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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오나 공주님..듀오 질문 드려요.. 민망민망...
제 나이가 31살 되다보니 요즘..엄청 급해졌거든요...
저는 예전에 선우에 두번 가입했었어요..
거기서 만나다 좀 사귄 사람도 있고 그랬지만 결혼까진 이어지지 않았거든요.
선우에서 느낀점이...
저는 그냥 저랑 가정환경 경제력 학벌 집안등등 서로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선우에서는 그 기복이 좀 크더라구요.
학벌이랑 직업이 저보다 훨~~씬 좋지만 집안은 저희집보다 많이 안좋거나..
집안은 저희집보다 비교 할수 없을만큼 좋은 사람이면 직업이 영~ 아니거나..
이렇게 극과극인 사람들을 매칭해주다보니까..
선우의 경우 이점이 젤 불만이었는데..
듀오는 어떤가요?
학벌직업 경제력 등등 비슷비슷한 사람들을 매칭해줬음 하거든요..
참..그리고 한달 평균 몇명 정도 만나셨나요?
혹시..이상한 남자들 있을까봐.그것도 걱정이고...
저도 고민좀 하다가.. 이번달 안에 가입을 하던가 해보려구요...^^
1. 음
'07.2.2 12:12 PM (59.8.xxx.248)그냥 지나가다가 말씀드리는데요.
그런사람 찾기 너무 힘든거 아닌가 싶어요.
전체적인 평점이 비슷한 사람이면 모를가...
비슷한 사람 만나는건... 주위 사람들이 소개팅 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요?2. 음..
'07.2.2 12:19 PM (59.5.xxx.131)제 생각에도, 주변분들께 소개받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3. 저도
'07.2.2 12:33 PM (220.117.xxx.226)윗 분들 생각과 같아요 ^^;
제가 듀오에서 신랑 만나서 결혼했지만, 원글님 입맛에 맞는 조건의 남자들 만나기 어려워요.
결혼 정보회사가 거의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
저는 일주일에 평균 2-3명 정도 만났어요. 이렇게 6개월 정도 만나니 너무 힘들고 지치드라구요.
글구 이건 원글님께 쩜 쓴 말이겠지만 2번이나 선우에 가입하셨는데도 연분을 못 만났다면.... ㅠ.ㅠ
원글님이 너무 깐깐하심이 아닌지.... 에궁 객관적으로 자신을 함 평가해 보세요.
(기분 나쁘라 쓴 글은 아니구요 ^^;)4. 음..
'07.2.2 12:41 PM (59.5.xxx.131)위에도 글을 남겼는데요, 바로 윗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제 생각에도 소개를 많이 받음에도 불구하고 연분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은,
본인만의 포기하지 못하는 어떤 조건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미혼에 프란님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데, 어느날 곰곰히 생각하다 깨달았죠..
저에게 포기하지 못하는 조건이 있다는 걸요.
그 조건이란게 프란님과 같아요.
학벌, 직업, 경제력, 집안 등등이 나와 비슷비슷한 사람.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평범한 학벌, 직업, 경제력, 집안인데,
이게 비슷한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습니다.
근데, 제 주변의 미혼친구들을 봐도 그래요.
본인이나 남들이 생각해도 별로 중요한게 아닌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라도,
뭔가 하나씩 포기하지 못하는 조건이 있고,
그것 때문에, 인연을 만나기가 무척 어렵더라구요.5. 첫번째 글 쓴 사람
'07.2.2 12:53 PM (59.8.xxx.248)연분은 정말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주위 사람 소개로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만나서 들었던 생각이 어쩜 이렇게 조건이 딱 맞을까였어요.
학교, 직업, 집안(재산, 부모님 직업) 그런게 모두 저랑 비슷한거에요.
정말 결혼하면 좋겠구나.
물론 그때 맘은 없었어요. 첫사랑을 못잊어서 버벅거리고 있었거든요.
저는 키 75이상인 남자여야 하는 조건은 좀 강력했구요.
얼굴은 소개팅 만나던 자리가 그냥 어디 앞이었는데요.
그 근처에 있던 사람이 모두 완전 폭탄이어서 먼저 도착한 제가 전화하면서 "암두 받지 말아라~~~"그랬을 정도니깐요. 늦게 온 남편이 빛나더라는... ㅡㅡ;;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면 여러번 만나다가 마는 것도 실례이구
소개팅 시켜달라고 말하는 것도 왠지 자존심 상하실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원하는 조건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윗분처럼 조금 걱정되는건, 스스로는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게 본인보다 약간은 나은 정도일 수 있어요.
사실;;;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내가 꿀릴정도는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나보다 나은 사람이었던건 사실입니다. ㅡ.ㅜ6. ...
'07.2.2 1:35 PM (61.101.xxx.242)가정환경 경제력 학벌 집안등등 서로 비슷한 사람..
거기에, 혹시 성격도 아주 안볼수는 없고, 외모도 따지는건 아니지만 너무 아닌거는 싫고..
또, 사람이 어떻게 조건만 보고 하나요. 마음도 통해야죠.
혹시 그런건 아니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마담뚜 통해서도 만나봤고.. 주변 사람들 소개도 꽤 받았어요.
듀오도 노블클럽인가 뭔가. 무지하게 비싼돈 주고 가입해서 꽤 많은 사람 만나봤어요.
그런데, 제 조건에 맞는 그런 사람. 참 어렵던데요.
저와 비슷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 특히 부모님 친구분들 소개인 경우가 그래도 좀 있었구요.
아무래도 듀오 같은 경우는 직업 경제력 학력 등은 대충 매치가 될수도 있지만
가정환경은 바랄수가 없답니다.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그거 가입할때 자기가 말한거만 가지고 매치시켜 주는거잖아요.
주변에 보면요, 제일 결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이것저것 조금씩이라도 다 갖춘 조건을 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히려, 외모면 외모, 경제력이면 경제력, 성격이면 성격, 딱 한가지만 보는 사람은 그 조건이 많이 높더라도 쉽게 가더라구요.
프란님이 가장 원하는게 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기준을 달리 생각하시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결국,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이랑 결혼했어요. 가정환경, 학력, 경제력, 집안.. 다 저보다 많이 쳐졌었는데요.
그냥 제 마음 너무 편하게 해 주고 듬직해서 평생 믿을수 있을것 같아서.. 딱 그것만 보고 결혼했어요.
그다지 오래 같이살진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후회 없답니다.7. 가입
'07.2.2 1:35 PM (203.244.xxx.8)저도 한번 가입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주위에 결혼안한 남자 여자들은 정말 많은데
서로들 만날 꺼리? 기회? 이런게 없는거 같아요.
아, 내짝은 어디에 있는건지~ ^^8. 프란
'07.2.2 1:36 PM (203.255.xxx.180)조언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엔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꼭 좋은 인연 만나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정말 제 눈이 높은거일수도 있는것 같아요..
저도 아직 키 175이상을 포기 못하고 있는데..
올해부턴 이것도 포기하려구요..^^9. ^^
'07.2.2 1:50 PM (220.117.xxx.226)그래요 그렇게 마음을 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 봄 분명 멋진 인연 만나서
행복한 가정 만드실거예요.10. 첫번째 쓴이
'07.2.2 1:54 PM (59.8.xxx.248)저는 와방 오지랍에 소개팅도 정말 많이 해주는데요.
주위에 괜찮은 남자 둘 있는데... 소개시켜줄 여자가 없답니다.
이쁘고 능력없거나
안이쁘고 능력없거나;;
남자 둘다 스카이 나와서 월급많이주기로 유명한 회사 다니고
집에서 차사주고 괜찮은 원룸 전세 얻어주고
부모님 안정적이시고 형제들 다들 제밥벌이 잘하고 그런데요~
이쁜여자 찾으니;;
제 주위에 스카이 나온 여자는 많지만 그 사람들 눈에 들만큼 이쁘진 않거든요.
꺼꾸로 스카이 나온 여자애들 소개팅 시켜주려고 해도...
할만한 애들은 남자들이 학교가 좀 떨어지는 남자들뿐;;
그래도 올해 제 소개팅으로 2명 결혼한답니다. ㅋㅋ11. 잠오나공주
'07.2.2 3:47 PM (59.5.xxx.18)많은 분들이 댓글 주셨네요...
듀오는요.. 우선 프로필이 많이와요...
그 중에서 제가 오케이 하고 상대도 오케이하면 만나는 거예요..
매니저한테 이런 스탈로 해달라고 하면 거의 맞춰주는거 같은데..
그것도 매니저랑 잘 맞아야 해요..
음... 그리고 저는 한 서른 분 쯤 뵌거 같아요..
저는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는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매니저가 보내주는 것만 했고..
제가 고를 수 있는 기회는 이용하지 않았거든요...
옹.... 또.....
저도 여기서 인연을 아직 못찾았어요..
저도 뭐 비슷한 처지지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네요~~
화이팅요!!12. 프란님~
'07.2.2 3:52 PM (203.244.xxx.8)같이 소개팅좀 받죠~~ ㅎㅎ
아~ 대체 인연은 어디에 있는건지!! ^^;13. 노처녀언니
'07.2.2 4:07 PM (221.153.xxx.246)82에 계신 노처녀, 노총각 매칭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돈 안 들고 친구들도 사귀고...음 갑자기 든 생각인데 이거 굳아이디어 아니예요?
누구 총대 매실 분? ㅋ~14. 참~
'07.2.2 4:27 PM (222.107.xxx.240)전 애미입니다. 울 애 스카이.. 공기업 공채로 당당 입사, 체격 근사...근데 인물이 안따라주니. 안돼요..
선우 한번, 지금 듀오, 매주 토.일 ..어쩔땐 하루 2탕, 수~십명 만났는데요...
선우는 7번인가? 이렇게 횟수가 제한되어 있지만..듀오는 매칭이 일년에 무제한인가봐요
듀오의 느낌은 횟수가 무제한이라 ..만남 자체가 심각하지 않아요 인간시장 개념...
우리 애랑 조건이 맞춰나와 나름 학벌 직장 괜찮은 사람?? 조건상 그래요
선우에선 거의 애프터 있고 그 중 아주 좋아했던 사람도 있었어요(05년) 학벌도 좋지만 우선 능력인정 연봉8000에 미래가 촉망되는 ..지금 좀 후회하네요
그 당시 우울한인상..어쩌구 제가 막 뭐라해도 안 먹히드니...한달이상 사귀며..참~아쉽내요
그 쪽에선 친구를 통해서라도 다시 어찌 해 볼려 ..
하긴 '지금 아직도 짝 없어 그런거야 그렇게 끌리지않았어' 아쉬우니 그냥 한소리지' 하네요
우리 애 말로는 능력있는 사람일수록 여자 인물만 보고, 좀 능력 꿀리는 사람들이 여자 학벌 능력본다나?
30살 인데 울앤 왜이리 초조해 하는지 몰라요
여기 이런 얘기 나오면 저도 넉두리 하고 어찌해야 짝을 찾을 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별 수없어요 그쵸?
동아리 이것도 가입 해 보았지만 나오는 사람들 수준이 별로라나? 이것도 문제지요 제 학벌이 있으니 이걸 확 깰 수 없겠지요
그래도 요샌 많이 낮춰 서울 변두리 학교(직장은 좋고)까지 볼 때, 제 마음도 좀 언잖긴해요(넘 욕하지마세요..학굔보지마라 했어도 막상 그런 사람 본다니 속 쓰렸어요)
너무 길게 말하내요 우리 애 말이 "저를 포함하여 결혼정보엔 좋은 사람만나긴 쉽지않다"그러네요
애프터가 있었던 없었던 여적 많이 봤지만 아쉬운 사람 없다 이게 결론이라내요
좋은사람은 다~~짝있데요. 저도 좀 어렸을 때 넘 튕기지 않고 연애에 서툴렀던 걸 후회하고요~~
주위에 참~ 괜찮은 사람 소개 받은 적, 동생이(얜먼저 해 잘 살고 있음)하고 내가 하고 , 이런 사람들이 낫다내요 근데 이젠 잘 없어요.. 해 줄 사람도.. 우리애도 매력이 없나봐요...꼭 인물뿐이겠어요?
지가 맘에 들면 애프터가 없어요..문젠 인물이 확~ 좋지 않은 게 문제 .. 요샌 저 까지 우울 .. 우리애는 맨날 우울...
저도 묻고 싶었어요 혹 좋은 다른 방법 없나요??15. 프란
'07.2.2 4:47 PM (203.255.xxx.180)잠오나 공주님.. 노처녀 언니님.. 글고 어머님 입장에서 글주신 어머님.. 답글 감사합니다..
왜 이렇게 제 인연 만나기가 힘이드는지..^^;;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시네요..
손놓고 있는것보담.. 열심히 두루두루 사람들 만나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16. 음..
'07.2.2 5:07 PM (59.5.xxx.131)의도적인 만남에서는, 역시 여자는 인물, 남자는 능력(+ 집안).. 이게 정석인 것같아요.
저도 조건으로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닌데 (sky대, 제 명의 집 있고, 전문직,
집안은 너무 평범하나 매우 화목), 딱 봤을 때 못 생긴 것도 아닌데,
왜 그 여성미가 철철 넘치는 애교스런 그런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직업에 걸맞게 차갑고 냉정한 분위기라더군요.
솔직히 성격도 조금씩 직업의 영향을 받는 것 같구요..
아, 전 거의 포기 일보 직전입니다.
말 그대로, 내 운명의 짝이 어딘가에 있다면, 나타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17. 잠오나공주
'07.2.2 5:21 PM (59.5.xxx.18)우후후....
맞아요..
인연 만나기가 어려우면서 한 번 인연이 될라치면 그것 또한 우습게 연결이 되기도 하죠..
저도 그런 우습게 정신 차리고 보니 주례선생님 앞이더라..
뭐 이런거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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