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사칭이 은행으로 바뀐건가요-_-ㅋ

[전화]

좀전에 집에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우리은행입니다. 고객님께서 현재 200만원 연체 중이어...어쩌구저쩌구.."

ARS 가 나오네요. ARS 목소리나 말투는 딱 YTN 뉴스에서 들었던 검찰사칭 전화에서 나오던것과

같구요. 저희집에 아무도 우리은행에 거래하는 사람 없거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구들한테

확인전화 돌려서 확인도 했습니다.  뭐라고 말하나 끝까지 들어보려다 찜찜해서 그냥 끊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전화 받은거 없으세요? 식구중에 누군가 진짜 연체해서 말못하고 있는건 아니겠죠.

[...]

우리은행이 먼저 였고요, 그리고 요즘 검찰사칭으로 새롭게 생겼데요.
국민연금관련도 있고요.

[전]

어제 국민은행이었어요.........

며칠전엔 건강보험환급금.. "환급액 3백몇만원있습니다."
저 "그럼 빨리 주세요"
** "환급을 원하시면 1번...."

[전]

하나은행이라고도 받아봤어요.
하나은행 콜센터가 연변에 있는 줄 알았네요. -.-

[오늘 신문에]

이런 사기전화 문제로 중국 공안이 드디어 떴다...라고 기사가 났더군요.
심각하긴 한 모양입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그런 전화 오면 평소엔 못해봤던 욕이라도 한바가지씩 해줍시다.^^

[저는]

기업은행이라도 전화가...

심각한 문제네요....
잘 모르는 사람은 그 전화 받아 통화해서 국제전화비 물어야하고....

요즘 그런거 말고 친구를 사칭한 것도 많다던데... 어제인가 아침프로에서 봤어요..

[저도 어제]

하나은행이라고 카드 연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전화온 거 냅다 끊었어요.
직접 전화 한거면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줄려고 했는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하면서 연변사투리 같은 말투로 ARS더만요.
참 별별 사기꾼들이 설칩니다.

[저도]

며칠전 기업은행 150연체됬다길래 그냔 끊었는데 좀 후회되더라구요.
어떻게 사기치나 들어나볼껄...
그래서 이번에 다른 전화로 또 같은 내용의 전화멘트가 나오길래 상담해달라고 9번을 눌렀습니다.
남자가 받길래 거기 어디냐고 했더니 기업은행본점이랍니다.
본점 무슨과 누구냐 재차 물었더니 그냥 끊네요
에구.... 그렇게 둘러대질 못하면서 어찌 사기를 치려고 드는지 불쌍하네요.
부디 그 어눌함 곱게 곱게 간직하여
아무도 속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

다른 번호 누르면 바로 돈이... 나간다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