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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자기 집주인이 집뺴달라고 했던 사람이예요.

세입자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7-02-06 11:06:50
어제 밤에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할꺼냐고..
그래서 부동산 3군데서 물어본 얘기며 여러님들이 해준 얘기며
차분히 좋게 좋게
아직계약기간이 1년 남은거라는데... 작년에 계약서쓰러 오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안오셔서 그냥 자동연장된걸로 알고 살았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절대 작년에 연락한적없다. 죽어도없다.당신이 착각한거다.ㅠㅠ;;;;
그래서 저는 거짓말하는게 아니라고 정 못믿으시면 통화내역 뽑아보시라고 하니
그걸 내가 왜하냐 ㅠㅠ;;;;
그랬다면 당신네가 연락해서 왜 안오냐고 했었어야지 니네 잘못이다.
나중엔 저도 화가나서 이런경우 복비와 이사비를 주셔야한다고 했더니
그런소리하지마라 그런게 어딨냐 계약을 안했는데 무슨 이사비며 복비냐
임대차보호법도 얘기했는데 그런소리 하지 마라
막 언성을 높이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부동산에서 내 사정을 몰라서 그딴소리한다구요.
3천만원 올리던지 어쩌던지 내일 전화달라고 전화 확 끊었어요.

제 남편 정말 한성깔하는 사람인데
그냥 여기서 접자고 이사가자고 복비고 나발이고 그냥 접자고 하더군요.
말이 들으려고하지 않으니 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이사가는걸로 맘을 정했어요.
어제 조언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몰랐던 정보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집없는 설움이 이런건가봐요...
착찹해요...
IP : 61.3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7.2.6 11:09 AM (61.78.xxx.173)

    어처구니 없고 재수X는 사람이네요~ 법적으로 대응하세요~

  • 2. 참으로
    '07.2.6 11:13 AM (58.230.xxx.76)

    안타깝고 그 집주인 정말 그딴식으로 살면 천벌 받지요.
    이렇게 세입자 쫒아내고 자기가 들어와서 살면(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앞으로 좋은일 많이도 생기겠다.
    님....더 좋은데로 이사가셔서 좋은일 많이 생기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 3.
    '07.2.6 11:49 AM (59.5.xxx.131)

    어제 글도 다 읽어봤는데, 주인집이 경우가 아예 없는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상대방의 입장도 생각하셔야지요.

  • 4. 연락을
    '07.2.6 11:50 AM (125.241.xxx.98)

    안했으면 더욱이 주인 잘못이지요
    무조건 자동 계약입니다
    부동산에 가서 알아보라 하세요
    죽어도 이사가지 마세요

  • 5. 저도연락안한주인이
    '07.2.6 12:14 PM (121.155.xxx.167)

    잘못이라고 보는데요.
    어떤분들은 2+2년동안 그냥 살게 해준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하시지만 그게 공짜로 산건가요?
    그리고 작년에 아무말없다가 몇개월이 흐른뒤 갑자기 3000만원 못 올려주면 나가라는건 아니지 않나합니다.
    만약 집을 비워줘야 한다면 복비+이사비 받으세요
    그리고 요즘 전세가 오르는것 때문에 주인도 맘이 바뀐거 같은데...
    다른집 역시 전세 오른건 마찬가지 일듯합니다. 그 주위로 간다면...
    작년에 주인이 재연장의 뜻이 없음을 비췄다면 세입자분 역시 작년에 그리 오른 가격이 아닌 비용으로 전세집을 구하지 않았나합니다.

    공짜로 산것도 아닌데 집주인에게 그동안 산기간동안 감사해하면 집 비워줘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 6. 주인분
    '07.2.6 12:15 PM (121.155.xxx.167)

    경우 없는 분 맞는거 같습니다.

  • 7. 세상에
    '07.2.6 12:24 PM (123.254.xxx.15)

    원글님 주인같은 분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져요.
    강자편에서 약자한테 무기를 함부로 휘두르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은 건가요!

  • 8. 부동산에가서
    '07.2.6 12:30 PM (125.241.xxx.98)

    알아보라고 하세요
    더이상 대꾸 하지 마시고요

  • 9. 세입자
    '07.2.6 12:53 PM (61.33.xxx.66)

    네..그렇지 않아도 부동산 거래하시는데서 알아보시라고 했더니
    거기 왜 알아보냐고 작년에 계약자체를 안한건데 무슨 부동산에 알아보냐고 합니다.
    뭐..전에 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도 왜 그런걸 줘야하냐고 몇달을 싸워서 받았고
    엘리베이터 수리비도 자기가 안타는데 왜 그걸 내가 내냐고 했답니다.
    뭐...말다했지요.

  • 10. 화나네...
    '07.2.6 1:21 PM (203.247.xxx.5)

    집주인이 경우없는거 아닌가요? 만기일에 연락없으면 암묵적으로 2년 자동연장아닌가요? 거기다 복비에 이사비도 못준다하니... 완전 무경우인거같은데요... 저같으면 이사가더라고 조용히는 안갈꺼같습니다. 그래야 다음에라도 세입자 그렇게 무시하지않을거 아니예요... 그동안 고맙게 잘살았지만, 그냥 산것도 아니고 정당한 댓가를 주고 산건데 왜 이런대접을 받아야하는지 제가 다 화가납니다...

  • 11. 뭘 모르는
    '07.2.6 1:36 PM (163.152.xxx.45)

    뭘 모르는 분이 집주인 맞네요.
    집주인이 빼라는 말 없었다면 자동연장이랍니다. 그건 세입자가 나갈 의사가 없으면 말 안해도 되고요.
    자기가 절대로 연락한 적 없다면 그건 묵시적 연장에 동의하는 거예요. 법적으로.
    그리고 집주인 노릇 처음해보시는 분 같은데요. 다시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그리고이사비에 복비에 위로금까지 받으셔야할 상황이네요.
    요즘 이사비만해도 훌쩍하면 돈 백 우습게 깨져요. 저도 이사할 상황이라 알아보고 다녀서 안답니다.
    이사비에 복비에 이사청소에... 생각 이상으로 예산이 들더군요.

  • 12. 직접
    '07.2.6 2:35 PM (121.134.xxx.244)

    대응 말고 부동산 통해서 하라고 하시고 전화대응 간단하게 하고 끊으세요. 답답한건 집주인이지 정당히 살고 있는 세입자 아닙니다. 자동연장 맞고요. 혹 나가시더라도 다음 세입자에게 말 전해주세요. 다음세입자 주인 이렇게 부동산에서 계약할때 돈 받으시려면 같이 있게 되잖아요. 그때 수선 충당금 받도록 계약서에 명히하라고 ....

  • 13. 원글님께
    '07.2.6 6:27 PM (222.107.xxx.190)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고 그 몰상식한 집주인 하자는대로 복비, 이사비 안 챙기면 그 사람 또 다른 세입자에게 그런 짓 해요. 귀찮더라도 꼭 받안내세요. 그냥 놔두면 몇백만원 그냥 허공에 뜨고 몰상식이 상식을 이기는 세상이 되는 거예요. 전혀 세입자가 잘못하지 않았고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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