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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옷에 대한 욕심
맘에 드는 옷만 보면 이성을 잃어요.
중고생 아이들 학원비도 만만치 않은데...
스트레스를 다른 방법으로 풀어야 할텐데..
담부턴 자제해야지 하면서 어쩌지 못하는 나를 꾸짖어 주세요.
1. 저두..
'07.2.1 4:56 PM (203.244.xxx.8)님처럼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건 아니지만..저두 옷욕심이 좀 강해요.
다들 한가지씩은 돈을 많이 쓰는거 같은데 그넘의 옷이 뭐라구..
다행인건 그래두 백화점이 아닌 동대문쪽에서 지른다는거.. -.-
여하튼.
한번 사고 싶은 옷이 생겼을때 '저 옷이 꼭 필요할까.' ... 생각을 10번 하면
필요없는 옷이 되더이다.
그리고 쇼핑은 금물!
안가는게 상책이에요.. ^^;2. 저두....
'07.2.1 5:10 PM (58.142.xxx.86)옷만보면 이성을 잃어요...이사할때 이삿짐 아저씨가 연예인집인줄 알았대요..
많이 줄이고 고친다고 하는데 어렵네요..
요즘은 맘에 드는게 있음 여러번 머리속에 있는 옷 떠올려보고..
그옷을 입었을때의 장단점 생각해보며
자제하고 있습니다~~3. 저는...
'07.2.1 5:16 PM (125.143.xxx.105)제 이야기 쓰신 줄 알았습니다...ㅡ.ㅡ
저는 옷 분만 아니라 가방이나 구두에도 거의 미칩니다...
옷방이 다로 있어도 넘칩니다...
저도 이사할때 부끄럽습니다...ㅜ.ㅜ
어찌하면 자제가 될런지...에궁...4. ..
'07.2.1 5:17 PM (211.217.xxx.230)방법은요, 일단은 그냥오는겁니다. 내일사야지..하구요^^
그다음 집에와서 며칠생각해봐요.
그러고나면 대부분 저는 그냥 필요없지..싶어지더라구요.
가끔은 그후 백화점갔다가 그옷을 다시봤을때..저거 안사서 정말 다행이다~~한적도 있어요.
전 자잘한 여러개보다 똘똘한 한개를 원래 좋아해서..
저돈이면 세네개 살거 모아서 ***를 사자! 이런식으로 생각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나가는 횟수를 줄이는거예요.
회사다니고나니..백화점가기도 피곤하고 주말에는 자느라 못가고
이래저리 돈이 모이더라구요^^;5. 저
'07.2.1 5:21 PM (211.213.xxx.143)옷 구두 가방..지고 살아요..ㅋㅋㅋ
근데 작년부터 싹 없어졌어요.
전 이사갈때 중요한 가방들은 따로 가져갔는데도
이사짐아저씨들이 이집은 옷 가방 장사하냐며..-_-
암튼..
그냥 꾹 참았어요.
실은 돈모이는거보고 화들짝 놀라긴했구요.
옷사는거...그래 살 1키로 뺴고 사자, 2키로 뺴고사자..이런식이에요.
아..올여름엔 좀 사긴사고싶네요.6. 차라리
'07.2.1 5:24 PM (203.90.xxx.145)옷욕심이 낫지않나요 식탐보다는요
전 먹는거에 아주 환장합니다
살찌고 돈쓰고 살찌니 스트레스받고-_-
차라리 옷이 낫지싶어요7. 옷은
'07.2.1 5:33 PM (210.221.xxx.35)몸을 가리는 천 조각에 불가한데 거기에 꽂히시다니...쯪쯪
내가 미치도록 사고 또 사도 옷 가게의 옷이 줄어 들거나 이 세상에 옷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요즘엔 잘 사는 사람들이 날씬 하다면서요?
인스턴트 안 먹고 유기농 야채 과일 먹고 건강에 신경써서.
없는 사람들이 뚱뚱 하답니다.
옷도 마찬 가지 입디다.
돈 있는 사람들은 옷,이것 저것 차려 입지 않습니다.
때마다 차려 입는 사람들이 오히려 없어 보입디다.
자기 과시(날씬한 몸? 괜찮은 얼굴?..)하느라 억지 부리거나,
어렸을 때 언니 옷 물려 입는거 질려버린 상처가 있거나,
내 사는 형편 남 한테 들통 나는거 미리 어찌 해 보려는 얄팍한 속셈? 이거나
열등감을 옷 사는데다 풀어버리며 자기 만족?
.
.
.
어쨋든 남는 돈으로 옷 사는 사람 못 봤습니다.
옷은 사면서 돈 없다구~ 없다구~
한달에 만원만 이웃 사랑 하는데 정기적으로 후원해 보세요.
잠깐 미친척 하고 미술관 박물관 아님 봉사활동 하는데 하루만 따라갔다 와 보세요.
관심사가 바뀔 겁니다.
그래도 안 바뀌고 없는 돈으로 계속 옷 사들일거면 방송 [잘 살아보세]에 신청 하세요.
전국적으로 [한심한 여자! 불쌍한 남편!]이라는 수식어가 평생 따라다닐테니...그럼 바뀔까요?
그래도 안 바뀌면 님들의 팔자 입니다.8. 음
'07.2.1 5:36 PM (59.5.xxx.131)멋을 부리는 것이 삶에 얼마나 활력소가 되는데요..
단지 몸을 가리는 천조각이라뇨.
저도 한 때는, 한달에 200만원이 넘게 한 브랜드에 가져다 준 적도 있지만,
어느날 문득 고정지출이 엄청나게 늘어나 버려서, 정말이지 요즘은 1000원 한장에도 손이 떨려요.
심지어, 배가 고픈 줄도 모르겠어요..
(이 증상이 오래 오래 가야할텐데... 어느 순간에 또 이성을 잃을까봐 심히 걱정스럽습니다.)9. ㅋㅋㅋ
'07.2.1 5:49 PM (218.52.xxx.76)지난번에 행거밑에 깔렸다가 죽다가 살아났다구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저처럼 옷욕심 많은 사람이 또있을까 싶으면서두 사구사구,또사구...
그러다가 이층행거가 무너져서 깔렷었다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저 진짜루 희한하게 그 이후로 옷보면 등짝이 쑤시는 느낌만 들지 사구싶단 느낌은 안드는거있죠~~ㅋㅋ
고질병같았는데 저 고*쳤*습*니*다~~!!!!!(짝짝짝~~~~~~*^^*)10. 흐흐
'07.2.1 6:02 PM (61.74.xxx.253)답글들 너무 재미 있으시네요..
옷 욕심.. 여자들이면 거의 있지 않나요? 저두 옷 욕심이 많은데.. 이쁜 옷 보면 사고 싶고.. 또 요즘 연말정산한거 나올 때 되니 저두 또 그만큼 지르고 싶은 충동이..흐흐.. 참아야줘..
그런데 전 흐지부지한 옷들.. 그런거.. 티나 청바지 등등을 많이 샀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보니 그옷이 그옷인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똘똘한거 하나 사려고 노력합니다.
옷같은 옷.. 저희 친정엄마가 맨날 하시는 말씀이세요.. 옷같은 옷을 사라고..ㅋㅋ
결혼 전엔 엄마가 사 주셨으니.. 별 생각없이 옷 같은 옷.. 샀던것 같은데.. 요즘은 내가 벌어서 사다보니 싼 옷만 찾게되고.. 근데 그게 별로 오래 못 가더라구요. 이젠 옷같은 옷만 사려고 결심합니다.11. 저두요
'07.2.1 6:47 PM (59.15.xxx.138)옷 걸데가 없어서 자제합니다.
지난번에는 게스에서 세일하길래 12벌 사가지고 왔다는...
신랑이 놀라더군요...-..-;12. 도플갱어
'07.2.1 6:55 PM (210.223.xxx.177)차라리 (203.90.51.xxx, 2007-02-01 17:24:47)
옷욕심이 낫지않나요 식탐보다는요
전 먹는거에 아주 환장합니다
살찌고 돈쓰고 살찌니 스트레스받고-_-
차라리 옷이 낫지싶어요 2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전 왜 옷 사기가 세상에서 젤 싫죠?
백화점 구경가면 졸려요...젤 아까워요...너무 그런 것도 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님이 극좌면 전 극우?13. 윗님
'07.2.1 10:12 PM (121.131.xxx.221)저두요
저희 친정맘과 시모로부터 듣는 지청구 1위가 옷 얘기에요
근데 왜 그렇게 귀찮을까요14. .
'07.2.1 10:57 PM (218.153.xxx.181)몸매가 좋으시나봐요.
입어보는 옷마다 옷태가 좋은 분들이
옷도 많이 사던데요.15. 옷은
'07.2.2 12:08 AM (219.255.xxx.247)사면 살수록 입을게 없는거 같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사면 살수록 더 사고 싶은게 옷이기도하죠
저도 한때는 그랬는데
82죽순이하니 옷이 필요없네여16. 크하하~
'07.2.2 9:57 AM (203.244.xxx.8)참 다양하신 분들이 많네요~~ ^^;
참 우낀게..옷살땐 척척 카드 잘 긁으면서
4만원 뮤지컬 볼려고 지르는데 약간은 망설여 지는거 있죠!
물론 뮤지컬공연은 최고였어요~~
옷 한번살꺼 안사고..뮤지컬이나 다른 공연을 보세요~
그리고 어떤분이 말씀하셨는데..
저두 어제 해외아동후원 신청했습니다. 한달에 2만원이에요. ^^
이런거 함 해보세요~~ 적극 추천~17. 학생엄마
'07.2.4 7:41 PM (58.143.xxx.146)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는 월급타서 전부 옷사입냐는 소릴 들으며 직장다녔어요. 그런데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교를 다니니 내 옷차림은 전혀 관심이 없어지고 오직 아이의 학업에만 관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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