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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모님 호주, 혹은 베트남 앙코르와트.. 둘중 한곳에 여행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눈송이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7-02-01 11:17:09
생각지도 않았던 성과급이 나와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야금야금 써버리느니 부모님 여행보내드리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저희 엄마는 유럽, 태국, 중국 여행경험 있으시고.. 아버지는 태국, 중국여행 경험만 있으세요..)
2년뒤엔 아버지 환갑이라 그때 유럽여행 계획이 있고.. 나중에 엄마 환갑때 호주쪽 여행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연세가 더 드시면 장거리 여행 힘드실것 같아 차라리 지금 호주를 다녀오시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부모님은 올해엔 베트남 하롱베이, 앙코르왓을 갈까 생각하시지만..
제 생각엔 거리가 먼 호주를 지금가고 거리가 조금 가까운 베트남쪽은 더 연세드셔서 가느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요.
2월엔 명절도 있고해서.. 3월 게획인데.. 베트남쪽도 그때가 건기라 날씨는 좋은것 같고..
호주도 늦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라고 하니.. 날씨는 두곳 모두 좋은것 같더라구요.

참..근데 저는 꼭 한국에서 인솔자가 동행해서 출입국신고 카드같은거 모두 써드리는 패키지였음 하거든요..
지난번 저랑 부모님과 함께 중국여행을 인솔자없이 출발해서 현지 가이드를 공항에서 만나는 패키지였는데..
그때는 제가 부모님것까지 모두 작성하고 짐부치고 했지만..
부모님만 가셨더라면 인솔자가 없어서 힘드셨을것 같아서요..
근데 여행 패키지 상품 살펴보면.. 인솔자가 동행 안하는 코스도 의외로 많고..
인원수가 얼마 이상 되어야만 인솔자 동행이라는 문구도 있고해서..

이번 여행엔 부모님만 가실거라서 꼭 인솔자가 한국에서 같이 따라가는 조건이었음 하는데..
(의외로 인솔자 동행 안하고 현지에서 가이드 만나는 패키지가 많더라구요...)

3월 호주여행 괜찮겠죠?
호주 7일코스는 1인당 160정도던데... 가격 이정도면 적당한건가요?
차라리 돈을 좀 더 들이더라도 뉴질랜드도 가보는게 좋을까요?
호주 7일이라 해도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정작 관광하는 시간은 5일정도던데..
기간이 짧은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호주여행 다녀오신분들... 여행팁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모님이 가시는거라..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IP : 203.255.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1 1:17 PM (211.207.xxx.231)

    이왕 보내드리는거 호주/뉴질랜드(남섬,북섬) 보내드리세요.
    저희는 작년에 아빠 칠순 기념으로 부모님 유럽여행 보내드렸는데(건강하시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걱정했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엄마 칠순 기념으로 호주/뉴질랜드 보내드리려고 했었는데, 그때는(5년후) 아빠가 너무 연로하셔서
    장거리 여행 힘드실거 같아서 올봄에 미리 땡겨서 보내드리기로 했어요

    엄마,아빠 기대가 얼마나 크신지 몰라요.
    호주에 유학 다녀온 친구말이 3~4월이 딱 좋다고 하길래 저희도 3월말에서 4월경으로 잡고 있구요
    장거리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비용이 좀 비싸더라도 뉴질랜드까지 포함된걸로
    하려구요.. 아빠가 영어가 가능하시지만 아무래도 연로하셔서 유럽도 하*투어 로 보내드렸었는데
    이번에도 하*투어나 세* 해*투어 쪽에서 알아봐서 보내드릴생각이예요

    유럽같은경우는 현금 결재했더니 10%할인해줬었거든요. 현금 영수증도 발급받았구요

  • 2. 눈송이
    '07.2.1 1:25 PM (203.255.xxx.180)

    ^^님.. 답글 감사해요..
    근데 인솔자동행하지 않는 패키지로 가신건가요?
    저희 부모님은 이름정도는 영어로 쓰실줄 아시지만..
    출입국카드 직접 쓰기엔 어려움 겪을듯해서..
    한국에서 인솔자가 동행하는 패키지를 찾으려니 어렵네요..
    인솔자동행 문제가 제일 걸리네요..

  • 3. 참나무
    '07.2.1 4:01 PM (61.85.xxx.176)

    이번에 앙코르 와트 다녀왔어요. 거기는 지금 더운데다가 코스 자체가 좀 걷게 되어 있어서 어르신들은 좀 힘들어 보였어요.
    인솔자가 동행하는 문제는 좀 알아보세요.
    국적기인 경우에는 그 나라 입국 신고서 쓸 때 스튜어디스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다른 나라 항공기일 경우에는 그런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으니 어르신들은 당황하게 될 거예요. 더군다나 캄보디아의 경우 비자까지 발급받아야되어 비자 신청서까지 쓰려면 긴장하실 걸요?
    그래도 혹시 인솔자 없이 가시게 된다면 여행사 통해서 출국신고서 비자 신청서 양식을 다 받아서 눈송이님께서 쓰셔서 드리세요. 비행기 넘버랑 다 알아서 써놓고 드리면 될 듯도 합니다.
    사실 지난 번 여행때 비행기에서 앞자리에 앉으셨던 9분의 할아버지 여행객을 만났었는데 하나도 못쓰셔서 제 선배랑 둘이 9장을 다 써드린 경험이 있답니다. 그 때 할아버지끼리 오실 때 꼭 인솔자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 4. 눈송이
    '07.2.1 4:13 PM (203.255.xxx.180)

    참나무님 답변 고맙습니다..
    맞아요..연세드신분들 여행에선 인솔자가 꼭 필요할것 같더라구요..

  • 5. ...
    '07.2.1 9:13 PM (221.148.xxx.7)

    지난 1월 시누이 부부 환갑 여행을 같이 다녀왔습니다.
    하나투어 패키지로 갔구요. 우리 팀이 16명이었는데 우리 부부 빼고는 거의 60세 이상이었어요.
    버스로 다니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너무들 좋아했어요.
    정말 볼 만 했어요. 인솔자 있었고 식사도 괜찮고.
    저는 베트남/앙코르왓 추천합니다.

  • 6. 더워요
    '07.2.1 11:44 PM (203.235.xxx.210)

    3월이면 많이 덥습니다.
    우리 나라의 겨울에 해당하는 12월 ~2월도 실상 더운 편이지요.
    게다가 유적이란 곳은 내내 걸어야 하는 데라 ^^;;
    부모님께서 원하신다면 모르지만 3월은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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