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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억울해요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지난시간들을 생각하면 한푼도 아까워서 내기 싫어요.
집주인과 부동산의 농간으로 전세를 잘못들어 결국 경매들어가게 됐었어요.
어쩔수 없이 울면서 그집을 살수 밖에 없었구요.
빌라라서 집값을 계속 떨어지고 이자는 계속 나가고... 조급한 저는 하루종일 집보러 오는 사람만 기다리며 살았어요. 그렇게 1년 반이 지나서야 겨우 팔렸네요.
집이 팔린건... 복비를 4배나 올려줬거든요.
다행이 집값이 갑자기 오르는바람에 조금만 손해 보는 선에서 팔았어요.
여기까진 천만다행이다 싶었는데 집 파는데만 급급해서 양도세 생각을 안했어요.
복비는 올려준 부분에 대해선 영수증 못받았고요. 집 살때 법무사비도 이제 영수증 받으려니까 겨우 15만원 찍어서 보내주네요.
대출이자는 필요경비에 안들어간다하고...
집주인 쫒아다닐때 길바닥에 돈 뿌린게 얼마이며... 그동안 마음고생해서 화병생긴건 어떻하구요.ㅠㅠ
그 집팔고 이제야 겨우 잊고 사나했는데 병이 다시 도진것 같아요.
지금 속이 울렁거리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어제는 괜히 남편잡고 울었네요. 울 일도 아니였는데...
집때문에 손해본 금액보다 양도세가 더 많아요.
집주인보다 더한 사기꾼은 따로 있었네요.
1. 이상
'07.1.30 4:27 PM (59.22.xxx.186)집값이 살때보다 오르지 않았다면 양도차익이 없는게 아닌가요?
그런데 왜 양도세를 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2. 이해불가
'07.1.30 4:35 PM (203.248.xxx.13)억지로 집을 사서 집값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올랐다면서요.
그리고 양도세가 나온다는 것은 살때 집값보다 팔때 집값이 오르니까 내는거잖아요.
그리고 양도세라는 것이 산가격과 판가격의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고 요새 양도세율이
아무리 올랐다지만 50%이상은 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집주인과 부동산의 농간으로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지만 결국 집사서 집값이 오른거잖아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제친구의 경우에는 경매된 집 잘못 전세들어갔다가 전세금 전부 날리고 한푼도 못받고
쫒겨났답니다.3. ?
'07.1.30 4:36 PM (121.141.xxx.187)양도차익이 있으셔야 양도세를 내실 텐데요.. 뭔가 착각하신 게 아닌지요?
만약 양도세를 낼 만큼 집값이 크게 오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예를 들어,
2억에 샀다가 2억에 팔면 전혀 내실 필요 없는 돈이구요.. 2억 천에 파셨다면 고작 천만원에 대한
양도세가 나왔을 경우 좀 화가 나실수는 있어요..4. 단순히
'07.1.30 4:58 PM (59.11.xxx.155)양도차익만 생각한게 아닌듯..
대출이자며, 길바닥에 뿌린돈이며, 이런저런 경비를 다 따지면 돈번게 없는데 양도세를 내야한다.
이런얘긴거 같네요.5. 원글
'07.1.30 5:01 PM (221.149.xxx.191)집값이 1500 올랐어요. 그런데 은행 대출금을 그대로 떠안았기 때문에 대출이자가 천만원이 넘어요. 거기다 기타경비(취득세,등록세.복비,법무사비..)까지 합하면 손해 본거죠.
그래도 양도세는 이자가 경비로 들어가지 않아서 나오게 돼 있어요.
이 정도에서 끝난걸 다행이라 여겨야 하지만 그 집에 맺힌게 많아서 한푼도 아깝다 생각되나 봅니다.6. ^^
'07.1.30 7:27 PM (210.126.xxx.25)전 오백 남기고 팔았는데,,5년보유,,양도 세 2천 맞앗어여,,,안습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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