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도세 억울해요

ㅠㅠ 조회수 : 1,111
작성일 : 2007-01-30 15:38:33
양도세 당연히 내야되는 세금이라지만 전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지난시간들을 생각하면 한푼도 아까워서 내기 싫어요.

집주인과 부동산의 농간으로 전세를 잘못들어 결국 경매들어가게 됐었어요.
어쩔수 없이 울면서 그집을 살수 밖에 없었구요.

빌라라서 집값을 계속 떨어지고 이자는 계속 나가고... 조급한 저는 하루종일 집보러 오는 사람만 기다리며 살았어요.    그렇게 1년 반이 지나서야 겨우 팔렸네요.

집이 팔린건... 복비를 4배나 올려줬거든요.
다행이 집값이 갑자기 오르는바람에  조금만 손해 보는 선에서 팔았어요.

여기까진 천만다행이다 싶었는데 집 파는데만 급급해서 양도세 생각을 안했어요.
복비는 올려준 부분에 대해선 영수증 못받았고요. 집 살때 법무사비도 이제 영수증 받으려니까 겨우 15만원 찍어서 보내주네요.
대출이자는 필요경비에 안들어간다하고...
집주인 쫒아다닐때 길바닥에 돈 뿌린게 얼마이며... 그동안 마음고생해서 화병생긴건 어떻하구요.ㅠㅠ

그 집팔고 이제야 겨우 잊고 사나했는데 병이 다시 도진것 같아요.
지금 속이 울렁거리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어제는 괜히 남편잡고 울었네요. 울 일도 아니였는데...

집때문에 손해본 금액보다 양도세가 더 많아요.  
집주인보다 더한 사기꾼은 따로 있었네요.
IP : 221.149.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07.1.30 4:27 PM (59.22.xxx.186)

    집값이 살때보다 오르지 않았다면 양도차익이 없는게 아닌가요?
    그런데 왜 양도세를 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 이해불가
    '07.1.30 4:35 PM (203.248.xxx.13)

    억지로 집을 사서 집값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오히려 올랐다면서요.
    그리고 양도세가 나온다는 것은 살때 집값보다 팔때 집값이 오르니까 내는거잖아요.

    그리고 양도세라는 것이 산가격과 판가격의 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고 요새 양도세율이
    아무리 올랐다지만 50%이상은 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집주인과 부동산의 농간으로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지만 결국 집사서 집값이 오른거잖아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제친구의 경우에는 경매된 집 잘못 전세들어갔다가 전세금 전부 날리고 한푼도 못받고
    쫒겨났답니다.

  • 3. ?
    '07.1.30 4:36 PM (121.141.xxx.187)

    양도차익이 있으셔야 양도세를 내실 텐데요.. 뭔가 착각하신 게 아닌지요?
    만약 양도세를 낼 만큼 집값이 크게 오른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예를 들어,
    2억에 샀다가 2억에 팔면 전혀 내실 필요 없는 돈이구요.. 2억 천에 파셨다면 고작 천만원에 대한
    양도세가 나왔을 경우 좀 화가 나실수는 있어요..

  • 4. 단순히
    '07.1.30 4:58 PM (59.11.xxx.155)

    양도차익만 생각한게 아닌듯..

    대출이자며, 길바닥에 뿌린돈이며, 이런저런 경비를 다 따지면 돈번게 없는데 양도세를 내야한다.

    이런얘긴거 같네요.

  • 5. 원글
    '07.1.30 5:01 PM (221.149.xxx.191)

    집값이 1500 올랐어요. 그런데 은행 대출금을 그대로 떠안았기 때문에 대출이자가 천만원이 넘어요. 거기다 기타경비(취득세,등록세.복비,법무사비..)까지 합하면 손해 본거죠.
    그래도 양도세는 이자가 경비로 들어가지 않아서 나오게 돼 있어요.
    이 정도에서 끝난걸 다행이라 여겨야 하지만 그 집에 맺힌게 많아서 한푼도 아깝다 생각되나 봅니다.

  • 6. ^^
    '07.1.30 7:27 PM (210.126.xxx.25)

    전 오백 남기고 팔았는데,,5년보유,,양도 세 2천 맞앗어여,,,안습이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0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4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0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3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4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4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