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가 아니구 남편 회사 이야기입니다 ~
남편은 집에 와서 회사일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
저는 남편회사 이야기를 듣고 저도 회사다닌 경험에 비추어
조언도 하고 제3자에서 객관적인 평도 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남편입장이 되어 맞장구도 쳐주며 남편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
남편 또한 제 의견에 대해 받아들이는 부분도 있고 남편 주관에 따라 회사내에서는
행동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가장 우선시 하는것은 회사의 이익을 항상
우선시 해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여름휴가도 지금껏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고 명절때 바쁜일이 생기면
휴가 반납하고 회사를 위해 일해 오고 있는 편이죠 ~
근데 문제는 사장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많습니다 ~
많지 않은 나이에 너무나 권위적이고 (신입사원들어오면 커피심부름 책상닦기의 일을 시키는등 )
부하직원들에게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른 직원 뒷담화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 사장이 남편에게 다른직원이 맘에 안든다고 뒷담화를 해오는 등 ...
그직원은 지금 현재 회사를 그만둔 상태입니다 ...
남편은 사장이 다른직원 뒷담화를 하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사장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였구요
참고로 남편은 회사내에서 어느정도 직급이 있는 상태이구요
최근들어 남편이 회사에서 사장의견에 대치되는 의견을 내놓는가 하면
사장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것이 몇가지 있었다고 합니다 . 남편은 당장의 개인적인 이익보다는
회사의 입장에서 의견을 말한 것이 많구요 ~ 근데 남편이 사장말은 고분고분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부하직원에게 남편 뒷담화를 한것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 사장이 남편에게 만큼은 객관적으로 대해 왔으리라는 생각과는 달리
배신을 당한 느낌이 드는 모양입니다 ~ 그래서 배신감으로 남편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남편은 회사를 쉽게 그만두거나 이직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두면 거리도 멀어지고 년봉도 낮아질수
있기 때문에 쉽게 그만두라라고 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물론 제가 결정한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회사 생활의
경험이 있으신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하직원에게 다른직원 뒷담화하는 사장
이해안가는사장 조회수 : 654
작성일 : 2007-01-29 22:19:55
IP : 220.118.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29 10:48 PM (211.200.xxx.39)남편분 마음이 벌써 정해진 것 같은데 고민할 게 있을까요... 일단 이직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음은 계속 콩밭에 가게 될 거고, 남편분 연봉이나 출퇴근 거리보다는 인간적인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제일 우선일 듯.. 그리구 그렇게 사장 그릇 아닌 사람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는 영 비전이...(예전에 다니던 회사 사장이 그런 류의 인간이었는데 사람 관리 못해서 결국 회사 말아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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