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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연은 어디에..ㅜㅜ

외롭다..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07-01-30 01:42:18
지금 새벽 1시 반..
피곤은 한데, 잠이 안오네요.. 실은.. 흑 ~ 제가 3년만에 제 맘을 설레게했던 남정네가 있었는데..
분명, 그의 싸이에는 여친이 없는 분위기.. 였는데, 어케어케 그의 가족들 싸이까지 가보니 ..
여친이있네요.. ( 아~ 이러고보니 스토커같군요..-_-a)
휴 ..
그남정네와 잘해봐야지!!하는 맘에 예뻐지고싶은 욕구가 불끈불끈 !! 그남정네와의 모임에 꼬~옥 참석해야지 하는 맘도 불끈불끈!!였는데..
에궁.. 그럼 그렇지 ~ 그렇게 괜찮은데 여친이 없을리가없지..
일케 생각하면서도, 3년만에 내 맘이 설레였던건데 많이 아쉽네요..
뭐.. 여친있는데, 어케해보겠다 ! 이런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제 나이 30..  평범한 직장인..
음 ~ 과연 좋은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예전, 남친과 헤어진 후.. 3년 쯤 됐는데, 중간 중간 소개팅도 꾸준히 했었것만 저와 맘이 맞는 사람이 없고.. 작년 여름부터는 한번도 소개팅도 없는상태..
친구들은 올 봄에 다 결혼식 잡혔거나,, 남친있고..
불안하네요..
태연한척 하지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남자는.. 딱 저희 아버지 같은 스타일인데.. 다정다감하고, 부인을 존중하며, 자녀들에게는 한없는 사랑을..  어렸을적, 제 기억에는 아빠랑 손잡고 놀러다닌 기억들이 대부분이거든요.
딱~ 이런남자.. 아이에게 좋은아빠가 되줄수 있는 남자..
조건이 까다로운건 아니죠..?
아 ~~
서른넘어서도 좋은인연이 나타나나나요?
태연했다가도, 주위에 워낙 35 ~40 까지의 결혼안한 언니들이 많으니, 또 언니들 보면 나름 불안했다가 그렇네요..
에궁.. 심란한 밤이네요..
그나저나,, 저 맘 아퍼요.. 왜왜..여친이 잇을꼬.. ㅠㅠ 용기내서 대쉬해볼려고했는데.흑~
IP : 59.5.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30 1:46 AM (125.176.xxx.183)

    저 35살에 남자 만나서 이듬해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인연은 분명 있습니다^^
    님을 위해주는 남자 만나실 겁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 2. 잠오나공주
    '07.1.30 1:54 AM (222.111.xxx.243)

    서른 넘어서 당연히 나타나야죠..
    그럼 난 어쩌라고..

  • 3. 혹시
    '07.1.30 1:57 AM (220.85.xxx.33)

    혹 근데...아버지같은 남자에...잘생긴거 추가로 안원하시는지 마음에 소리에 귀기울여보세요^^

    제가 왜 이런 소리하냐면
    전 친정아버지가 키크고 잘생기고 아주 비가정적이라...
    인물 뭐하랴하고...일찌감치
    얼굴빼고 딱 원글님아버지 같은 타입찾았거든요....전 성공했습니다...

    근데 우리 시누...
    너무 좋은 아버지를 둔탓에 (저희남편 누구 닮았겠어요...아버지 성품 그대로예요...)
    제가 보기엔 키크고 잘생긴 사람에 아버지 성격을 찾는라 에헤~
    키작고 안생기셨거든요..솔직히...

    주변을 보면 그런 경우 흔해요...
    너무 좋은 아버지밑에서 자란 딸들 조건이 안높은 듯 높지요..
    제선배하나는 그래서 40가까도록 영원한 솔로예요^^

    가만히 원하는 조건을 들여다보시도 쓸데없는건 버리시길 권해요^^*

  • 4. 맞아요.
    '07.1.30 2:01 AM (61.106.xxx.9)

    저두 친정아부지가 잘생기셨고 카리스마넘치는 분이시나.... 너무 카리스마 넘치셔서 -_-;
    인물 제끼고 가정적인 남자 특히 대화가 잘통하고 내편 잘들어주는 남편을 만나서
    성공했어요.
    성격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경제력,학력,외모는 기본으로 갖춰지길 바라는 친구들을
    많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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