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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포장해서 김치보내보신분

타향살이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7-01-31 23:35:36
외국생활이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갖고 온 김치가 다 떨어졌네요.
맨날 김치만 먹어서 그런가봐요.
한국사람이 4가구밖에 없고, 한국슈퍼도 없는 척박한 곳에 살다보니
김치 담기가 너무 어렵네요.
배추도 희한하게 생긴것밖에 없고....
서울서 갖고온 젓갈이며, 고춧가루가 무색해지네요.
오이말곤 구할수 있는 야채가 없으니...

서울에서 보내준다는데 방법을 알수가 없네요.
가끔 여기 보면 항공편으로 포장해서 보낸봤다는 분이 계신것 같던데
어떤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비용도 궁금하고요 포장방법도 궁금합니다.

부탁드릴게요.
IP : 213.42.xxx.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07.2.1 12:18 AM (82.46.xxx.29)

    많이들 보내더라구요,,,,
    김장김치며,,,
    일단 국물이 안세게 잘포장해야되요,,,, 지퍼락이나 아무튼 정말 잘 포장해야되요,,,
    김치파는데가서 아줌마 한테 잘 얘기하면 포장 잘해주시거든요, 해외로 나갈거라하면,,
    그리고 스트로폴 상자에 넣으면 금상첨화죠,잘 익지도 않고,,,
    근데 혹 김치가 터지거나 새면 끝장이죠, 해외소포는 국물이 흐르면 폐기처리한다라고 쓰여있거든요,
    그리고 EMS로 보내야하는데 10kg에 9-10만원정도,,,나라마다 좀달라요,유럽은 그래요,,,
    가격은 우체국 싸이트에가면 있어요
    스티로폴 상자는 시장가면 생선같은거 담았던거 달라그럼 그냥줘요,,,
    마트나 백화점 음식코너에서 요즘은 해외 보낼거다하면 포장잘해줘요,,,,
    집에서는지퍼백에 싸고 또 싸고,,,,
    그릭 락엔락에 싸고,,,,최대한 요령것,냄새안나게,,,,
    그리고 지퍼백에 쌀때 넘 꽉채우지마세요,,, 아무래도 올때 익으면, 봉지가 빵빵해지거든요,,, 반이나 3분에 2만 담으세요,,,,

  • 2. 김치
    '07.2.1 12:35 AM (61.248.xxx.1)

    보내실때 일회용 비닐에 싸고~ 또 다시 싸고~ 고무줄로 묶고~
    그걸 테이프 있짜나요~ 박스 붙이는 넓은 유리테이프! 그걸로 칭칭 묶음 하나두 안 새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너무 가득 채우면 김치에서 가스가 나와서 폭발할 것 처럼 빵빵해지니까
    조심하세요~!

  • 3. 아줌마
    '07.2.1 1:04 AM (82.46.xxx.29)

    생선담는 박스는 생각해보니 뚜껑이없내요,,,
    그럼 멍개나 굴 담는 통,,,그건 아마 뚜껑이 있는거 갔던데,

  • 4.
    '07.2.1 1:54 AM (125.178.xxx.153)

    큰 우체국 포장코너 가면 스텐박스 있어요. 거기에 포장해달라고 하세요.

  • 5. 해피
    '07.2.1 3:28 AM (84.178.xxx.207)

    음..남일 같지 않아서 로그인했어요.
    2달전에 제가 이 문제로 고민해서 여기에 글 올렸었거든요.
    저는 엄마가 10키로 보내주셨는데요.. 포장비까지 해서 11만원 좀 넘게 나왔던거 같아요. 여긴 독일이구요.
    김치 10키로 정도를 큰 김장 비닐에 담고, 공기의 비닐을 쭉 빼준후, 비닐끝을 좀 여유있게 남겨두고 꽁꽁 묶어요. 배송과정중에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 공간을 남겨주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김장비닐에 2번정도 묶고, 우체국에 가져가요.
    저는 친정이 목동이라서 국제우체국이 가까워서 거기서 부쳐주셨거든요. 광화문이나 명동 중앙우체국, 목동 등 좀 큰 데 가셔야 할거 같은데...
    해외이사해보셨으니 아시죠? 고추장 담아주는 큰 페인트통처럼 생긴 스텐통이요.
    거기다 비닐에 담은 김치 넣고, 스텐통을 테이핑 포장 한 다음, 스티로폴로 한 겹 감싸주고, 종이박스에 담아서 테이핑해서 포장해요.
    이 포장을 우체국에서 해주는데 만원 좀 넘게 받았던거 같아요.
    참, 주말끼지 않고 받는게 가장 좋거든요.
    월요일날 한국에서 보내시면 금요일이면 충분히 받으실 거 같아요.

    여기 독일에서도 사 먹는 김치가 너무너무 맛이 없어서..
    저두 엄마한테 김치 받아서 먹는답니다.

  • 6. 원글이
    '07.2.1 10:03 AM (213.42.xxx.77)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아프리카쪽이라 오는 동안 어찌 될지 걱정이 되는군요.
    그래도 시어빠진 김치라도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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