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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어떤게 좋을까요..
출산 직전이 언니 생일이였던지라.. 제 몸 생각만 하구 신경을 못써줬는데..
출산한지 한달이 다 되가니..이제서야 생각이 나서요..
세상에서 둘도 없는 사랑하는 언니에요..
저랑 나이차이가 꽤 나서.. 엄마보다 더 한 그런 애틋한 언니인데요...
결혼해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하고 사는 언니가 한없이 안스럽고.대견하기까지 한 사람인데..
뭔가 특별한거 해주고 싶어요
동생이 언니에게 특별하게 해줄만한 선물 생각나는거 있으신분
좀 알려 주시겠어요
에구.. 평생 받기만 해서..이 글 쓰고 있자니..
하염없이 눈물만 나네요... 휴..
1. ..
'07.1.31 1:36 PM (211.200.xxx.39)언니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시네요.
근데 예상 가격대라도 대충 알아야 답변이 나오지 않을까요?2. 선물
'07.1.31 1:40 PM (61.81.xxx.176)값나가는거라두 상관없어요..
정작 언니 생일에 신경도 못써줬는데.. 언니는 제 신랑에게 출산비용보태라고 백만원줬다더라구요..
에구.. 그런 언니인데.. 뭐가 아깝겠어요^^
이곳에 언니들 많으실텐데... 하나뿐인 여동생한테 받고서 기뻐할만한..
선물이 뭔지좀 같이 생각해 주시겠어요? 부탁드려요..3. ..
'07.1.31 1:41 PM (211.193.xxx.146)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대신 절 키워준 우리언니가 생각나네요.
좋은언니를 두셨군요
아마 그런언니라면 따뜻한 밥한그릇에도 감동받을걸요?ㅎ
언니자신을 위해선 아무것도 제대로 할수있는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언니랑 맛있게 외식하시고 언니모시고 미용실에가서 같이 퍼머도 해드리고 주름개선 화장품하나 사드리세요
돈아까워서 자기에게 투자하긴 힘들잖아요
하루 데이트약속하시고 미용실 미리 예약해두시고 이미 돈도 지불했다고 하시고 머리해드리시면 화를 내시겠지만 맘속으론 정말 좋아하실것 같아요4. 선물
'07.1.31 1:55 PM (61.81.xxx.176)아이고... 너무 감사한 리플...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요..제가 아가들을 낳은지 이제 한달된 산모라서 밖에는 나갈수가 없어요...
인터넷으로 뭔가 주문하고 싶은데.. 그런쪽으로는 없을까요?^^5. 무난
'07.1.31 2:46 PM (221.138.xxx.74)그냥 무난하게 케잌, 꽃과 상품권 어떨까요?
롯데닷컴 같은 곳에서 상품권 인터넷 주문 가능하구요.
케잌도 배달해 주는 곳 많은데 크라운 베이커리, 파리바게트 같은 곳도 인터넷 주문 되었던 것 같아요..
너무 늦게 챙겨서 미안하다는 쪽지를 곁들여서요..6. 어머~
'07.1.31 3:59 PM (203.142.xxx.41)정말 우애좋은 자매간이다.. 저도 언니나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꺼먼 남동생만 있어가지고.. ㅠ.ㅠ
만약 제가 언니입장이라면, 선물 어떤걸 받아도 기분좋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무래도 현금이 좋을 듯. ^^;; 백화점 상품권 정도면 어때요? 원글님이 직접 쓴 편지 동봉해서요.
"언니, 생일에 맞춰 좋은 선물 못사줘서 미안해~ 내가 몸이 이렇다보니 밖에 나갈수가 없네. 꼭 이걸로 형부나 애들꺼 말고 언니껄로 골라서 사야돼~~ 나중에 나 몸 괜찮아지면, 맛있는 밥 쏠께~ 사랑해~" 이 정도? ㅎㅎ (쓰고나니 제가 닭살이군요. -_- 우흑.. 부러버라~)7. 제가 동생이라면
'07.1.31 5:39 PM (122.100.xxx.12)언니옷 사줄거 같아요.
여자치고 옷선물 마다하는 사람 있을까요?
동생,그것도 사이좋은 자매니 언니 스타일 잘 알꺼고...
옷사주세요.
제가 언니라면 옷사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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