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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ㅠㅠ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07-02-01 22:55:40

   남편직장에서 내년 초경 발령이 난다고 하는데
   목포, 제주, 평택 중 어디로 가야되나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은 부산이예요.  시댁, 친정 모두 마산이구요...

   저 개인적으론 제주도로 가고 싶은데  제주가서 영영토록 거기에 살면 어쩌지요??
IP : 58.227.xxx.4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 11:20 PM (220.117.xxx.141)

    제주에 한표~
    설마 영영 살기야 하겠어요?
    혹시 모르죠...넘 좋아서 오기싫을지도

  • 2. 한번
    '07.2.1 11:21 PM (219.248.xxx.29)

    가서 살고싶습니다.
    저희 신랑은 그런 발령도 없는 회사라...
    저는 부러운데요. 몇년후면 또 발령이 나겠지요.

  • 3. ㅎㅎㅎ
    '07.2.2 12:20 AM (71.146.xxx.239)

    저도 제주도...
    거기서 영영 산다 해도 전혀 나쁘지 않을 만큼 이구요.
    저도 너무 부럽습니다.

  • 4. ...
    '07.2.2 12:30 AM (220.117.xxx.141)

    울일인가요?
    다들 축하 분위긴데요?

  • 5. 2년전 제가
    '07.2.2 12:48 AM (61.42.xxx.188)

    똑같은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나서...못지나가고 로긴했어요.

    일반직장인에서 공무원이 된 남편덕에 서울에서 제주도로 이사온지 1년 6개월 지났어요.
    제주도 시내에서 살았다면 말이 달랐을지도 모르지만....저는 관사생활 하느라...완전 시골에서
    우울증과 친구하며 산 1년 6개월이 참 지루했어요....첨엔 공기도 좋고...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그래서 마냥 좋았는데.....그게 3개월을 못넘기더라구요...
    방학때나 휴가때 손님치르느라 맘고생,몸고생 하고,,,
    명절이나 집안 행사때....왕복 비행기값이 부담 스럽고...가고싶어도...못가는 사람 속도 모르고...
    핑계댄다 할땐 속상하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육지살다....제주도에 살게되면...생각처럼....마냥 좋을수만은 없어요....
    근무지를 선택할수만 있다면 제주도는 피하심이......

    그나저나....저흰 운이 좋아....이번 발령에 부산으로 갈지도 모르겠어요.

  • 6. 저라면
    '07.2.2 9:15 AM (210.221.xxx.195)

    평택도 괜챦을것 같아요..
    제주도에 대한 미련이 남으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 7. 저도
    '07.2.2 9:17 AM (152.99.xxx.25)

    제주도가서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엔지니어님 찾아 삼만리 하면서요 ㅋㅋ

  • 8. 섭지코지
    '07.2.2 10:21 AM (59.8.xxx.108)

    안녕하세요?
    제주도에 사는 아줌맙니다.
    저 윗님은 아마도 시골 한적한 곳에 사셨나봐요.
    제주도도 시골은 정말 시골다워서(?) 젊은 사람도 별로 없고 볼거리며, 먹거리며 힘들지요.
    하지만 제주시내에 사시게 된다면
    부산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예요.

    제 시누도 부산에서 발령이 나서 제주로 왔는데
    시누남편이 대기업(엘*) 차장이었는데 부산으로 다시 발령나니
    안가겠다고 했거든요. 제주도가 너무 좋대요.

    그리고 제주시 연동, 노형지구에는 육지에서 오신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제가 독서논술, nie공부를 하고 있는데
    함께 공부하는 분들중 절반이 육지에서 오신 분들이예요.
    아무래도 제주 현지인들보다는 좀더 교육열도 높고 적극적인 면도 있긴 하지요.

    한시적으로 제주에 오실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거예요.
    사계절 내내 바다를 코앞에서 볼 수 있고
    요즘 같으면 눈덮힌 산을 볼 수 있는 곳...
    그리 흔하지 않거든요.

    제주로 오세요~

  • 9. 아이가
    '07.2.2 10:22 AM (221.157.xxx.29)

    아직 어리다면 제주도요~

  • 10. ..
    '07.2.2 10:34 AM (220.90.xxx.176)

    결혼해서 육지에서 살고있는 제주출신입니다.
    여행가서 며칠 지내다 오는건 더 없이 즐겁고 좋지만
    그 곳에서 오래 산다면 좀 답답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당분간이라면 좋은 추억이 되지요.*^^*

  • 11. 제주
    '07.2.2 10:47 AM (219.251.xxx.174)

    저 제주도 출신으로 서울서 사는 아짐입니다.
    정말 여행이나 한두달 일정으로 제주에 산다면 몰라도 몇 년 예정이라면
    제주는 피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원래 본거지가 육지이신 분들은 외부 나들이 하는데 교통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명절에 제사에 집안 큰 일들에 생각외로 일거리가 많아서 왔다갔다 하는게 쉽지 않고요.
    정말 휴가철되면 집이 콘도화 되서 온집안에 친구들 올때마다 쓰게 되는 돈도
    넘 많다고 합니다.
    그냥 쉽게 제주도 하면 휴양지같고 조용하고 깨끗하겠지 하는 생각만으로 살기 좋을거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제주도도 막상 생활이고 현실적인 면을 본다면
    육지분들에겐 생각외로 지출이 많을 수도 있는 곳이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 12. 저라면
    '07.2.2 10:52 AM (210.94.xxx.89)

    셋 중에서 부산/마산에 가장 가기 편한 곳으로 잡으면 평택이겠네요... 요즘 새마을호도 평택역에 서쟎아요.. 서울~천안 지하철 1호선도 평택을 지나고..
    제가 생각해봐도 제주도는 윗분 말씀이 맞는 듯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걸 봐서 근무기간이 1년! 이렇게 딱 정해진 것도 아닌 것구요.. (제주도 사시는 분께서 말씀하시는 데, 거기는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고등학교 입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가장 좋은 고등학교를 못 보낼 경우에 육지로 유학도 보내신다고 하시더군요.. )

  • 13.
    '07.2.2 12:02 PM (61.247.xxx.246)

    제주예요....몇년사시는거라면 말이요....왜냐면 보통은 제주에서 살기가 힘든
    곳이니까요...다른곳은 기회가 많잖아요...그리고 젊었을때 한번쯤의
    추억이 되기도하구요....

  • 14. ...
    '07.2.2 3:42 PM (219.255.xxx.179)

    저라면 제주... 영영토록 살아도 좋을것 같구요
    다른곳은 모르겠고 평택은 살아봐서 아는데 갈 데가 없어요 쉬는 날에도......

  • 15. 평택
    '07.2.2 7:24 PM (211.58.xxx.38)

    저는 부산 출신이고 결혼하기전 서울로 왔어요.
    얼마나 사시게 될진 몰라도 수도권으로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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