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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운전 하는 사람 수입...엄청나네요.

우와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07-02-01 13:36:06
한 달에 천만원???

방금 인터넷으로 봤는데......오~ 정말인가요?
IP : 211.176.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7.2.1 1:37 PM (122.46.xxx.63)

    위험하대요.
    위험수당 포함된거겠죠

  • 2. 그게
    '07.2.1 1:41 PM (122.35.xxx.47)

    기름 수요가 많을때는 그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명절, 휴가철 등등...
    주변에 그거 하시는 분 계신데... 대신 새벽 2시에 나가고 식구들은 좀 가슴 졸이고..
    하긴 세상에 안힘든 일이 있으랴만은....

  • 3. ..
    '07.2.1 1:49 PM (211.179.xxx.26)

    세상엔 알고 모르는 고소득 직종이 많아요.
    그쵸?
    주제에 벗어나지만 제가 최근에 알게 된 직업은 도선사(導船士)라고
    선로안내인이라고도 하며, 항만 등의 일정구역에 있어서 선박항행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자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220여명밖에 없는 직업인데 되기도 참 힘들지만 그 보수가 어마어마 하다네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수입 랭킹 1위가 도선사일겁니다.

  • 4. ...
    '07.2.1 1:53 PM (59.27.xxx.210)

    위험하고 장시간 운전이라 그런게 다 감안된 금액이죠.
    저는 고속도로나 국도 이용하면 기사식당에서 주로 밥을 먹는데요
    잠 못자고 까실한 모습으로 혼자 식사하는 기사분들 보면, 가족들 마음은 어떨까 싶어 안쓰러워요.
    눈비 오거나 사고뉴스 들으면 가슴이 더 철렁하겠죠.
    제 친구 형부가 그 일로 세상을 떠나셔서~~ㅜㅜ

  • 5. .....
    '07.2.1 2:01 PM (222.101.xxx.144)

    위에 말씀하신 위험과 장시간 운전에 더불어
    고소득인 이유가 있겠죠....

    보통 '지입'이라고 하죠??
    대부분 기사님 개인 소유의 차량입니다
    탱크로리 한대 값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그만큼 자본이 투입되었다는 거죠~~

  • 6. 그런분들은...
    '07.2.1 3:40 PM (210.121.xxx.240)

    그만큼 자신의 중요한 부분들을 포기하신 분들이죠...
    남들 잘때 못자고 놀때 못놀고 ...하루하루가 위태위태하죠...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큼의 대우를 못받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얼마전 인터넷에 올라온 환경미화원들의 생활환경을 보고 마음이 짠해지더라구요...샤워시설도 없으며...심지어 식사도 일반식당에서 할수 없어 먼거리에 있는 집까지 가서 드시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오늘에 감사하고 살아야할것 같네요...

  • 7. 그중
    '07.2.1 4:16 PM (61.73.xxx.30)

    그 수입의 1/3은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지입비, 1/3은 기름값(대형차들은 매일운행하니 한달 기름값 몇백입니다)입니다....

    나머지가 내 손에 진짜 떨어지는 것이겠지요....

  • 8. 세상에
    '07.2.1 4:32 PM (61.38.xxx.69)

    공짜 없어요.

  • 9. 운전
    '07.2.1 5:43 PM (121.143.xxx.171)

    하는 남편을 둔 주부입니다
    총매출과 순수익은 다르죠
    슈퍼에서 1000원짜리 과자를 샀다고 제과회사가 1000원의 수익을 올리는건 아닌 원리와 같습니다
    윗분들이 이미 말씀하셨으니 길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만,
    설사 탱크로리 기사가 월 순수익 1000만원이라 할지라도 일상생활 모든것을 포기하고 얻는 것이기에 결코 과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운수업으로 월수입 1000만원은 절대 불가능 하답니다

  • 10. 저역시
    '07.2.2 1:47 AM (58.226.xxx.213)

    운전하는 남편을 둔 주부입니다.
    남편역시 한달에 천만원정도 벌어들입니다. 허나 차량을 거의 캐피탈로 산거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더군요. 기름값 장난아니고요.
    결국 집에 가져오는 돈은 150도 채 안되요. 그것도 일많을때요. 지금은 비수기라서 힘들죠.
    그쪽일이 워낙에 돈띠어 먹는일도 허다해서요.
    새벽 3-4시에 나가서 6-7시쯤 들어오죠. 주말없고 명절만 쉬고요.
    수입이 천만원이라면 천만원만큼 힘든거 같아요..
    그래도 뭐 많이벌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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