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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무침에 고추장이 왠말이냐..ㅠ.ㅠ
냉동실에 있는 굴이라도 해달라기에 해동시키면서 레시피 뒤졌죠...보통은 키친토크에서 레시피 뒤지는데... 남편이 여기 82를 불신해서(예전에 총각김치 실패 이후 불신모드...-.-;;) 네이버에서 어느 분 블로그 보고 했답니다....
급해서 암생각없이 따라하고 먹었더니..
차마 못먹을 맛....ㅠ.ㅠ
남편은 그런대로 먹을만하다고 먹지만 굴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는(그대신 어리굴젓만 있으면 밥 두공기도 가능...) 먹다가 토할뻔....
원인을 분석하니.... 양념장에 고추장이 많이 들어가는거였어요...
굴무침에 고추장 넣는 레시피는 내 생전 처음...
그분 블로그 찾아가서 따질 수도 없구...
키톡에서 보라돌이맘님 레시피 보니 너무 맛있겠던데... 내일은 꼭 제대로 보라돌이맘님 레시피로 다시 해봐야겠네요...
오랜만에 하는 요리는 꼭 제대로 된 레시피를 찾아보세요~~~
1. 깜쥑이
'07.2.3 12:12 AM (211.111.xxx.228)ㅋㅋ 아주 고운 고추가루 쓰시면 되는데 고운가루 없으면 체에다 고추가루 한번 내리면 고운거 받을 수 있거든여...고추장은 겉돌기도 하고 좀 텁텁할 듯도 해요 ^^
2. 굴무침
'07.2.3 12:16 AM (219.241.xxx.176)깜쥑이님...텁텁한게 문제가 아니라 토할거 같다니까요...ㅠ.ㅠ
집에 고운 고추가루 많은데...흑흑...왜 하필 그분걸 봐가지고서는....양념장 남은걸로는 비빔국수나 많을어 먹을까봐요...3. 저기요~
'07.2.3 12:17 AM (123.254.xxx.15)저 올겨울 처음 굴 사놓고 보라***님 거 느무느무 맛나게 보여서 따라했는데....실패여요.
제 입맛엔 별로!
당연히 입맛이 개인마다 차이가 나기에 보라***님 거 맛없다는 얘기는 절대 절대 절대 아니구요.
넘 싱겁고 사과가 많이 들어가서 달착지근하고 그래요. 그래서 많이 하지 마시고 일단 적은 양으로
해보시고 원글님 입맛에 맞으면 양을 더 하세요.4. 굴무침
'07.2.3 12:21 AM (219.241.xxx.176)그래요...ㅠ.ㅠ 저 집에서 굴무침 몇번 해봤는데... 제대로 맛 나는게 한번도 없었어요...
궁극의 굴무침 레시피는 어디있을까나?(저희 4살 된 딸 말투...ㅋㅋㅋ)5. bb
'07.2.3 11:56 AM (125.183.xxx.16)히트레시피에 쟈스민님 어리굴젓 있는데 함 해보세요
저도 아직 해보지는 않았는데 레시피 보니 맛이 좋을거 같아요
맨날 해본다하면서 게으름에 늘 지고 있으니....6. 굴무침은요.
'07.2.3 11:58 AM (59.86.xxx.121)액젓을 조금 넣고 고추가루를 넣어야 고추가루가 겉돌지 않아 맛있어요.
액젓 조금에 고추가루, 생강즙, 마늘, 파, 당근 채썰은 것 조금 해서 무쳐 드시면 아주 맛있어요.7. bb
'07.2.3 11:59 AM (125.183.xxx.16)이런 방금 다시보니 애교쟁이님 레시피네요 죄송
전에 쟈스민님것도 본거 같은데 ㅡ.ㅡ;;
굴 생채 레시피도 있네요. 이게 굴무침에 더 가깝겠네요
원래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맛을 보시고 부족한 맛이 있음 더 추가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일단은 레시피대로 정량을 사용하는게 좋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