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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 하신분들 저한테 용기좀 주세요^^;; (무플 민망요)
이번에 큰맘먹고 병원가서 검사받고 담주 월요일날 수술시간 잡아놨는데...
들뜬마음 반, 걱정되는마음 반으로 여쭤볼라고요.
걸리는 시간은 10분정도라던데,
마취주사 같은거 맞나요? 안아프다던데 궁금해요.
글고 저같은 경우 20년 가까이 안경을 써서 콧등에 안경자국이 있거든요.
이거는 차츰 없어지는건지 그것도 궁금하고요.
안경 오래쓴 사람들은 안경 벗으면 눈이 들어가 보여서 미관상 별로라던데
그것도 시간지나면 나아지는건지 궁금하고요.
암튼 170만원 들여서 하기로 결정은 했는데,
괜한 짓 한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고 막 그러네요.
친정엄마는 다른데도 아니고 눈인데 잘못 되면 어떡할거냐고 걱정하시는데,
남편은 그래두 안하는것보단 하고 사는게 더 나을거라고 저를 설득하고...
제가 귀가 좀 얇아서 그런지 좀 초조하고 그러네요.
먼저 해보신 분들 저한테 조언좀 주세요 제발...
1. 말괄량이삐삐
'07.1.31 2:51 PM (221.139.xxx.19)제 나이 서른다섯에 만 20년간 썼던 안경을 뿌사버린 아짐 입니다.
저도 콧등에 자국이 있었어요. 물론 렌즈와 번갈아 쓰긴 했지만...수술후에 시간이 지나니 점점 무뎌지는
것 같아요. 4년짼데요, 지금은 아무도 안경을 썼었는지 모른답니다.
저는 검사해보고 수술이 가능하다면, 한다에 한표! 세상이 달라보이고 자신감도 한층 업 됩니다.
저는 강추!@@2. 저는
'07.1.31 2:51 PM (125.132.xxx.184)라식한지 7년 되었습니다.
남편은 8년 되었구요.
저나 남편이나 수술전에 콘텍트렌즈를 착용했었기 때문에 안경으로 인한 콧등자국은 말씀 못 드리겠고..(죄송^^)
결론적으로 저희는 둘다 대만족입니다.
시력은 둘다 1.0씩 나오고 있구요.
제가 언제 눈이 나빴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지요.
마취주사는 안 맞고 안약으로 마취를 합니다.
10분간격인가로 2-3번 점안했던것 같구요.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수술후에도 아프면 먹으라고 준 진통제를 안 먹을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조금 눈이 시다는 느낌은 있었지요.
저는 그당시 280만원 주고 했는데
가격이 많이 내려갔네요.
이왕 하기로 결심하셨으니 기쁜 마음을 수술받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시계가 보이는 그 느낌..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릅니다..^^3. 주사
'07.1.31 2:57 PM (59.19.xxx.20)아니고, 안구에 안약스타일 마취제를 넣고 합니다.
수술 후에 약간 시린 통증이 있습니다만, 진통제를 먹으면 됩니다.(전 안 먹고 참았습니다만...)
그런데, 전 안경도, 렌즈도 쓰지 못해 대안이 없어 한 수술인데요.
20년 동안 안경만 계속 쓰신 분이고, 별 불편함이 없으셨다면 수술을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은데요.
편하긴 무지 편하고, 저도 수술이 아주 성공적으로 잘 된 사람이긴 하지만, 워낙 말이 많은 수술이라서요.
괜히 제가 겁나게 해 드리나요? ^^;;
아, 날짜를 잡으셨군요.
수술이 복잡하고 힘들진 않으니까 잘 되실 거예요.
병 주고 약 주고...죄송합니다. ^^;4. 라섹
'07.1.31 2:59 PM (59.26.xxx.116)요즘 라식 별로 안한다고 하던데요
라섹으로 가는 추세인데 좀 더 알아보세요
저도 인트라라식 할려고 하다가 라섹으로 마음 바꿔 무통라섹 검사받았는데
너무 얇아서 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해서 안했어요
이런저런코너 검색해 보세요 많은 내용이 있답니다5. 저는요
'07.1.31 3:02 PM (121.131.xxx.168)4년 됐는데 정말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아침마다 안경 찾지 않아도 되고, 겨울에 김 서리지 않고, 렌즈 부작용에서도 벗어나고...
부작용 많다고 하는데, 제 주변은 다 잘 되고 만족하고 살아요.
라식 라섹 엑시머 등등....
의사는 안한다고 하는데, 의사도 주변에 꽤 했어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술 하시고, 잘 회복하시기를^^6. 라식
'07.1.31 3:14 PM (203.231.xxx.205)99년에 라식했어요. 8년됐네요. 제가 지금 서른셋.
한 순간부터 너무너무 좋았어요.
개인차가 좀 있긴한데 전 하나도 아푸지도 않았구요.
다만 초기에 날씨가 흐린날 세상이 좀 흐리고 뿌옇게 보여서 기분이 좀 우울했던것 빼곤 다 좋았어요.
물론 지금은 그런것 없구요.
우리 언니, 동생 , 친구들 몇명 또 울 신랑까지 제 주위에서 여럿 했는데
후회하는 사람은 울 신랑 딱 한명입니다.
그리고 다들 너무나 만족해하고 행복해해요.
다만 꼭 좋은병원에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으세요.
그렇게만 하시면 아주 멋진 미래가 기다릴겁니다.
안경자국도 차츰 없어질거구요.
근데 진짜 요즘은 라식보다 라섹을 많이해요. 라식보단 좀 아프긴하다는데 부작용이 덜하다네요.
잘 알아보세요7. 7년..
'07.1.31 3:23 PM (203.142.xxx.41)저도 라식한지 7년.. 진짜 가격 많이 내려갔네요. ㅠ.ㅠ
그전에 렌즈끼고 살았어서 콧등자욱은 저도 잘모르겠구요. 하지만 안경이나 렌즈의 압박에서 풀려났다는것만으로 아주 감사합니다. 하지만 라식은 나름 관리가 필요하대요. 안구건조증을 평생 달고 살아야된대고.. 저는 요즘 눈이 건조해서 엄청 간지러운데.. 그 때 좀 참아야되죠. 잘못해서 눈 세게 비비면 이상해집니다.. 시야가 좀 흐려지고. -_-;; 라섹은 그런걸 좀 보완했다고들 하던데.. 정확한건 의사선생님께.. ^^;
그리고.. 수술후 5%정도가 많이 아프다고 했는데, 제가 그 5%였어요. 2일간 눈에 모래알 굴러가는 느낌때문에 잠도 못자고, 계속 아파하며 눈물흘렸던 (눈이 아프니까 눈물이 저절로.. -_-) 사람입니다.
그래도 라식했던거 절대 후회안합니다. 용기내세요~ 아자아자~8. 저도
'07.1.31 3:26 PM (165.243.xxx.20)한 8년 되었네요... 처음 수술하곤 좀 어색하고 눈이 뻑뻑한데요..
한 몇달 지나면 정말 좋아요... 눈 들어가 보이는거 다 나오고 어색하지 않고 인물 납니다요 ^^
단지, 몇몇분이 수술후 후유증이 있다는 분들이 있지만 제 주위엔 아무도 없었구요..
처음 몇달은 건조하지 않게 인공눈물 달고 살아야 해요..9. 라식했어요~아빠한테
'07.1.31 4:04 PM (211.224.xxx.71)전 6년전에 라식 했어요~
저희 아빠가 안과 의사시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라식이 아직 검증이 안돼서 어쩌네 저쩌네 하는데~
저는 아빠한테 하니까 더 믿음이 갔어요~
라식 하실때 중요한건 자기 눈 상태래요..
라식이든 라섹이든..개인의 눈 상태와 진단에 따라 다르니까~
믿음 가는 병원가서 제대로 상담받고 하시면 후회 안 하실꺼에요!
전 그 전에 안경도 쓰구 렌즈도 끼고 그랬는데..
라식 수술후론 그런 번거러움에서 자유로워지고 좋아요~
라식하구서도 눈을 너무 혹사시킴 눈이 피곤하거든요~
수술은 정말 양눈해서 정말 10분 걸리던가 그렇구요.
마취하고 하고 수술후에 좀 따끔거리고 아프면 먹으라고 진통제도 줘요.
그리고 하고 나서 선글라스 끼고 직사광선은 피하고.
컴터랑 책도 한 일주일정도는 많이 안 보고 안했어요~
아 술도 한달인가 먹음 안되는걸로 알아요~
주의사항같은거 잘 들으시고 새 세상을 찾으세요~ ^^10. 행복하루
'07.1.31 4:31 PM (203.90.xxx.138)저도 7년전에 라식했는데 저 또한 대안이 없어서 했어용. 고도난시에 고도근시... 안경이 넘 무거워 눈알이 나올거 같아 안압이라할지 혈압오르듯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전 시력이 너무 나빠서 수술 후 1.0 나오더니 6개월 후 다시 재수술 2번 했습니다... 안경보단 훨씬 편하지만 밤눈이 안좋아졌습니다. 밤운전을 못하네요.. 눈부심과 어두운곳에 눈이 잘 적응을 못합니다. 그것말고는 좋습니다.
11. 눈
'07.1.31 5:35 PM (222.108.xxx.23)심한 근시 일 경우 눈이 돌출되는 줄 알고 있는데
현제 제 딸 아이가 ..
수술하면 좀 들어갈까요? 서서히?12. 했어요.
'07.1.31 6:45 PM (124.63.xxx.6)전 윗분들보다는 별로 안되었어요. 한지 7개월정도 됐는데, 너무 좋아요.
의사는 라식 안한다더라 하지만, 하시는 분들 많아요. 부작용있으신분 하나도 없었습니다.
근데 꼭 제대로 된곳에서 하세요. ^^
라식은 안아픈데, 라섹은 좀 통증있다고 하네요.
병원에서 한시간정도 사전검사를 해보시면 의사쌤이 라섹을 해야하는지 라식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줘요.
저는 다행히 눈에 별로 이상이 없어서 라식했어요.
걱정마시고 밝은세상 보시길 바랍니다.^^13. 저도 했어요
'07.1.31 6:47 PM (203.130.xxx.147)저는 재작년에 했어요
라식이라 140주고 했는데^^;;;
라섹이나 마이크로웨이브 어쩌고 하는건 제 각막이 워낙 튼튼하고 두꺼워서
라식 앞으로 2번도 넘게 더 할 수 있을 정도라 돈낭비라 말려서 단순 라식을 했지요
장점 - 너무너무너무너무 편합니다
단점 - 렌즈 낄때보다 더 많이 건조하고요, 눈이 이전보다 많~이 약해졌어요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몸이 안좋으면 눈이 제일 먼저 피곤해지고 약한 느낌 뿌연 느낌 나요 무서바요14. minki
'07.2.1 12:25 AM (211.55.xxx.153)라식! 너무 좋아요
저는 눈이 워낙 나빠 많이 깍아내서 그런지... 4년 정도 됐어도 왼쪽눈만 가끔 시린 느낌이 오네요...
밤에 운전도 두렵고.... 하지만 후회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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