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인문계]

중학때 사춘기 격느라 공부는 뒷전이었던 아들

성향이 노는 물속에 가면 더욱더 놀아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억지로 인문계로 진로를 잡고서는 (주변에서 대학가기 수월하다고 실업계를 많이 권했죠)

이번방학때 기숙학원에서 6주를 보내고 왔네요.

지금은 정신이더는지 고등가서 반에서 5등안에 못들면 올 겨울방학때 또 들어간다고 할정도로 생각이

바뀌어 졌네요.

그런데 오늘 고등학교 배정을 남자학교로 받았네요.

이 학교는 1/3정도는 공부하는 학생이고 나머진 논다는 학교거던요.

그래서 생각이 학군이 다른 남녀공학에 전학을 보낼까하는데 (그 학교는 신설학교라서 무척 세게 시키고 주변에 유해 환경도 별로 없구요. )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걱정은 그 학교가 신도시에 있기 때문에 성적분포가 훨 높다는 사실이거던요.

내신문제땜에 걱정이라서 망설여 지는데.....

안그러면 배정받은 학교에 보낼려니 이녀석 또 노는 애들과 어울리면 (이건 정말 잠깐사이 그렇게 되더라구요) 더 망쳐버릴것 같고......

주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보면 따라서 할려나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혹 이런일로 고민해 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남녀공학으로 가면 보통 남자애들이 좀 불리해요.
아주 공부를 잘하는 몇몇 아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여자 아이들이 내신을 잘받습니다.
우리 아이반 경우도 10등 안쪽으로 여자아이가 8명이에요.
아이가 기숙학원에 가서 생각이 바뀌었다니 엄마가 이참에 칭찬도 많이해주고
너를 믿는다 격려를 많이 해주어 그 마음을 다잡도록 하심이 어떨까요?
엄마의 혹시나 또 놀까? 하는 이 마음을 아이가 알게 되면 크게 낙심할텐데요.

[...]

남녀공학 절대 불리해요.

[이운주]

어느 기숙학원이었어요?

딸을 보내볼까하고요 . 이번 겨울방학에도 고민만하다가 단점이 부각되어 포기했었어요.


덕분에 겨울방학 내내 지옥이었습니다.

흰머리가 요번 겨울방학에 두배는 늘었네요.

요새는 아이들 잘된집이 제일부럽습니다.

꼭좀 알려주세요

아이둘중에 큰애는 남자고등학교 다니는데요. 얘기들어보면

남녀공학에서 내신이

여학생때문에 조금 불리하다고 하더군요

상위그룹은 상위그룹대로

중위는 또 거기대로...

[인문계]

답변 주신 님들 감사해요.

아직도 우왕좌왕.....

정말 자식키우는데 정답은 없는것 같애요.

이운주님

여기는 부산입니다.

부산에는 몇군데 없거던요.

만약 부산이라면 범일동의 ㅎ학원 추천드려요.

물론 다 지 하기 나름이겠지만 전 더 잃을 것 없는 상황에서 보냈는데 사실 큰 기대 않했거던요.

근데 생각이 달라져 오니 돈 들인 보람은 쬐금 있는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