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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위해 형제,오누이,자매간에 저축하는거 있으신가요?

만들어야하는데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7-01-31 22:09:30
환갑이니 칠순이니 아니면 급할때 사용할목적으로 모으면좋겠단 생각이 드는데
아직 장가를 안간 도련님이라 말하기가 뭣하고
친정엔 새언니가 혹시 스트레스 받을까봐 입도못떼고 있어요.

다들 빤한 생활이라 한번에 목돈 내는거보단 조금씩 모으는게 좋을거 같은데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말꺼내면 다들 싫어할까요?




IP : 122.45.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하고 있어요
    '07.1.31 10:24 PM (222.237.xxx.234)

    시댁쪽은 막내라 결혼전부터 하고들 계셔서 걍 같이 하구요, 친정쪽은 제가 중간인데 미혼 기혼 관계없이 돈벌기 시작하면 같이 냅니다. 5-10정도 모으구요, 부모님 환갑때나 무슨 큰 행사 있을 때 요긴하게 잘 쓰네요. (다행히? 저흰 그돈 쓰려고 하는 사람이 없네요. 양쪽 형제 합하면 열명 가까이 되거든요) 3만원이나 5만원 정도면 부담없을거 같은데요?

  • 2. 저희는
    '07.1.31 10:25 PM (219.248.xxx.29)

    친정형제지간, 시댁형제지간 다 합니다.
    친정에는 3년뒤 어머니 칠순이고, 시댁에는 5년뒤 시어른 두분다 칠순이라
    푼돈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한번씩 여행도 가고, 형제간에 분위기 좋습니다.
    미혼이라도 훗일을 생각하심 조금씩 내는 것도 좋을껍니다.

  • 3. .
    '07.1.31 10:26 PM (59.186.xxx.80)

    다 좋은데 돈 관리를 좀 확실한 사람이 맡아야 해요.
    저도 행사땜에 모았는데, 시동생이 돈 얼마 있는 거 알고 얼마나 빌려달라고 하는지...

    얼마 되지도 않는거 의상할까봐 깨버리고 반반 나누려다가 반 빌려줬습니다..
    없는 셈치고...

    잊고 있었는데 1년있다가 갚더군요...

  • 4. 저희도
    '07.1.31 10:28 PM (125.178.xxx.153)

    하고 있어요. 한집당 3만원씩..4집이서..
    2년 모아서 환갑때 어머님께 돈으로 드렸구요.
    시댁이 형편이 넉넉한 스타일이 아니라 크게 돈 들일이 없어서 칠순때까지
    한달에 12만원..1년이면 144만원..
    일년에 보약 한번, 겨울에 보일러 기름 가득 한번 들어드리는데 대략 50~60만원 정도 쓰고
    나머지는 10년동안 모으자고 하고 있어요.

  • 5. ^^
    '07.1.31 10:34 PM (122.36.xxx.77)

    저희도 해요 동생들과 3만원씩... 아빠환갑때도 몇년모아 거하게 잔치는 아니지만 작은댁들과 식사하고 남은거 현금으로 드렸고 올해 엄마환갑기념 여행보내드렸어요.
    다들 사는거 그냥그렇고하니 이렇게하면 부담없고 좋아요.
    예전에 시아버님 환갑때에 갑자기 닥쳐서 한달에 10만원씩 내라고하니 너무 부담되더라구요.

  • 6. ..
    '07.1.31 10:37 PM (222.234.xxx.38)

    저희도 돈 모으고 있어요..친정엔 결혼전부터 제가 하자고 해서 한참 모았더니 아빠 올해 환갑이신데 두분 해외여행 보내드릴정도 모았어요..결혼하고 보니 미리미리 모으기 정말 잘한것 같애요..

    시댁엔 제가 결혼하면서 하자고 해서 모으고 있어요..나중에 어머님 칠순잔치 해드릴 용도로 모으고 있어요..
    돈관리는 제가 다 하구요..원래 목표인 환갑이나 칠순잔치 이외에는 절대 미리 쓰는일은 없구요..

  • 7. ...
    '07.1.31 11:02 PM (58.143.xxx.203)

    저희도 시댁은 3집이 각 5만원씩 친정은 사람당 2만원씩 내고 있습니다. 결혼안한동생은 2만원이고 결혼한 사람들은 4만원이잖아요.. 별로 큰돈 아닌데 정말 금방 모아지고 정기검진 받으시거나 요긴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단 돈 관리하시는 분이 형제중 가장 위엄이 있으신 분이어야 그 돈에 대해서 아무도 생각 못할것 같아요...

  • 8. 저희도
    '07.2.1 1:38 AM (218.153.xxx.84)

    시댁엔 3집 5만원씩 친정은 2집 10만원씩 하고 있어요.
    시댁은 손윗시누가 하자고 해서 시작했고 친정은 역시 시누인 제가 하자고 해서 시작했어요.
    오히려 똑같이 모으면 며느리가 편해요. 큰행사 있음 그 통장에서 쓰면되고..
    시누가 하자고 해도 상관없을거 같아요.
    행사때 시누네 부담갈까 눈치보이는데 오히려 똑같이 하자고 하니 좋더라구요.

  • 9. 저도 해요.
    '07.2.1 9:35 AM (163.152.xxx.45)

    저랑 동생이랑 거의 1/n 수준으로 해서 한달 10만원씩 넣어요.
    동일하게 자동이체 해두면 며느리 입장에선 오히려 고마와 해야할걸요.
    후에 목돈 들어가느니 지금 3만원 정도 꾸준히 모아두는게 좋으니까요.
    벌써 2년이 넘었으니까... 이제 300되어가네. ㅋㅋ
    울 아부지 칠순 여행 보내드리려고요. 잔치는 딱히 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 10. 친정만
    '07.2.1 11:32 AM (210.115.xxx.46)

    벌써 25년전부터 회비 내고 있습니다.
    3자매가 처음에는 매달 3만원씩 하다가 지금은 5만원씩 모으는데 짬짬이 부모님께 들어갈 비용으로 쓰니 좋습니다.
    총무는 꼼꼼한 큰언니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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