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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의 고비
초등학교 6년 세월보다도 긴 세월을 다닌거네요 'ㅁ'
아주 작은 회사도 아닌데 입사해서 쭉- 같은 팀에서만 일했어요.
아마 올해는 다른 팀이나 지점으로 발령이 날거 같은데 영 마음이 불편해요.
제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랑 쉽게 어울리질 못하는데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예 새 회사면 모르겠는데 대충 얼굴, 이름만 아는 사람들이랑 다시 새로 친해질걸 생각하니
더 부담스러운거 있죠
왜 그런거 있잖아요. 얼굴은 모르지만 이름 들음 어느 팀 누구다 하고 다 아는거요..
또 만약 지점에 가게 된다면 업무도 완전 달라지는데 어쩌나 싶기도 하고..
지금도 팀장님이 업무 하다 새로온 사람 버벅거리면 어쩌냐 하시는데..
아직 인사발령이 결정된 것도 아닌데 저런 얘기 들음 정말 힘이 딱 풀려요..
저보다 더 오래 같은 팀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던데..
업무로테이션 얘기 나오면서 저랑 비슷하게 있던 사람들 작년에 다 발령 났거든요
전 여직원이라 작년엔 피해갔는데..올해는 어떨지..
변화를 두려워하는 제자신도 너무 싫구요.
좀 쉬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엄청난 대출금도 두렵고 새로 직장 구할 자신도 없구요..
아 정말 의욕이 안 서네요
저 어디서든 잘 적응할 수 있겠죠?
다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ㅠ_ㅠ
1. 잘하실꺼예요.
'07.1.30 4:50 PM (219.248.xxx.29)아예 새로운 회사에 가면 그나름대로 회사에 적응하기 힘듭니다.
부서가 바뀌면 새로운 분들이랑 새로운 분위기에 잘 적응하실꺼예요.
마음먹기 나름이거든요. 두렵기만 하면 계속 두려움은 가시질 않을껍니다.
잘 하실껍니다. 화이팅!!2. 원글이
'07.1.30 4:56 PM (211.255.xxx.114)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막상 친해지면 되게 털털한데 아주 낯을 가려요
용기를 내야겠죠?
감사합니다!!3. 패션
'07.1.30 5:10 PM (211.181.xxx.30)저도 직장 30년 다닌 사람인데요, 부서 발령날때마다 긴장되요?
처음 근무하던 부서에서 다른 부서로 발령날때 헤어지는 섭섭함에 펑펑 울었는데요,
그런건 없어지지만 새로운 사람만나서 다시 사귈 생각하니 긴장돼서 스트레스 받아요...
하지만 가보면 다 내할탓이구나 생각됩니다... 손해보더라도 내가 더많이 좋아하고
섬기겠다 생각하니까 새부서 적응도 잘됐거든요... 화이팅!!! 잘하실거예요^^^****^^^4. 홧팅!
'07.1.30 5:11 PM (203.142.xxx.41)잘하실꺼에요!! 새로운 분들이랑 함께 적응하는것도 나름 설레잖아요. ^^
지금은 두려워하시지만, 막상 닥치면 아주 잘하실 것 같은데요.
홧팅입니다.5. 저도
'07.1.30 5:16 PM (211.189.xxx.101)한직장 5년째라 슬슬 질려오네요..
차라리 전 변화 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회사가 코딱지만해서 로테이션할것도없고-_-;;
그러니까 이왕이면 좋게 생각하세요!!ㅎㅎ6. 원글이
'07.1.30 5:36 PM (211.255.xxx.114)정말 다들 친언니들처럼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입사때부터 발령 얘기 나올때마다 스트레스+긴장 너무 심했거든요
올해는 거의 자포자기 심정이기도 한데..
새로운데로 발령나면 일 적응 + 사람 적응 너무 두려웠거든요
근데 답글보니 용기가 불끈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7. 10년
'07.1.30 6:30 PM (210.126.xxx.60)인데...회사가 부도직전이라 옮길려구 하는데...10년차가 많다는고.. 계속 다녀야하는건지..
직장생황의 최대 고비예요..저두...
IT업종이 정말 여자가 하기는 넘 힘든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제 적성에 맞고 하고픈 일이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한게 안타까워요..8. ,,,
'07.1.30 7:22 PM (210.94.xxx.51)저도 7년차인데 정말 고비에요..
에휴에휴에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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