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옆집 아줌마

쓰레기는 싫어요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07-01-30 08:39:49
얼마 전 쓰레기 봉투가 엘리베이터문 바로 옆에 놓여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버리시려다 잠깐 두고 온거 가지러 가신거겠지..' 했는데
그 담엔 비닐에 여러번 쌓여 내용물은 잘 안보이나 주황색빛 나는 것과 냄새로 봤을 때 음식물 쓰레기가 분명한 것을 또 같은 장소에 놓으셨더군요.
설마 계속 그럴까... 자기 문 앞도 아니고 엘리베이터 문앞에... 싶었지만
언제 내놓으셨는지 오늘 아침도 내놓아져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발견했습니다.
아침부터 쓰레기 냄새를 맡으며 출근하려니... 참 그렇더군요.
집이 너무 좁아 쓰레기를 둘 곳이 없는 것도 아닐텐데,
설마 겨울이 지나도 저러실까 정말 걱정됩니다.
저보단 3~5살 쯤 들어보이는 옆집 아줌마...
어떻게 해야 기분 많이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저런 행위를 더 이상 못하게 할 수 있을까요?
경비아저씨게 말씀드려 볼까 싶기도 하지만 그럼 혹 더 기분 상할까봐 고민 중이네요.
제가 냄새에 워낙 민감한 편이라 그냥 몰상식한 이웃과 산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기엔 힘들구요.
어흑~ 몰상식한 이웃 대처법 좀 갈쳐주세요~!!
IP : 125.176.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0 8:55 AM (210.122.xxx.215)

    웃으면서 직접 이야기 하세요. 보통 사람들은 음식쓰레기를 자기 집에 놓는데, 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 2. 그런분들..
    '07.1.30 8:57 AM (211.206.xxx.247)

    상식이하라 말씀드려도 통하지 않을것 같아요.
    우린 빌라로 이사온지 3년반정도 되었네요.
    평수가 큰편이라 거의가 시어머님이랑 함께들 살더라고요.
    계단에다 아침에 나와보면 소금 뿌려놔서 녹아서 올라갈때마다
    불편하다는걸 느꼈어요, 자기 개인들만 사는것도 아니고 공동주택인데
    소금을 뿌리고 뒷정리를 안하다니 이해할수 없더군요..

  • 3. wjeh
    '07.1.30 2:07 PM (59.12.xxx.33)

    그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지난가을 김장때 김장하고 나온 배추 쓰레기를 거의 일주일간
    문앞에 방치해놓았더군요.
    결국 배추가 썩어서 물이 흥건하게 고이고 지금도
    그 누런색깔의 바닥이 남아있네요.
    한두번 해도 그때마다 저러는데 이제 말하기도 싫어요.
    3년 채우고 이사갈 계획세우는게 편하다 싶습니다.

    외출할때 본인겉치장은 화려하면서
    집앞은 그런모양으로 해놓는지 참..
    옆에서 볼때 절대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입니다.

  • 4. 동감
    '07.1.30 4:27 PM (125.128.xxx.96)

    우리 앞집, 월요일이 분리수거일인데
    수요일이 되면 재활용 쓰레기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테리어가 직업이어 거의 계절마다 집을 수리하는데,
    자기 집만 그리 깨끗하게( 도우미 아줌마 매일 출근) 하고
    공동으로 쓰는 엘리베이터 앞은 너저분 해도 되는지...
    너무 깔끔함이 지나쳐 자기 집 안이 지저분한것을 못보는 성격인지 허참
    아들만 둘인데 성인용 자전거도 두대 다 나와있구요.
    집을 내놨다고 해서 이사 가면 그만이니 하고 참았는데
    일년이 넘도록 팔질 않네요.(집 보러 오면 호가 올려 성사가 안된대요)
    기다리다 제가 먼저 이사가게 생겼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2433 시어머니께..생활비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무플좌절ㅠㅠ) 12 도와주세요 2007/01/30 1,530
102432 자동차 보험료 오른다는데... 1 ... 2007/01/30 177
102431 물밤 파는곳을 알고 싶어요. 1 물밤 2007/01/30 472
102430 올여름 에어컨 예약 하는게 좋을까요? 2 에어컨 2007/01/30 368
102429 신랑 형제 결혼시 돈을 얼마나 내야 하나요? 14 ... 2007/01/30 1,169
102428 택시타고 등교하기.. 6 등교 2007/01/30 1,184
102427 아기와 따로 주무셨던 분 계세요? (신생아부터) 11 4개월맘 2007/01/30 982
102426 친정에서 인쇄소를 하는데 너무 손님이 없다고 하네요. 9 2007/01/30 1,186
102425 답답한 일상 4 반쪽녀 2007/01/30 976
102424 33살,, 생리를 안해요,, 폐경기가요? 1 .. 2007/01/30 919
102423 오늘 돌잔치 보여준 연예인 말이예요 18 작은감동 2007/01/30 2,678
102422 합천 3 일해공원 2007/01/30 208
102421 도배 저렴하게 하는곳 아시는분? (시트지,페인트는?) 4 조이 2007/01/30 615
102420 어린이 축구교실요.. ^^ 2007/01/30 198
102419 강화마루 시공후 발로 디딜때 꺼지는 느낌 없으신가요 8 강화마루 2007/01/30 651
102418 급))목동 8단지 맞은편에 있는 아크로빌 주소?? 2 주소? 2007/01/30 215
102417 퇴직금 중간정산 하면 손해인가요?? 5 궁금이 2007/01/30 1,353
102416 선생님. 왜 안울어요? 좋은생각 2007/01/30 678
102415 춘권피 파는 곳 알려주세요 2 ? 2007/01/30 454
102414 무쇠 가마솥을 검댕이 묻어나오는데 먹어도 되나요? 4 2007/01/30 755
102413 30개월 아기 키우기 고민 여러가지요.. 3 고민맘 2007/01/30 495
102412 40개월된 아이의 치아가.. 1 아이 치아 2007/01/30 173
102411 자녀수에 따라 친해진다는 글을 읽고서 질문! 7 질문 2007/01/30 1,114
102410 옆집 아줌마 4 쓰레기는 싫.. 2007/01/30 1,152
102409 개포동 개일초등학교 근처로 이사를 갈 지 몰라서요. 6 초등학교 2007/01/30 557
102408 21평은 에어컨 몇평짜리를 사야되나요? 8 에어컨 2007/01/30 2,833
102407 작은 가게를 하나 내려는데....조언 좀 부탁드려요. 4 조언 2007/01/30 681
102406 유아용 침대 살지 말지.. 6 아기침대 2007/01/30 578
102405 서울 중위권 대학 가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35 문의 2007/01/30 4,291
102404 아이 살빼야 하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 방법 좀 제발 전수해주세요. ㅠㅠ 2 제발 2007/01/30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