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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돌잔치 보여준 연예인 말이예요

작은감동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07-01-30 10:25:50
아침 프로에 어느 연예인 부부 아이 돌잔치를 보여주었네요
타이틀만 보고는 '또 어느 호텔서 누구누구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나 눈요기나 할까'
하면서 보다가 아차 했네요
뻑적지근한 돌잔치 대신 애봐주는 아줌마 안쓰고 모은돈에 돌잔치에 들을 비용 합해
2천만원을 어린 환자 후원금으로 선뜻 내놓고
병원에서 직접 만든 케잌으로 조촐한 파티하고
따뜻한 아이방에서 지인들이 보낸 선물 뜯으면서
'방에서 엄마랑 돌잔치하니까 좋지??'하는데
와 소름이 쫙 끼치면서
어떻게 보면 누구나 바라는 보람있고 편안한 돌이거늘
왜 저렇게 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
돌잡이로는 '이웃의 손'을 잡았다는 아빠의 말도 눈물샘 자극하네요
약간의 픽션이 있던 없던간에 내용만으로는 충분히 감동스런 장면입니다
오늘 날씨와 딱 맞아 떨어지네요
IP : 58.225.xxx.2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0 10:32 AM (211.218.xxx.94)

    션과 정혜영 부부 하은이의 돌잔치 였죠?
    여러모로 참 보기 좋은 부부 같아요^^

  • 2. 감동
    '07.1.30 10:36 AM (61.76.xxx.121)

    공인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한것 같아요

  • 3. ....
    '07.1.30 10:38 AM (59.27.xxx.65)

    며칠 전에 그 기사 보고 오늘 일부러 챙겨봤어요.
    연예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말 오랜만에 반듯한 젊은이들을 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남편인 션이 첨 제안한 거라지만 부인이 흔쾌히 동의해주지 않으면 힘든 일이잖아요.
    '아이 생일은 낳고 키운 엄마가 수고한 날이잖아요'하며 부인선물까지 챙기는 것 하며...어찌 저 나이에 저리도 바르고 훌륭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션'이란 사람을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도 '우리 아이는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았습니다'란 그 말에서 정말 감동^^

  • 4. ..
    '07.1.30 10:49 AM (211.179.xxx.4)

    지누션의 션군 처음 연에게 데뷰 했을때는 그저 랩 잘하는 교포 가수인가 했는데
    정혜영양과 결혼하면서 보여주는 여러가지 선행을 보며
    믿음깊고 참 반듯하게 잘 큰 좋은 청년이다 싶어요.
    아주 이쁜 부부죠?

  • 5. 저도
    '07.1.30 10:58 AM (125.182.xxx.132)

    그 방송 앞부분은 못봤는데 뒷부분에 집에서 엄마아빠가 아이 선물 열어보면서 돌잔치 하는 모습이 소탈하니 참 보기 좋았거든요
    아픈 아이들 위해 그렇게 큰 돈을 기부하다니 생각이 마음이 따뜻하고 건전한 사고를 가진 부부네요

  • 6. 정말
    '07.1.30 11:26 AM (128.134.xxx.30)

    아름다운 감동 그자체입니다...
    정말 부부가 너무 아름다워요...
    참 사랑을 보여주는 부부가 아닌가 싶네요..^^*

  • 7. ^^+
    '07.1.30 12:01 PM (211.176.xxx.174)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남편이 나에게 저렇게 물오온다면 난,과연 흥쾌히 그러겠다고 할수있을까?
    싶었는데,, 절대 못할것 같아요...
    아,,, 이 속물근성,,,
    깊이 반성합니다.

  • 8. 가니맘
    '07.1.30 12:06 PM (58.148.xxx.91)

    저도 넘 감동받고 대단한 부부다 싶으네요 울 딸 돌잔치 예약해놨는데 왠지 머리가
    끌적여지네요 참 멋진 가족입니다!!

  • 9. ^^
    '07.1.30 12:13 PM (58.239.xxx.133)

    정말 멋진부부인데...
    군대만 다녀왔어요 퍼팩트였을텐데...
    100점에서 1점이 빠지네요...^^

  • 10. 유덕주
    '07.1.30 12:14 PM (59.13.xxx.167)

    그냥 지나갈수가 없어서 저도 한자적네요
    지누션으로 활동할당시 잘 알고 지냈는데..정말 진실되고 순수하고 좋은사람이에요
    딱...결혼하고 싶은남자 였답니다 이미 전 기혼이었지만..^^;;
    결혼후에도 한결같은 ..아~~정말 부인은 너무 행복할꺼같아요

  • 11. *^^*
    '07.1.30 12:35 PM (211.226.xxx.101)

    십여 년 전에 지누션을 취재하고 온 선배.. 연예 담당기자인 그 선배가 연예인을 두고 '진국'이라는 표현을 한건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아니었나 싶어요.

  • 12. 정말
    '07.1.30 1:20 PM (222.101.xxx.191)

    정말 감동적이네요..션씨 직접적인 친분은 없지만 제가 대학때 학생기자일때 학교축제에 와서 공연하는데 너무나 빨리움직이는 지누션 사진을 흔들릴까봐 안절부절하며 찍고 있는데 저를 향해 3초간 정지 동작으로 계속 사진찍게 배려해주는데 넘 고마웠던 기억이..^^;; 아기 돌 축하해요~~

  • 13. 멋져요
    '07.1.30 2:18 PM (210.91.xxx.121)

    하음이는 돌에 이웃의 손을 잡았대요... 하하하하
    방송보다가 나도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요 ^^

  • 14. 아..
    '07.1.30 2:35 PM (125.131.xxx.206)

    그래요?
    방송에 우리 잘 살아요 하고 나와도 실체와 다른 부부들이 많아서 그냥 저냥 봤는데
    참 좋은 사람들이네요.
    멋집니다.
    부라보~

  • 15. 멋진부부
    '07.1.30 4:41 PM (203.142.xxx.41)

    참 멋진부부죠??
    정말 돈을 '제대로' 쓸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되요.
    한편으로는,, 부부둘의 생각만으로 쉽게 정할 수 없는 현실이 슬프기도 하구요. 만약 제가 돌잔치안하고 기부한다 하면, 양가부모님들이 일단 섭섭해하실듯. ^^;;

  • 16. 훌륭해요
    '07.1.30 5:26 PM (211.195.xxx.231)

    정말정말 훌륭한 사람들인것 같아요.
    저도 어찌나 감동하면서 봤는지... 결혼식부터.. 하음이 가져서 낳고 돌잔치까지 기부에서 또 기부... 선행을 정말 많이 하더군요.
    션과 정혜영... 그닥 관심없는 연예인이었는데 요즘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되었답니다.
    실제로 션 봤는데 정말 겸손하고 친절하고 사람 좋아 보이더군요.
    션... 정혜영... 하음이까지 정말 본받고 싶고 부럽고 행복해 보여요.

  • 17. 감동
    '07.1.30 6:29 PM (125.129.xxx.67)

    정말 둘다 너무 예쁜 사람이에요.

    보통 일반 여자 연예인들 자기가 애도 안키우고,살림도 도와주시는분들이 다 있음에도,방송 나와선 본인들이 다 애키우고 살림도 잘하는것처럼 연출하는데..

    정혜영은 진짜로 자기가 하는것 같아요.집안일이랑 애 키우다 보면 팔 엄청 굵어지는데,처녀때 그 가녀린 팔이 우리 일반 주부처럼 굵어졌더라구요.손도 거칠어졌구요.

    정말 가식없이 참 삶을 사는 배울게 많은 부부에요.

  • 18. 부러운 부부
    '07.1.31 3:12 AM (70.152.xxx.147)

    그 부부 보면서 정말 정말 부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우리 부부도 저렇게 살아야겟다는 생각 많이 들고요.
    진짜 요즘 사람 답지 않게 예쁘고 속 깊은 사람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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