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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운동 하시는 분들 어디서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07-01-31 08:28:43
작년에 산행을 잠깐 했는데 개운하고 몸도 가벼웠지요.
방학하면서 춥고 아이들 건사에 쫓겨 그만뒀어요.

몸도 점점 불고 걷기 운동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 마음 같아선 집 근처 산에 다니고 싶은데..
요새 하도 흉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 걱정이 되네요.

혼자 음악들으며 다니는 게 저는 좋거든요.
마음맞는 사람들이랑 함께 하면 좋겠는데 이래저래 시간이 안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안 하게 되기도 하고...

제가 다니는 산은 아침에도 산행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긴 한데..
그냥 공원 써클을 몇번 돌까 싶기도 한데 그건 좀 재미가 없어서;;

요즘 걷기 운동하시는 분들 어디서 하시나요?
가벼운 몸으로 살고파요~
IP : 218.147.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7.1.31 9:16 AM (222.108.xxx.1)

    집주변 공원에서 걷기 했었어요...지금은 추워서 쉬고 있는데
    날씨 좋아지면 다시 하려구요..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서 위험하지도 않고
    700m 트렉이라 10바퀴 정도 돌면 좋은거 같은데 저는 6~7바퀴 정도 돌았어요..
    음악들으면서 ...저도 빨리 운동시작해야 하는데 추워서 망설이고 있네요--;;

  • 2. 저두
    '07.1.31 9:33 AM (218.232.xxx.165)

    저희 아파트 옆에 공원이 있습니다,,
    거기서 하는데 새벽 1-2시까지 운동하더군요,, 여름에는,,

  • 3. 걷기팬
    '07.1.31 9:37 AM (58.225.xxx.250)

    저도 걷기로 살 무지하게 뺀 사람이라 몇년째 걷기 하나만으로 버티고 있답니다
    추운 겨울 정말 걷기 망설여 지시죠
    저는 지하상가를 자주 이용했어요
    반포살때 터미날 지하상가 끝에서 끝까지 두번 왕복하면 딱 한시간이거든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심심하지도 않고
    대신 마스크 꼭 쓰고 했습니다
    공기도 안좋을거 같고 아는 사람 만날까봐서--
    요즘엔 동네 체육센터에 있는 농구장 관중석 트랙 돕니다
    무료니까요

  • 4. 저도
    '07.1.31 9:48 AM (59.5.xxx.131)

    겨울엔 지하상가 걷기 추천 드려요..
    공기는 안 좋지만, 그래도 안 춥고, 안전하기도 하고요.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빨리 걷는게 어려울 수도 있고,
    자칫 다른 곳에 눈길을 돌리다가 제대로 걷지 못하는 수도 있으니까,
    그것만 좀 조심(?)하시구요..

    저도 공원을 걷는 것은 너무 지루해서, 오래 못하게 되니까,
    너무 춥지 않은 날에는, 차라리 좀 멀리있는 마트까지 무조건 걸어서 왔다 갔다 합니다.
    짐을 들고 오면, 그것도 근육 운동도 되는 것 같고요.

  • 5. 운동
    '07.1.31 9:52 AM (221.139.xxx.160)

    저는 집주면 공원에서 했어요. 별로 넓지 않아 한바퀴 도는데 6분정도 걸리거든요.
    봄/가을에는 경치구경, 사람구경 하면서 공원에서 1시간 정도씩 했구요,
    여름에는 놀러나온 사람이 많아 불편해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했습니다.
    학교가 산밑에 있어서 정말 시원했어요.
    운동하는 사람만 있어서 같은 방향으로 도니까 부딪히지 않아서 좋았구요.
    지금은 겨울이니 공원이 낫겠네요.

  • 6. 초등학교
    '07.1.31 10:10 AM (221.138.xxx.74)

    집주변 초등학교 가 보시면 아마 걸으시는 분들 많을껄요..
    지난 여름에 음악 들으면서 좀 걸었는데, 초등학교 운동장은 걸으시는 분들 정말 많아서 무섭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남자분보다 아주머니들이 많으셔서 그것도 더 안심이 되구요..

  • 7. 탄천
    '07.1.31 10:21 AM (203.142.xxx.41)

    집근처 탄천 걸어요. 밤에도 걸으시는 분 좀 있어서 좋구요.
    근데 넘 추운날은 그냥 근처 헬스장갑니다. 헬스장가면 탄천나갈때보다 절반정도밖에 못걷는듯.. ㅠ.ㅠ
    열심히 걸어야지. 얍얍얍.

  • 8.
    '07.1.31 10:46 AM (59.86.xxx.79)

    한강근처살땐, 거기 걸었었고...
    지금은 집근처 공원이랑 아파트길 걸어요..
    춥긴한데, 그래도 전철에서 천원주고 산 라디오 들으면서 걷고 있지요..
    어제 무지 춥더만요.. 오늘은 또 올매나 추울런지..

  • 9. 이도저도안될때
    '07.1.31 12:05 PM (218.147.xxx.133)

    집 안이요... 저희 남편이 그렇게 합니다.
    음악 틀어놓고 부엌에서 거실을 왔다 갔다 1시간은 넘게 합니다.
    날도 춥고 특히 여자 혼자서 걸어다니다 사고날까봐 전전긍긍해서 저보고도 이렇게 걸어다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전 어지러워요.. 몇 걸음 걷고 방향바꾸기도 귀찮고..^^,,

  • 10. koalla
    '07.1.31 12:25 PM (211.176.xxx.174)

    저도 초등학교 운동장이요..
    요즘 방학이라 어느 시간대에 가도 좋구요.. 새벽이든,, 늦은 저녁이든 사람 있어서 안무서워요..
    운좋으면,, 어떤데는 시간정해서 에어로빅 하는데도 있어요.. 그럼 함께 따라 할수도 있구요..
    재밌어요..
    모자, 장갑 착용하시구요.. MP3 같은거 들으면서 걷구요.. 가끔 심심하면 그네도 한번 타보구요..
    ^^+

  • 11. 혹시
    '07.1.31 12:34 PM (211.49.xxx.195)

    아파트 사시면 계단 걷는건 어떠세요?
    1층에서 15층까지 걸어서 올라가고, 계단을 내려오는건 무릎에 안좋다고 하니깐 엘리베이터,,,
    다시 15층까지 걷기..
    무섭지도 않고, 공기도 괜찮고, 춥지도 않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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