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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왜이렇게 드러운거야..ㅠ.ㅠ

짜증남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07-02-02 15:54:03
사무실 건물이 상가가 있는 건물이라 사람들이 많이 드나듭니다.

특히나 같은 층엔 음식점 건물이 있는데

여자 화장실을 참...드럽게 씁니다.

같은 여자로써 보기 민망할 정도로요.

손님들이 드나들면서 그런거 보다는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좀 많이 그래요.

이 아주머니들 전부 다 담배를 피우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아주머니들 마다 다 담배 피우시더군요.

화장실을 같이 쓰니까 담배를 못피우고 담배 냄새도 질색하는

저로써는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뭐 담배를 피울거면 좀 환기라도 잘 시키던가.

환기시키고 나면 문은 좀 닫고 다니던가.

한겨울에도 창문 닫으면 열어놓고 열어놓고.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 문도 민망하게 열어놓고 열어놓고.

닫으면 어느새 열어놓고...

게다가 화장실 쓰레기통은 더욱 가관이에요.

화장지로 이불을 만드는지 아주 뭉텅이로 쓰고

쓰레기통에 잘 넣지도 않은채 걸쳐놓지를 않나.

또 여성용품 뒷처리도 드럽게 하고..ㅠ.ㅠ

저는 면생리대 쓰는터라 작은 가방에 담아가지고 다니거든요.

또 화장지에 표시안나게 잘 처리해서 쓰레기통에 버리구요.

하필 여기 건물 청소하시고 관리하시는 분이 남자 분이세요.

여자 화장실 볼때마다 괜히 민망해요.

물론 그 모든 일들이 음식점 아주머니들께서 하신 거라고 볼 수 없지만

담배 피우는 거며 화장실 문도 활짝 열어놓는 바람에 복도에서 다 보여서

민망하게 만드는거며 화장지 쓰는 문제 대부분은 거의 포함되거든요.

휴...제발 조금만 신경쓰면 보기에도 좋고

다른 사람이 민망해 하지도 않고  서로 서로에게 좋은 것들

생각해서 신경 좀 써줬으면 좋겠어요.

같은 여자로써 이렇게 가끔 여자들이 너무 지저분한 경우 보면

정말 너무하다 싶을때가 많아요. ㅠ.ㅠ
IP : 211.221.xxx.2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2 4:10 PM (210.94.xxx.50)

    삶에 여유가 없어서 그러신거겠죠..
    공동으로 쓰는 공간이며 남이 어떻게 느낄지 그 생각까지 하면서 살 여유가..
    그 아주머니들 편드는건 절대 아니고요 그냥 씁쓸해서요..

  • 2. 원글
    '07.2.2 4:17 PM (211.221.xxx.248)

    삶의 여유가 어떤 부분인지 모르겠는데요.
    화장실에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잘 넣는거나.
    담배 피우면서 화장실 창문 안열어놓고 피우는 바람에 화장실가면
    전 머리나 옷에 담배냄새 다 뭍여 나오구요.
    화장실 입구 문을 활짝 열어놓고 고정까지 하고 가버리시는 건
    여유랑은 상관 없는 부분같아요.
    그건 남에대한 배려가 없는게 아닐지 싶거든요.
    이 건물이 상가 건물이긴 해도 외부인들이 엄청 드나들면서 드럽게 하는 것도 아니고
    관리 하시는 분이 매일 청소 해주시는터라 더 그렇거든요.
    일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고
    보통 30대후반에서 40대 초중반 이신데
    좀 배려 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

  • 3. 솔직히
    '07.2.2 4:25 PM (221.164.xxx.16)

    여자가 더 드러운거 확실한것 같습니다
    남자화장실은 그렇게 안드럽다죠?
    청소하는 아주머님 말씀에..

    젠 다른건 다 제껴두고요
    제발 빨간날 뒤처리만이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다 보이게 휴지통에 넣고 가시는 여자분들(여기도 있을껄요???)
    제발 꽁꽁 싸매 버립시다
    바깥에서 이쁜척 깨끗한척 하지마시고, 제발... 안보이는곳에서 깨끗합시다

    (저 예전에 옆사무실 젊은 아가씨 하나가 꼭 그러길래 한마디 해줬어요
    담부턴 안그러던데, 밖에서도 안그러길...)

  • 4. ,,,
    '07.2.2 4:26 PM (210.94.xxx.50)

    그니까, 남에 대한 배려를 할만한 그런게 없다는거죠 그분들은..
    남이 보기 흉하건말건 활짝 열어 고정을 해야 내가 다니기 편하니깐..

    근데 그런 화장실 저도 가기 싫으네요.. 웩

    혹시 화장실 문에 그러지 말라고 종이라도 붙여 보셨나요.. 여기 게시판에 쓰는거보다는..
    그런분들 잘 안변할 거 같긴 하지만요..

  • 5. 저도
    '07.2.2 4:27 PM (58.235.xxx.66)

    공중화장실이나 공공으로 사용하는 시설등을 이용하면서 자주 느낍니다.
    자기 물건이나 돈은 아까워하면서 남의 것은 함부로하는 사람들.
    목욕탕에 내돈내고 들어갔으니 양껏 물을 써도 된다고 콸콸 틀어놓고 쓰는 사람.
    여성용품을 민망하게 휴지에 싸지도 않고 그냥 버리는 사람.
    특히나 야외의 간이화장실은...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러지않았으면해요.
    사람나름이겠지만 백화점화장실도 다를것이 없더군요.
    여자아이건 남자아이건 어릴때부터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시켜야겠더군요.

  • 6. .
    '07.2.2 4:38 PM (125.132.xxx.182)

    정말 충격적인거 봤거든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장실엘 갔다가 앞의 사람 나오는데 엉결에 봤는데요.
    화장실 물내리는 손잡이를 글쎄 구두발로 밟아서 물을 내리더라구요.
    자기 생각에 더럽다고 손안댄다는 생각일테죠.
    화장실 바닥에는 아무래도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는 상태로 청소상태가 안좋았는데 글쎄 그걸 밟았던 발로 누르더라구요.
    뭐라고했는데 본척도 안하고 우아한척하면서 유유히 나가더라구요.

    저 그거본후에 휴게실에서 화장실가게되면 꼭 무슨일이 있더라도 손 깨끗이 씻고 나옵니다.
    그래서 지저분한 화장실을 할수없이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휴지로 손잡이 잡고서 물내립니다.
    물론 변기커버도 휴지로 꼭 한번 문질러준후에 사용하구요.

  • 7. 윗분..
    '07.2.2 4:48 PM (147.46.xxx.98)

    대학생인 사촌동생이 어느날 집에 와서 하는 말이..
    친구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그 손잡이 손으로 내리는 사람이 자기밖에 없더랍니다.
    다 발로 내린다네요.

  • 8. 다른얘기..
    '07.2.2 5:23 PM (221.165.xxx.190)

    작년에 *리비언*이 갔다가 느낀건데요
    오전에 화장실 들렀을때는 별다른 기분 안들었습니다.
    오후에 화장실 들어간순간.. 그 넘쳐나는 빨갱이흔적에 기겁을 했지요.
    저희 학교다닐때(30대중반) 학교에서 생리대 포장해서 쓰고난후 다시 싸서 버리는걸
    가르쳐 주셔서 다들 그렇겠지 했는데 이건 "난 사용한것이오.." 하고 벌러덩 누워있는것들을 보니
    비위가 확상했었어요. 게다가 *리비언 *이는 물놀이 공원인데.. 템포도 아니고..날개들을..
    저 많은 사람이 다 물에 안들어갔다는 보장도 없고..
    여자는 그기간에 목욕할때도 세균들어갈까 조심해야 하는데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충격이었어요..그 이후로 *리비언 안가고 싶어요..

  • 9. 몰라서요..
    '07.2.2 5:31 PM (221.138.xxx.74)

    그런데, 그 쪼그리고 앉는 변기에서 바닥에서 위로 10cm 높이에 있는 것은 원래 발로 밟아 내리는 거 아닌가요?
    발로 밟으라고 아주 낮은 위치에 설치한 거라고 생각해 왔는데요..?
    양변기 뒷쪽에 달린 화방실 바닥에서 약 70cm 쯤 되는 높이에 있는 것은 손으로 내리구요..
    윗분들 발로 내린다는 것은 양변기 뒤에 달린 그것을 발로 내린단 말예요@.@?
    몸이 아주 유연하신 분들인지..

  • 10.
    '07.2.2 5:31 PM (220.73.xxx.232)

    헉~윗분 글 정말 충격이네요.

    어떻게 템포도 아니고 날개들을 하고 수영장엘 가죠???

    저도 앞으로 수영장 못갈것 같아요.정말 이상한 사람들 참 많아요

  • 11. ..
    '07.2.2 5:49 PM (220.88.xxx.114)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 는 화장실 문구가 생각나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좋으련만...!! 아니 조금만이라도 상식적이라면 좋겠습니다.
    자기 몸치장은 거하게 하면서, 집안은 정글인 여자분들도 많습니다.
    남편한테도 절대로 보이지 않을 날개를 어디다 널부러놓습니까?
    아휴 참내

  • 12. 목욕탕
    '07.2.2 7:46 PM (122.45.xxx.57)

    위 문제도 심각하지만요
    좀전에도 목욕다녀왔는데 제발 목욕탕 화장실에서 담배좀 안피우면 좋겠어요.
    변기안에 불끄고 물안내리고 들어가면 온통냄새에 뿌옇고...
    보니까 때밀이 아줌마와주변에 친한 아줌마들이 피우는거 같던데
    다른 목욕탕가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사람들 꼭 있고...
    문 꼭꼭 몽땅 닫아놓고 자기집에서만 피우라고 하고싶어요.

  • 13. 몰라서요2
    '07.2.2 9:55 PM (219.251.xxx.16)

    제 생각에도 양변기(쪼그리고 앉는)의 손잡이는 원래 발로 내리는 것 같은데요?
    좌변기 손잡이는 손으로 내리구요...아닌가요?
    변기커버도 말씀하신 걸 보니 점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건
    좌변기일 듯 싶은데....
    그럼 좌변기의 손잡이를 진짜로 발로 내린단 말인가요?@@@

  • 14. 원래원래
    '07.2.2 10:41 PM (58.238.xxx.226)

    원래 여자들끼리만 있는 곳은 어디나 더럽습니다.
    여자들 사이에 남자 1~2명만 끼면 확 깨끗해지구요

  • 15. 저도
    '07.2.3 1:01 AM (210.221.xxx.41)

    항상 느끼는겁니다.저희집은 딸3에 엄마까지 여자4이 한달이면 거의 풀로
    돌아갔죠...매직에 걸리는거요~
    그래도 서로 하는중이란걸 모르고 살다시피했는데요.요즘 공중화장실에 가면
    정말 민망해요.교육을 못받은건지 귀찮아서 그런건지...요즘은 돌돌말아서 접착테잎으로 꼭 여미기만해도 낫잖아요....휴~~
    저희식구들은 신문지 1/4로 잘라서 엄마가 화장실 한켠에 두셨어요.
    생리땐 가방에도 챙겨갔구요...그때의 습관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가고있는데...
    요즘은 그렇게하는 사람 눈씻고 찾을려해도 없데요~
    아직은 어리지만 우리 딸 생리시작할쯤엔 미리 교육시킬려구 마음먹구있어요.^^
    우리 모두 남을 좀 생각하기로해요~(자기집 화장실에도 그리 버릴까~~~)

  • 16. 저 고시원
    '07.2.3 12:02 PM (124.61.xxx.162)

    하거든요. 여자애들 퇴실하고 나간자리..정말 토하게 드러운경우 많습니다.
    왜 먹고서 설겆이 하기싫음 냉동실에 쑤셔 놓을까요..ㅠ..ㅠ 그것두 대접만 10개정도 나오더라구요.
    일반 노는애도 아닌 서울 최고여대다니는애가요..후후.
    남자애들은 먼지만 있지 그렇게 더럽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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