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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가 그렇게 후지나요?

학부모 조회수 : 11,254
작성일 : 2007-02-04 02:07:36
우리 애가 재수를 해서 명지대에 붙었는데요
상경대학 경제학과이고요

그런데 명지대에 갈 실력도 안 되는 친구들조차
명지대 후지다고 막 뭐라고 해서
애가 합격하고서도 울고 있네요

일단 한양대 안산 경제학과도 앞번호 예비라서 추가합격될 것 같은데요
한양대 안산 경제학과 합격된다는 가정하에서
명지대와 한양대 안산 중 어디로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한양대 안산은 아무래도 캠이고
요즘 추세가 워낙 인서울,인서울 해서 명지가 훨 나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요?

명지대와 한양대 안산 중 어디로 보내는 것이 좋을지
의견 좀 주세요

(공대라면 당연히 한양대안산이 나은 줄 알고 있고요
우리 애는 상대 경제학과랍니다
단대 경영은 상향으로 넣었는데 완전 가망이 없고요
둘 중에 한 곳을 결정해야 한답니다.)
IP : 221.163.xxx.12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4 2:14 AM (220.85.xxx.96)

    좀 후지다는 느낌이....
    죄송합니다...

    그냥 잘 모르는 사람의 주관적이 시선으로 한표 말씀드립니다...
    한양대 안산이 이미지 면에선 더 나은듯...

  • 2. .
    '07.2.4 2:47 AM (125.186.xxx.80)

    명지대는 이공대 쪽인가?는 용인에 있죠.
    인문캠이 남가좌쪽에 있구요.
    근데 사실 '명지대'라고 하면 서울에 있나??? 용인에 다 있나??? 하고 헷갈린답니다.
    몇몇 대학과 더불어 사실 '인서울'로 얘기되지 못하는 게 사실이구요...

    명지대면 그래도 인서울/한양대 안산은 지방캠퍼스
    이렇게 나눌 게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못된다고 생각하네요.
    한양대 안산캠 많은 학생들도 명지대 갈 바에야 여기 왔다...고 할 것 같아요.

    아무리 캠이어도 한양대 안산이 더 좋을 것도 같네요.
    서울캠퍼스로 복수전공도 생각해 볼 수 있구요.
    (정확히 몰라도 전과는 안 될 겁니다. 그건 기대하지 마시구요)

  • 3. 저도
    '07.2.4 3:28 AM (222.112.xxx.47)

    한양대 안산에 한표...;;

  • 4.
    '07.2.4 5:12 AM (59.6.xxx.107)

    제 주변을 보면 캠퍼스 다니거나 나왔다는 것이 많이 열등감으로 작용하던더라구요.
    굳이 숨기려고하지 않고 그냥 어느 학교다 말했다가 나중에 캠퍼스라는 것 알게 되면 사람들이 뒤에서 뭐라하는 것도 어쩔 수 없고요.
    명지대 인문계가 서울에 있다면 명지대 가는 것이 낫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어요.
    캠퍼스라는 게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약간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한양대가 아무래도 공대 기반 학교라(지금은 문과도 좋지만) 캠퍼스의 문과가 약간 소외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전반적인 인식은 잘 모르겠지만, 캠퍼스라는 것을 말하는 것과, 그걸 말하지 않았다고 뒤에서 수근거리는 것을 좀 봐와서, 이게 약간 본인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5. ..
    '07.2.4 5:40 AM (211.229.xxx.13)

    그냥 이미지만으로는 명지대보다는 한양대 안산...--;;;

  • 6. 음..
    '07.2.4 8:41 AM (220.72.xxx.208)

    캠;다니면 정말 열등감... 제가 거의 5년을 그 열등감에 고민하고 방황하다가
    학고 몇 번 맞았습니다...-_-;;
    학교 가기가 싫어져서...
    차라리 낮춰서 본교 -_-;;갈 것을 하는..
    명지대는 분교 자체가 없기때문에....

  • 7. 음..
    '07.2.4 8:43 AM (220.72.xxx.208)

    그리고.. 한양대 다닌다고 하면
    사람들이 반드시.. 한 번 더 물어봅니다.
    본교인지.. 캠퍼스인지 확인하려고;;;; =ㅅ=

    에이... 역시~~~~~ 라는 말과 함께요.. 결국

  • 8. ...
    '07.2.4 11:03 AM (121.139.xxx.171)

    한양대 안산이라면 명지대 권하고 싶습니다.

  • 9. ...
    '07.2.4 11:05 AM (221.148.xxx.7)

    아직 뭘 몰라서 하는 얘기지요.
    물론 일류 명문대 보다는 후지지만 그래도 들어가나 보라고 하세요.

    혹시 올해가 첫 입시인데 학교가 맘에 안든다고 재수하겠다고 하면

    어디든 합격한 학교에 꼭 등록해 두세요.

    제 아들 친구는 3년전 상명대에 붙었는데 남자 선배 별로 없어 가기싫다고 재수했는데
    고3 때랑 비슷한 점수 나왔지만 본교에는 원서도 못넣고 분교에 넣었는데 떨어졌어요.

    그래서 작년에 삼수 했는데 올해도 역시 상명대 천안 분교 넣어서 합격했대요.

    첫 해에 등록이라도 해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학원비는 학원비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상해서
    보기에 딱했습니다.

    재수, 삼수는 말이 쉽지 점수 올라가기 그렇게 쉽지 않아요.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꼭 등록시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10. 저라면
    '07.2.4 2:00 PM (219.248.xxx.17)

    당연히 명지대 보낼 꺼예요. 분교 라는 꼬리표 달고 다니느니...

  • 11. 정말
    '07.2.4 2:02 PM (58.120.xxx.180)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명지대 당당히 인서울이고 생각보다 들어가기 정말 힘듭니다.
    단지 예전에 별로 좋지 않은 수준이었다해서 지금도 그런것 아닙니다.
    한양대 안산.. 한양대라는 이름만 보면 좋죠. 하지만 본교와 분교 많은 차이납니다.
    과가 본교와 분교에 나뉘어 단 한곳밖에 없다면 성적상관없이 과보고 캠퍼스 갔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원글님 자녀분은 그런 경우가 아니네요.
    당연히 명지대입니다. 솔직히 명지대가 들어가긴 힘들어도 그 수준만큼 대우를 못받는 인식이예요.
    정말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아무리 별로인것 같은 대학이라해도 서울안에 있으면 왠만해서 가기 힘듭니다.
    지방대학이나 전문대도 다 내 맘대로 안되는걸요.
    명지대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 이렇게 썼다해서 저 명지대출신이거나 학생아니구요.
    얼마전까지 입시전쟁에 머리가 많이 아팠던 나이대라서 이렇게 글 남겨요.

  • 12. 당연히
    '07.2.4 3:59 PM (218.155.xxx.127)

    당연히 명지대죠. 왠만하면 헷갈리는 분교보내지 마세요. 듣기로 명지대 교수, 재정 좋고, 총장분이 일 처리 아주 잘하신다고 하던데.

  • 13. 분교보내지마세요
    '07.2.4 4:41 PM (59.24.xxx.226)

    아르바이트로 대기업입사서류 분류 했었는데... 캠퍼스중에 캠퍼스로 분류 안하는건 성균관대(어차피 공대뿐이라 제가 분류한 인문계열쪽은 아니었지만) 뿐이었던것 같네요...나머지는 다 인서울 아래로 매겨요(공대제외) 그리고.... 캠퍼스.... 문란한건 요즘 문화겠지만.... 방학만되면 귀신나올정도로 썰렁한 학교에다 집에 가기 바뿐 학생들로.....학교에 대한 애착도 많이들 없어요.....
    인서울인서울인서울..... 그리고 대학들어가서 열심히 하시라고 하세요.

  • 14. 저도
    '07.2.4 4:59 PM (59.10.xxx.95)

    답답해서 저도 한마디... 위에 댓글들보고 엥 아닌데...싶어서.... 저희때랑 정말 학교들이 인지도나 성적이 마니 달라져서 공부 아주 잘하는 아이들은 말할거 없지만 인서울하는게 쉽지 않지요
    명지대같은경우 성적이 한 십년전만 비교해봐도.....전보다 마니 올랐더라구요....또 학교 재정도 좋은편이고 학교 정말 전보다 마니 좋아졌더군요....
    한양대 안산 공대도 아니고 경제학과면 명지대 경제학과 가는게 당연히 낫다고 봅니다.
    한양대라고 다 같은 한양대가 아니고...본교와 분교의 차이는 분명 있으니까요 어느학교든지요...
    저도명지대 출신아닙니다만....^^;;
    춛하드립니다... 아이가 그런일로 맘상하지 않고 학교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다닐수 있게 도와주세요^^
    윗분 어느분말씀대로 굳은 맘으로 재수를 한다거나 편입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학교에 만족못해서 정못붙이면 성적도 저조하고....좋을게 하나도 없지요^^

  • 15. 원글이
    '07.2.4 5:43 PM (221.165.xxx.223)

    감사합니다. 어느새 많은 분이 조언을 해 주셨네요.
    아이에게 이 답글들 보여 줘야겠어요.

    실제로 명지대 점수 낮지 않거든요. 수능점수 꽤 나와야 가거든요.
    그런데 '정말'님의 말씀대로 명지대가 들어가긴 힘들어도 그 수준만큼 대우를 못 받는 인식이네요

    개중에는 한양대 안산이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고,...
    계속 "객관적인" 좋은 의견들 부탁드릴게요.
    82만큼 정확하고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어떠한 의견이라도 좋으니 부탁드릴게요
    꾸벅

  • 16. 저라면
    '07.2.4 6:02 PM (221.151.xxx.140)

    한양대요. 안산이지만 지하쳘이 다녀서 통학은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제 절친한 후배가 지금 다니고 있는데(공대이긴 하지만요..) 학교 괜찮다 하네요. 강남권이면 통학버스가 아침에 한번 와서 그거 타면 바로 학교 앞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구요. 남학생이라면 분교라도 이름있는 학교 나오니 대기업 많이 들어가는 것도 주위에서 많이 봤구요. 명지대도 물론 들어가기 힘든 학교 이긴 한데 졸업 후를 본다면 제 생각엔 한양대가 더 좋을 것 같아요.

  • 17. 윗분들도 말씀하셨듯
    '07.2.4 9:10 PM (61.66.xxx.98)

    분교가면 심리적으로 위축될거 같아요.
    명지대라고 하면 응~명지대,(인서울이구나 흐흠)할텐데
    한양대라고 하면 다시 확인작업 들어가서 거기서 분교라는 것이 밝혀지면
    그 싸늘한 눈초리....
    원세대,조려대라고 빈정대는경우도 얼마나 많은데요.
    마치 실력은 개뿔도 없으면서 간판은 따고 싶고,그래서 분교갔다고 싸늘하게 보죠.
    평생 그것을 겪으면서 살아야 할텐데...
    감추고 산다해도 평생 마음의 짐으로 남고요..
    개인적으로 옆에서 충격적인 경우를 봐서 더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는데요.

    분교를 가셨던 분들이 경험을 써주시면 좋겠네요.
    정말 제가 생각하는것과 같은지,아님 저만의 경험을 일반화 한것인지...

  • 18. 모교
    '07.2.5 8:54 AM (211.255.xxx.114)

    저 명지대 나왔는데요. 고등학교때 저 공부 꽤 했어요^^;;;
    한양대 캠퍼스랑 비교한다면 제가 명지대 나와서가 아니라 당근 명지대 갈거 같은데요
    다만 예전엔 좀 안 좋은 이미지였다 하던데..
    그냥 졸업해서도 다들 괜찮은 직장잡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어쨌든 예전엔 별루 였다고 저 입학할때도 그런 얘기 들었는데..
    이미지라는게 참 무섭다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점수가 꽤 높아야 가거든요.

  • 19. 모교
    '07.2.5 8:56 AM (211.255.xxx.114)

    참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제목이 좀..
    졸업한 사람 낯 뜨겁게 하네요
    후지다는 얘기 들을 정도는 아니거든요(의도는 알겠습니다만)

  • 20. 요조숙녀
    '07.2.6 3:47 PM (121.173.xxx.44)

    후지다니요. 학교가 모든걸 좌우하지는 않습니다.
    명지대 한번 가보시죠 .조카가 거기 졸업을해서 졸업식때 가봤는데 캠퍼스 정말 좋던데요. 그리고 제조카 거기 나와서 도로공사에다니는데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한양대 안산캠퍼스 거기도 좋습니다 교통좋은데로 택하심이 어떨지요. 아님 꼭 공부하고 싶은 과로 선택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학 보낼나이에 있는 학부형들 명지대 한양대가 그렇게 쉬운 대학이 아니라는거 아실겁니다

  • 21. 원글
    '07.2.6 4:31 PM (221.147.xxx.16)

    일단 명지대 등록은 해 놓고 한대 추가합격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게시판 보고 있으니, 늦었으니 못 보겠겠지 하지 마시고, 좋은 의견들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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