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난 사랑니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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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가 아래쪽에 누워서 나있답니다. 작은병원에서 못한다고 해서 사랑니 전문병원 검색해서 사당에 있는 따뜻한 치과를 갔습니다. CT를 찍어야 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기계가 망가졌다고 다음주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CT가 9만원에 사랑니 뽑는데 개당 3만원이랍니다. 원래 이렇게 비싼건가요? 혹시 사랑니 발치 잘하는 병원 있음 가르쳐주세요. 여기는 종합운동장 근처입니다. 잠실 대치동 삼성동 다 좋습니다. 알려주세요.

[어머]

저랑 같은 고민이십니다...저는 그냥 힘든케이스라고 관리잘하고 있으라고했는데..
다시 잇몸이 약간 부었어요
사이로 음식물이 끼었겠죠?
아랫니가 누워서 앞어금니를 건드리면서 하악신경과 근접해있는경우 같아요
인터넷검색정보입니다..
이런경우 엑스레이로 미비하기때문에 시티를 찍는다고 합니다.
가격은 인터넷엔 안나와있더라구요
마취도하고
그래도 재수없는경우 신경을 건드리게되면 일주일~몇달..일년 안면 부분?마비가 올수있다고 되어있었어요
신경이 자라는 동안그렇고 심한경우 약물치료도하고
특이한경우 마비된채로~~......
표현이 좀 그렇죠?
이해하시구요
아 저도 고민입니다.
대학병원가라네요
소독이나 신경을 건드렸을경우 처치나
또 사랑니를 많이 뺴본 감각
...
저는 5~6개원 대기해야하니 먼저 뺴시면 또 글올려주세요

[저도]

몇년전에 사랑니 아래쪽에꺼 둘다 뻈거든요. 그냥 엑스레이 찍고 뺐어요. 오래되서 얼마에 뺐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한개당 3-5만원 사이였던 거 같아요.
대치동(대치역이었나??)에 있는 고려치과였어요. 걍 개인이 하는 병원이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소개로 갔고 저 빼고 나서 제 친구도 소개해줫었어요.. 괜찮았던 거 같아요.

[....]

제 아들이 상당히 악조건이어서 걱정했는데 ...운좋게 남자분 의사샘만나서
동네서 간단(간단은 아니었음 땀 뻘뻘 흘리며 세시간가까이 걸리긴 했음 ㅠ.ㅠ)
한대에 보험 적용 이만천원 정도 였어요

여기 저기 몇군데 가보셔요
그냥 엑스레이로 되었구요

[......]

누워서 나거나 뿌리가 이상하게 나있거나 해서 수술발치하는 경우는
3~7만원 정도 하던데요

[작년2개]

아래쪽에 양쪽으로 나서 참도 못자고 볼있는데가 부어서...
인터넷 검색했는데도 그거 잘못나면 대수술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참다참다 갔는데 전 별거 아니라서 엑스레이 사진찍고 하나에 6천5백원인가 주고 뺏어요.
치과 잘 가셔야 할거에요. 저 사랑니 뽑으로갔을때 여의사가 저 이빨
때운거 이상하다고 '한번 떼볼까요'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두시구 사랑니나 뽑으세요.했거든요.
그거 잘못건들면 몇십만원 깨져요. 그래서 이사오기전 다니던데 갔더니만 괜찮다구
그냥 놔두라고 하더군요. 암튼 다른이빨 못건들게 하세요. 나이 36에 사랑니가 나서 원~

[종합병원]

저 아는 선배는 사랑니를 쪼개서 빼야한다고해서
종합병원에서 뺐답니다.
죽는줄 알았대요.

악조건인 경우는 웬만하면 종합병원으로 보낸대요.

남편도 오늘 치아때문에 사촌 시누이 치과병원에 다녀왔는데
남편 사랑니 하나도 종합병원으로 가야할지 모른다네요.

[신경]

신경부분과 걸린경우 ct찍어야할것 같아요..제생각일뿐이지만...
보험적용해달라고 빡빡우겨서 좀 싸게..어떻게 안될까요

[무섭]

죽는줄 알았다고요?
의사선생님이 빼고나서도 보름정도 고생할꺼라고 했었는데..
무서워요

[무명]

저도 한개가 누워서 나서 수술했는데요.
그냥 엑스레이 찍고 발치 했는데.
누워서 난 경우 아니라도 쪼개서 뽑던데요.
총 3개를 발치 했거든요.

그중 아랫턱이 누운경우가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
뿌리가 깊기 때문에.. 제가 그 경우 였는데 잇몸도 조금 찢었구요.
그냥 다른 사랑니보다 시간도 많이 걸렸고 아프기도 좀 하더군요.

발치하는데는 5만원 가량이었고(벌써 8년전).
약값이 2만원 정도 든기억이 나네요. 이건 보험 적용 안된다고 들은듯.

[사랑니 뺀 경험자]

아래 양쪽 2개가 누워서 났거든요..
저도 동네 개인병원에서 검사하고 결론은 대학병원 가라고 하더군요..
유명한 곳 3곳을 불러주면서 꼭 거기로 가라고..
결국 서울대에서 발치했는데요..
소수술방 가서 발치했습니다.
교수한테 하느라 꽤 비싸더군요..
20만원 좀 넘었던 것 같네요..
문제는 왼쪽이 남아 있는데 이곳은 신경과 너무 밀접해 있다고 해서 무서워서 못가고 있어요..
처음에 뺀 사랑니도 2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한달이 넘게 멍이 들었었지요..
약은 두달정도 먹었던것 같구요..
또다시 염증이 생기니 빨리 가서 빼야 하는데 정말 무서워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네요..

[...]

저도 제 작년에 아래쪽에 옆으로 누워 있던 사랑니 동네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고 5분만에 뺐는데요. 비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만원정도 낸 것 같아요. 동네에 오래된 치과 한 번 가보세요.

[원글이..]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많은 댓글들 달아주시고.. 잘 뽑고 와서 어찌되었는데 꼭 다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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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누워서 난 수준이 아니고 잇몸 안에 있어서 잇몸을 찢고 사랑니를 뿌셔서 뺐어야 했어요. -_-;
저는 아시아선수촌쪽 신천역 부근 (설명하기 힘드네욤...)에 있는 장현일 치과에서 뺐거든요.
보통 저런 수준이면 종합병원 가라고 개인병원에서 잘 안해준다던데,
그 병원에서는 해주시더라고요.

[특히]

아랫쪽 누운 사랑니는 턱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경우가 있대요
잘못 뽑으면 큰일나니까 CT찍는게 맞을거 같아요
제 동생의 경우는 턱 신경을 감싸고 있어서
그냥 참고 살라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