째 딸 때문에 어찌나 행복하고 이쁘지 몰라요,,
첫째 녀석이 아들이지만 애교도 많고 이쁘장해서 딸 키우는 듯 키웠는데
정말로 딸을 키워보니 이거 아들이랑 비교가 안되게 애교쟁이네요,,
어~~흐 이렇게 이쁜 녀석을 안 낳았으면 어찌 살았을까 싶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준비하는 저에게 달려와 씩~~웃으며 안기는(앵긴다는 표현이 더 맞을정도로)
정말 딸은 딸이네요,,
1. ..
'07.2.7 10:23 AM (211.59.xxx.51)그쵸? 저도 첫 아들 하나로 그만 둘까 했는데
시아버님이 조근조근 남편을 설득해서 남편 꼬임에 넘어가
그래 이렇게 된거 둘째는 딸을 낳아보자 나름 노력해서 정말 딸을 낳았는데
정말 얘 안 낳았으면 우쩄을까 싶네요.
이젠 다 커서 고3인데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싶어요.
오늘 아침에도 밥 먹고 깎아놓은 사과 오물오물 먹고 가는데 궁둥이 톡톡 두드려줬어요. ^^2. 부러워요
'07.2.7 10:44 AM (221.161.xxx.123)전 아들이 두돌 다 되어가는데 적어도 둘은 낳을꺼라 이제는 가질 때가 됬는데 슬슬 부담스럽네요.
아들녀석이 원글님 딸처럼 애교도 많고 안기고 해서 아직 딸과의 차이점은 잘 모르겠는데
둘째는 꼭 딸을 낳고 싶거든요.맘대로 되면 좋겠는데..3. 저도
'07.2.7 10:50 AM (59.24.xxx.226)부러워요... 딸하나 아들하나.... 전 딸만 둘이라.... 뿌듯하면서도.... 괜히 아들이 아쉬워요.
뭐 기댈려고 하는것도 아니구... 그냥 내 아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하는... 정말 능력만 되면... 아들 둘...딸둘...이렇게 키움 좋겠어요...
우리딸들 너무 사랑한다...오해하지 마렴4. 에잉~
'07.2.7 11:03 AM (222.118.xxx.179)이런글 보면 샘나요~~
전 아들만 둘이거든여..5. 저두요
'07.2.7 11:05 AM (59.18.xxx.200)아들 38개월, 딸이 8개월인데요.. 큰애도 애교많고 넘 사랑스럽지만, 딸내민 정말 너무너무 이쁘네요.
8개월이라 한창 배밀이하고 슬슬 기어다니려고하는데 너무나 이뻐요.
딸이라그런지 눈웃음을 어찌나 치는지.. 지나가는 아무사람이나 다보고 웃고.. 사람들이 어쩜 이렇게 잘 웃냐고해요. 정말이지 그 웃음 한방이면 피로가 싸~악 풀리는 느낌이랍니다.
그래서 큰애 눈치보면서 이뻐라하는데.. 큰애한테 좀 미안하네요..ㅠㅠ6. ///
'07.2.7 11:11 AM (221.164.xxx.5)저는 위로 아들 둘 막내가 딸인데요. 셋을 어째 키울까 싶어 안낳으려다 낳았는데요.
정말 딸이라서 그런지 막내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이쁘고 살갑고 그래요,
여자애라 그런지 오빠들 하고는 다른 섬세한 감정교류가 있고 아기자기하게 착 안기는
맛이 죽음입니다. 이제 6살 되는데 아직도 너무너무 귀엽고 봐도 봐도 보고싶고 그래요,7. 에구...
'07.2.7 11:33 AM (220.73.xxx.28)그러니 낳으면 낳을수록 이쁘다고 하지요.
막내는 뭘해도 이뻐요.8. 사춘기때
'07.2.7 12:16 PM (220.76.xxx.248)신경질 내고 버릇없이 굴어도 이쁜가요? 자식 낳고 희생하며 사는 거 정말 헛일 아닌가 그런 생각 하루에도 여러번 합니다.
9. 키우는 재미
'07.2.7 12:28 PM (211.46.xxx.208)재미도 있지만 또 걱정도 많죠. 세상이 갈수록 험해져 가니까요....
10. ^^
'07.2.7 12:50 PM (222.121.xxx.44)커보세요 ^^ 아들이든 딸이든 요즘엔 똑같던데요 지들만 알아설랑은..
저도 그케 이쁘던 딸...걍 어린 엄마들한테 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합니다 ^^*11. 저도 궁금
'07.2.7 1:07 PM (211.255.xxx.114)저도 그래요
아이를 낳을까 말까 고민이예요
키우고나면 지들밖에 모를까봐요
물론 키우면서 주는 기쁨으로 자식도리 다하는거란 말도 있지만..
정말 너무 허무할거 같아요
요즘 자식 키우면서 정말 자기희생해야 하잖아요12. ..
'07.2.7 1:23 PM (58.87.xxx.105)딸하나 있구.. 둘째 임신중인데요
5살난 딸아이 정말 너무 이뻐요.. 제가 워낙에 딸노릇못하구 이기적 자기중심적이라.. 아이 낳고 좀 아팠었기도하구... 그래서 아이 별로 안이뻐했었는데요..
저 아플때 한여름에 옥장판 키구 누워있는데.. 4살난 딸아이가 땀 뻘뻘흘리면서두 제손 꼭잡구있더라구요 친정엄마가 덥다구 떼놓을려구해도 엄마 아파서 손잡아줘야한다면서...
게다가 저 어릴때랑 똑같이 생겼거든여...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엔 회사에서두 막 보구싶구.. 그래요..
이 이쁜딸 키워서 시집보낼생각하면 벌써부터 속상한 맘드들구 세상이 워낙에 험하니까 걱정두되구...13. 딸엄마
'07.2.7 1:46 PM (59.25.xxx.231)저도 이기적이고 못된 울엄마의 딸이라, 새끼에게 너무 정성들이지 말아야지..하는 못된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울딸내미 하는짓보면 너무 이뻐서 항상 주머니에 넣어 품고다녔으면 좋겠어요. ^^
포동포동한 엉덩이는 팬티입힐때마다 이뻐서 깨물어주고싶고어요.
오물오물...먹는모습도 예쁘고, 여우처럼 예쁜옷찾고 치마입히면 펭그르르~ 돌며 춤추는것도 예쁘고.
아빠 퇴근시간마다 마중가자조르고, 퇴근오는 아빠보면 예쁘게 안겨서 뽀뽀해주공.. ㅎㅎ
외동아들키우는 아랫집가서도 그집애아빠에게 애교부리며 "아빠~힘내세요~" 노래불러주고 이쁜짓한다네요.
요즘 뉴스볼때마다 가슴 철렁한 이야기많은 세상인데, 어찌하면 잘키울똥.. 걱정되요.14. 하하..
'07.2.7 2:37 PM (125.131.xxx.96)이 험한 세상에 자식 키워봤자 이쁜 건 그 때 뿐이다, 힘들게 키워놓으면 지들만 안다, 아들이든 딸이든 다 소용없다....고 하시는 님들.
저도 자식 있고, 자식이었지만 우리도 똑같지 않은가요?
지금 부모님께 온갖 효도하며 부모님 만족할 때까지 봉사하며 사시는 분들 몇 되시나요?
인간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인간을 낳아 독립적으로 키워놓으면 그뿐입니다.
무슨 기대를 하시나요?
나 자신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살면서....
원글님, 어려서 애교부릴 때 맘껏 이뻐하시고 언젠가 제 갈길 훌훌 떠나보내시면 됩니다.
지금 맘껏 이뻐하세요.15. 우리딸
'07.2.7 4:16 PM (211.177.xxx.142)이제 겨우 6개월 되가는데...울 남편 딸 볼때마다 "이런게 딸 키우는 재미인가봐" 합니다. 그냥 웃기만 할뿐인데 ^^
너무너무 예쁘고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얘기해줘요.16. ...
'07.2.7 10:14 PM (218.51.xxx.171)맞아요...아이는 3살까지 부모한테 모든 은혜를 다 갚는다잖아요...나중이야 어떻든 그런 기쁨을 어디서 맛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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