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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가 보내는 문자

열받아..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07-01-31 22:07:43
남편한테 어떤 여자가 문자를 종종 보냅니다..삼일에 한번 꼴로..
그래서 따졌더니 자기네 사장이라 자주가는 술집 바텐더래요..
자기네 팀 사람들한테 다 그런 문자를 보낸다고 그럽니다.
그 사람들은 그게 영업이니까..
확인할 방법도 없고..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보니 또 보냈습니다.
자기가 주엽역 천하로 옯겼다고 와서 빛내달라니 뭐라니..라고..여기는 일산입니다.
바텐더가 아니라 룸살롱 여자애들도 이렇게 자꾸 연락합니까?
혹시 룸살롱 여자애랑 연애라도 하는지 자꾸 신경쓰입니다.
왜 전화번호까지 저장해놨나고 하니 술마시러 가기전에 전화하고 그런답니다.
그런데 그여자가 문자보내는 번호 어떤 전화로 전화해도 절대 안 받습니다.
정말 짜증나요..
천하라는 데를 찾아볼까요?
정말 여자문제 지긋지긋합니다..

IP : 124.50.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쥑이
    '07.1.31 10:50 PM (211.111.xxx.228)

    아마 그냥 영업용으로 보낸 문자 같아요 내용을 봐서는요 ^^ 사적인 내용은 아닌듯하네요...저도 아주 예전에 나이트 함 간적이 있는데 웨이터가 자주 연락와요 ㅋㅋ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형님, 2007년 복돼지 해라죠 건승하십시오 형님 등등...제가 남자인줄 안건지...할튼 그런식의 문자인듯 하네요 넘 걱정마세요

  • 2. 그게요...
    '07.1.31 11:02 PM (61.76.xxx.19)

    제 친구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술집하는 여자 입니다.
    영업용으로 문자, 전화 고객들한테 자주 자주 하더라구요.
    선물도 항상 차에 준비해서 다니다 적당한 사람 나타나면 바로 주더군요.
    그러니까 어떤 특정인을 위한 선물 준비가 아니라 항상 갖고 다니다 아무에게나 주는 선물이죠.
    그런 쪽 직업 가진 사람들은 그것이 자기들 영업입니다.
    그 영업을 잘 해야 돈을 벌게 되는 것이죠.
    가만히 앉아서 손님 오기만을 기다리면 요즘같이 경쟁 치열한데 힘들거든요.
    제 친구가 이혼하고 혼자 살게 되면서 고생 많이 하다가 어찌하다보니 술집 주인까지 되어서
    조금 그 쪽 세계를 압니다.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아요.

  • 3. ㅎㅎ
    '07.2.1 12:00 AM (61.75.xxx.252)

    정말 신경쓰지 마세요~
    울 남편도 회사일로 한번 갔다온 술집에서 크리스마스카드며, 문자며 종종 옵니다.
    님과같은 메세지로 말이죠...
    참 끈질기게도 보내더군요. 그사람들은 그게 일이라고 합니다.
    한번 들렀던 손님들을 일일이 첵크해서 관리하고 단골로 삼으려고 하는....

  • 4. 잠오나공주
    '07.2.1 7:00 AM (59.5.xxx.18)

    맞아요 술집 아가씨들 영업으로 그렇게 하더군요..
    하긴 술집 총각들도 영업 그렇게 한다고도 하지만...

  • 5. ^^
    '07.2.1 8:36 AM (58.233.xxx.13)

    전 그 문자 보내는 아가씨보다 신랑한테 더 화날꺼 같은데....

  • 6. 남편
    '07.2.1 9:08 AM (210.223.xxx.229)

    회사에서 딱 한번 룸살롱을 갔는데 웨이터가 자꾸 선물 공세를 해서
    미안해하더군요...다시 갈 일도 갈 돈도 없는데 부담스런 선물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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