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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쳤었나봐요~
어떤 아가씨가 전화가 오셨어요..
무슨 고려인삼영농조합인데 신제품 발매기념으로
제품을 보내드린다고...
평소같았으면 필요없어요 그러고 끊어버렸을텐데.....
너무 심심해서 ㅜㅜ 계속 들고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아가씨가 하는말이
지로납부서 같은거 보내지도 않구
제세공과금도 본사에서 다 납부해주고
택배비까지 본사에서 납부하는거라고
어떤 추가비용도 없다길래 -_-
그럼 보내보라고 했죠...
제 주소도 알고 있더라구요, 이름도...
-_- 그것도 어떻게 안건지 물어봤어야하는건데....
전화끊고나니까 후회막심이네요..
뭐 계좌번호나 통장번호 이런건 하나도 안가르켜줬거든요...
별일 있을까요? ㅠㅠ
1. t108cr
'07.1.31 4:59 PM (218.234.xxx.2)별일 있습니다. 빨랑 다시 전화해서 취소하세요 ^^
2. zz
'07.1.31 5:00 PM (222.104.xxx.110)인삼요?..하나 장만하신거에요~~`--;;
3. ㅠㅠ
'07.1.31 5:02 PM (221.148.xxx.31)발송하기전에 관리팀에서 다시한번 전화한다고 헀는데요, 그때라도 안받는다하면 되지 않을까요?
평소에 그런전화오면 싸가지없게 받기로 유명했는데 ㅠㅠ 이번엔 왜 그랬을까요?
전화를 안받더니 팩스로 넘어가네요 ㅜㅜ 제가 미쳤나봐요4. 나중에...
'07.1.31 5:03 PM (202.130.xxx.130)그 돈 다 내셔야 한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간에 그쪽에선 정상가 이상 다 챙겨가게 되어있지요...
예전에 이런 사기 수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얼른 전화 하셔서 취소 하심이...5. ...
'07.1.31 5:05 PM (222.104.xxx.110)전화계속 안받으면 물건오면(택배)바로 반송~~~하면 안될까요?
아님 그런사람 없다고 하던가...아고,,으쯔나,,,,6. 세상에는
'07.1.31 5:06 PM (59.24.xxx.55)공짜란게 없습니다....
7. t108cr
'07.1.31 5:09 PM (218.234.xxx.2)일단 물건이 도착한 다음부터는 처리가 어려워집니다. 판매자측에서도 순순히 반품에 응하지도 않을거고요. 물건보내시기전에 빠른 취소전화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행여 향후 발생할 문제에 대비해서 취소전화내용등도 휴대폰으로 녹음하시는 것도 대비책이고요.
8. ......
'07.1.31 5:09 PM (124.57.xxx.37)주민등록번호는요? 안가르쳐주셨죠?
제일 중요하게 지켜야 하는게 주민등록번호랍니다
그놈들은 딴건 다 필요없고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돈 안내면 소액재판까지 끌고 가려고 하거든요
나쁜 것들이....꼭 돈 안내도 된다 효과 있다고 생각이 들면 소문이나 잘 내달라
이러면서 지로용지 띡 보내고 관리업체에 자료 넘겨서 추심받게 만들더라구요
발송전에 다시 전화한다고 했음 그때 안받는다 하시구요
만약 그런데도 물건이 오면 그냥 수취거부로 반송해버리세요9. 걱정마세요
'07.1.31 5:12 PM (211.33.xxx.147)저희 회사 사장님! 건강식품왕선호가~!!!!!!!!!!!!!
그래서 갖가지 건강식품회사에 vip로 등록되었는지
이젠 사전에 묻지도 않고 택배로 옵니다.
마늘즙. 천마. 오가피. 인삼.홍삼. 등등등.
근데요~ 받아놓으면 며칠안에 전화와요.
한번 드셔보라구. 싫다고 하면 그냥 택배반송하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착불로!
반송한 영수증만 잘 갖고계심 되요.10. 에궁..
'07.1.31 5:13 PM (211.194.xxx.199)울 남편은 한참 바쁜때 고려인삼~ 무료~ 뭐.. 이러니까 고려대학교 동문회에서 보내는 건 줄 알고 그러마 했나보던데.. 어쩐데요.
물건 안에 지로용지 있구요, 반품주소 없이 온 답니다. 하나라도 뜯으면 바로 몇 십만원 물어야되구요.
반품주소 겨우 찾아서 보낸다해도 음식이네 뭐네하면서 반품 안 받는다 하네요.
오기전에 취소하시는게 젤 좋아요.
녹음하면서 강력하게 반품한다 의사 밝히시고 내용증명도 보낼거니까 통화한 사람 신분과 주소알려달라.. 검찰에 아는 사람 있다.. 뭐.. 이렇게 했네요. 아주 심각합니다.11. 간접경험
'07.1.31 5:14 PM (218.146.xxx.118)울 신랑 그거 받고 포장 절대 안뜯고 바로 전화해서
나는 필요없다 도로 가져가라..강하게 얘기하니까 그담날 택배기사가 와서 도로 가져갔데요..
첨엔..돈도 필요없다 그냥 작은 샘플이라는 둥 막 그랬다는데
그래도 다 필요없고 무조건 도로 가져가라니까 반품됐다네요..
만약 택배 받기전에 취소안되시면 받고 절대 뜯지 마시고 무조건 반품시키세요..
착불로라도 반품시키겠다고 하면 가지러 온다네요..
울 신랑의 실제 경험담...불과 며칠전..--;12. 두리번
'07.1.31 5:16 PM (218.49.xxx.26)핸드폰에 녹음기능 있잖아요. 그걸로 전화하셔서 취소하세요. 그리고 혹 물건오면 반송처리.
13. ㅠㅠ
'07.1.31 5:17 PM (221.148.xxx.31)일단 회사주소로 오니까 제품오면 퇴사했다고 그런사람 없다고 반품해버릴려고 하는데요... 그렇게 해도 될까요? 무조건 수취거부 작전으로 나가려구요.... ㅠㅠ....
가르켜준건 아무것도 없어요... 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주민번호 이런건
하나도 안가르켜줬구요... 이름 주소는 알고 있더라구요...
근데 제 이름이랑 주소 알고있는데 주민번호도 그쪽에서 알고 있으면 어쩌죠?
제가 잠시 미쳤던거에요... ㅠㅠ 그런거 엄마가 사줘도 안먹는데.... 도대체 왜.....14. 그리고..
'07.1.31 5:26 PM (211.194.xxx.199)아무 음식이나 어케 먹겠어요..
15. 헉..
'07.1.31 5:42 PM (203.142.xxx.41)어떻게든 연락처로 연락해서 취소하시고.. (팩스로 넘어간다면, 차라리 팩스를 보내버리세요!!) 그게 안될경우 (요즘 옥션같은데도 죽어라 전화해도 안되는데 많더만요. -_-+) 수취거부하세요. 받고나서 반품하면 좀 복잡해지구요. 온 즉시 수취거부해야 좋습니다. 박스에 "나 취소한다고 몇 번이나 통화시도했는데, 니네가 죽어라 전화 안받았다. 나 이거 필요없다. 도로 가져가라"고 메모붙여서 거부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