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급식실 채용공고가 나왔는데
아침 8시30분부터 밤8시30분까지 근무하는 조건이네요.
주 5일에 아이들 방학할 땐 같이 쉬면서 월급이 나온답니다.
제 나이 37세.
사무직에 근무하고 있고 전문직이라면 전문직인데 요새 중소기업들은 거의 불경기라서
월급도 제 날짜에 안 나오고. 미래도 투명하고.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주변에 알아보니 급식실에 근무하면 무지 힘들다고 말립니다.
음식 만드는 것보다 설겆이, 청소가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 정도라는데 정말
그렇게 힘이 드나요?
물론 힘 안드는 일은 없겠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여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자나이 마흔 넘어서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 얼마나 있겠어요. 전문직 빼고 말이예요.
나중을 대비해서 작년에 한식조리자격증은 취득했습니다.
요새는 월급 제 날짜에 꼬박꼬박 나오고 안정적으로 오래 다닐 수 있는 곳이 제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급식실에 취업을 할까 하는데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나
급식실에 대해서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을지 저도 사실은 겁이 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등학교 급식실 일하기 정말 힘든가요?
급식실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7-01-30 15:04:16
IP : 211.222.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울엄마
'07.1.30 5:14 PM (218.156.xxx.194)제 친구가 3개월 다니다 그만 두었는데 무지 힘들다고..
요리하는 것보다 청소, 소독, 설거지가 왕 힘들대요.
또 식중독 사고 터지면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라고..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2. 그건
'07.1.30 5:37 PM (211.212.xxx.130)안정적이긴해요 본인만 건강 하다면 그러나 방학에는 급여가 없어서 감안하시고.......
처음이면 고등학교보다 점심만 하는 학교가 괜찮을듯 싶은데요.
그리고 손가락이 유연하고 힘이 좋은지도 감안하시고요. 친구는 손가락이 아파서 5개월 일하고
일년이상을 손가락 고생했어요. 본인이 일을 두려워 안하는 성격이라면 .........3. 급식실
'07.1.31 8:14 AM (211.222.xxx.7)정말 힘든 일인가 봅니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울엄마 말씀처럼 요리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이 엄청 힘들다고 하더군요.
두 분 답글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2520 | 직장생활의 고비 8 | 속이답답 | 2007/01/30 | 1,241 |
102519 | 부산인데요,,급해요..치매진단이나 치료 잘하는곳 좀 부탁드립니다. 5 | 어쩌지요.... | 2007/01/30 | 428 |
102518 | 일단병원가기전에 여쭙니다(방광쪽) 3 | 아파요 | 2007/01/30 | 242 |
102517 | 헛웃음만 나다..... 7 | 개똥벌레 | 2007/01/30 | 1,636 |
102516 | 요가 시작하고 싶은데요.. 3 | 궁금 | 2007/01/30 | 487 |
102515 | 4인 가구 표준생계비 448만원 12 | 어쩐지 | 2007/01/30 | 1,989 |
102514 | 윗집에서 마늘 찧나 봐요 --.. 5 | 층간소음 | 2007/01/30 | 694 |
102513 | 익명 아닌데는 주저하게 되네요. 2 | 익명 | 2007/01/30 | 834 |
102512 | 화장실 실리콘에 곰팡이가 슬었어요. 3 | 화장 | 2007/01/30 | 594 |
102511 | 실용 음악과 관련되는 분들 계세요? 4 | 엄마 | 2007/01/30 | 221 |
102510 | 식욕억제가 안되요 4 | 식욕 | 2007/01/30 | 917 |
102509 | 설날에... 3 | 명절이 싫어.. | 2007/01/30 | 423 |
102508 | 앙코르왓 저도 질문요~^^; 5 | 앙코르 | 2007/01/30 | 535 |
102507 | 오늘 밤ㅠ비행기로 갑니다... 6 | 제주도에 | 2007/01/30 | 1,010 |
102506 | 아이 초등학교때 유도 시켜보신분 계세요? 3 | 유도엄마 | 2007/01/30 | 221 |
102505 | 곰팡이난 옷 1 | 곰팡이 | 2007/01/30 | 393 |
102504 | 처음 피임약 복용법 궁금해요, 4 | . | 2007/01/30 | 384 |
102503 | 가스렌지 위 환풍기 청소하고싶어요 1 | 환풍기 | 2007/01/30 | 432 |
102502 | 비엔나커피위에 생크림 만드는법 궁금합니다. 5 | 호호 | 2007/01/30 | 590 |
102501 | 보일러 설치 하시는 분 소개 부탁드려요~ 2 | 보일러설치 | 2007/01/30 | 131 |
102500 | 양도세 억울해요 6 | ㅠㅠ | 2007/01/30 | 1,111 |
102499 | [급질] 건강원에 직접 약재를 가지고 가서 약을 다려오려구 하는데요~ 3 | 건강원 | 2007/01/30 | 217 |
102498 | (급질) 지금 고추장 담그려는데요 4 | 고추장 | 2007/01/30 | 369 |
102497 | 10~12평형 벽걸이 에어컨 추천 바래요 | 에어컨 | 2007/01/30 | 295 |
102496 | 남편이 결혼전에 아주버님에게 빌려준 돈..받을 수 없을까요.. 15 | 아쉬운 돈... | 2007/01/30 | 1,413 |
102495 | 고등학교 급식실 일하기 정말 힘든가요? 3 | 급식실 | 2007/01/30 | 977 |
102494 | 욕실에서 미끄러졌어요 4 | 꽈당 | 2007/01/30 | 426 |
102493 | 맛있는 귤 추천해주세요. 14 | ^^ | 2007/01/30 | 1,104 |
102492 | 암웨이의 이스트B 말고 좀 저렴한 효모는 없을까요? 1 | 효모 | 2007/01/30 | 335 |
102491 | 주부가 월 8일 일하고 70을 벌면... 8 | ... | 2007/01/30 | 2,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