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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요..
일은 프리 쪽이라서 한 하루이틀.. 아주길면.. 2-3일까지는 가능해서 여행을 가고 싶은데요..
막상 가려고 하니.. 괜히 겁나네요..
친구들은.. 다 결혼을 해서 같이 가자고 할수도 없고..
답답해서 그냥 있을수는 없고.. (우울증비슷)
아무래도 젤 걱정 되는건 숙박인데요..
가능할까요?
(괜찮을까요? 요즘 무서운 일이 많아서.. 생각이 복잡하네요.. 그리고 이렇게 주저하고 있는 제가 또 싫구요..)
1. 어디쯤?
'07.1.29 9:57 PM (122.46.xxx.19)국내요? 국외요? 걱정 많이 하시는거 보니 국내 생각하시나보네요~ 큰도시로 가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숙박 무섭고 걱정되시면 조금 돈이 들더라도 큰 호텔로 가시면 낫지 않을까요? 국내 호텔도 잘 찾으면 조금 싸게 가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2. ...
'07.1.29 10:09 PM (220.117.xxx.165)4,5년전에 민박하고 왔어요..
하고싶은건 다해봤는데, 아무래도 민박이라 밤에 많이 무서웠어요.
모르면 용감하다고 간이 땡땡 부었었죠.. -_-;;;
호텔이면 괜찮아요. 좀 좋은데로 고르세요. 그나마 번화가, 교통중심인 곳으로요.3. 제주도강추
'07.1.29 10:12 PM (59.9.xxx.209)제주도 혼자 여행하기 넘 좋아요.
겨울바다, 색이 얼마나 예쁜지..
요즘 비수기라 여행상품으로 호텔, 비행기, 렌트카까지 묶여나오는것 다양하구요..
그림처럼 예쁜 팬션에서 푹 쉬다 오세요.4. 전
'07.1.29 10:25 PM (125.181.xxx.56)남편 해외연수 맞춰서 방콕에 혼자 가요~
같이 가려고 친구를 찾았는데... 어찌나 다들 바쁜지...ㅜ.ㅜ
저는 그냥 깨끗하고 약간 번화한 곳에 호텔을 잡아뒀는데... 밤에 돌아다닐게 조금 걱정되네요...
제가 술을 좀 좋아하거든요~ 밤엔 걍 호텔 바에서나 마셔야겠어요...^^5. ~
'07.1.29 10:44 PM (125.131.xxx.30)저 친구랑 여행갔을때 혼자 오는 분들 계셨어요. 거긴 휴양지였는데 혼자 쉬려고 오시던데요.
혼자오는 남자도 간혹 있었고 여자들은 연령다양하고 많던데요.
일본같은곳은 안전하고 혼자 돌아다니기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다른사람과 맞추느라 하고 싶은것 못하는것보다 혼자 여기저기 찾아다니면서 맛있는것 먹고 구경하고..
너무 좋을것 같아요.
2-3일이면 싱가폴이나 홍콩은 좀 짧을것 같고 동경 가셔서 (밤도깨비인가..금요일 밤에 가서 월요일 아침에 오는것 많던데..)재미있게 놀고 오세요,,부럽..6. 유경험자
'07.1.29 10:44 PM (221.159.xxx.127)저 많이 다녀봤어요.. 주로 장,모텔.. 그런데요..
근데 선택하는데 주의하실거는요.. 큰 대로변에 위치한 곳으로 가세요.. 뒷골목 그런데 가지 말구요..
차로 가실게 아니라 버스나 기차로 가실려면 기차역 주변, 버스터미널 주변의
큰 대로변에 위치한 깨끗한 곳으로 가시면 되요..
좀 더 용기가 있으시다면 번화가로 가셔서 제일 뻔적거리고 휘황찰란한 곳으로 가시라고 하고 싶지만
(이런데는 소위 말하는 불륜커플들이 많이 와서 장소는 좀 그렇지만
일단 비밀유지와 시설이 깔끔하고 무서운 사람들은 잘 안다녀요..
그런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스커플들이 안오거든요...
즉, 장사가 안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지저분한 애들은 안와요...- 별결 다 알아요..ㅋㅋㅋ)
그리고 꼭 1층에 카운터랑 제일 가까운 방으로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젤로 중요한것... 딱 들어갔다가 카운터에 있는 사람이 맘에 안든다든가,
로비에 갔더니 외관과는 달리 부실하더라 싶으면 곧바로 나오세요... 상관없어요~~~~
근데요.. 좀 이름있는 휴양지 있죠.. 부산 해운대나 강릉, 속초 바닷가 같은데요..
그런데는 이런 걱정 안하셔도 되요.. 방값이 시내의 모텔보다 좀 비싸긴 해도..
생각보다 깍두기 아저씨들 같은 사람들 별로 없어요... 이왕 가실거면 좀 유명한 관광지로 가시구요..
혼자하는 여행.. 정말 해볼만해요..
가시기 전에 계획도 잘 세워보세요. 어디어디 구경할껀지.. 버스를 탈껀지 기차를 탈껀지..
혼자 가시는 거면 버스나 기차를 타는 것도 좋아요.. 홀가분하니까요..
좋은데 가셔서 기분 풀고 오세요~~7. 와~
'07.1.29 10:48 PM (124.63.xxx.6)전 글쓰신 분은 아니지만, 저도 요즘 기분이 별로인터라 혼자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저도 딴건 다 알아서 하겠는데 숙박문제가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좋은 글에, 좋은 댓글... 참 좋아요.^^8. 저도
'07.1.29 11:09 PM (211.201.xxx.16)2박3일 일본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혼자가도 좋을 패키지여행 꽉찬일정으로 잡아서요..
여행박*로 갔다왔는데 혼자자도 추가요금없었어요..
즐거운여행하시고 기분전환하세요..9. 금강산
'07.1.29 11:16 PM (125.132.xxx.181)금강산 좋아요. 공기 좋고 맑은 기도 뜸뿍 받고. 숙박은 해금강 관관호텔.
저도 잘 다녀 왔어요.10. ~
'07.1.30 10:45 AM (125.191.xxx.78)친구들 보니 일본여행도 혼자 잘 다녀오던데요.. 인도 여행 1달 넘게 다녀온 친구도 있어요.
저는 혼자서 일본일주 여행했네요. 혼자 생각할 시간도 많아 좋았어요.
&핸폰 로밍해가면 돈은 좀더 들어도 많이 안심이 된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가족과도 바로 연락되니...11. 부럽~
'07.1.30 11:08 AM (59.27.xxx.65)혼자 여행하는 것 참 즐기던 사람이라...이런글 올라오면 엄청 부럽습니다.
저는 민박집, 호텔(국내), 해외는 주로 유스호스텔을 이용합니다.
근데, 이건 혼자 여행 첨이시라니 그냥 참고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인데요.
일본 같은 해외라면 아무 걱정없이, 눈치볼 것 없이 맘껏 즐기면 되는데
국내여행일 경우엔 아직도 여자 혼자 다니는 걸로 궁금해하는 시선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민박집인 경우엔 주인이나 다른 손님들과 접촉이 많다보니...본의아니게 사생활을 침해당하는 일도 생깁니다. 관심과 친절을 넘어서서~ 아시죠? 무슨 사연이 있을거라 넘겨짚고 집요하게 늘어지거나, 삶의 방식까지도 주제넘게 충고하려는 사람들.
전 지난번 가을에, 민박집의 고풍스러움과 후덕해보이는 인상과 상관없이 너무 무례하고 불편한 안주인 때문에 모처럼의 여행을 망칠 뻔 한적도 있었어요. (제 일정을 꼬치꼬치 묻더니 따라나서기까지 합디다 ㅜㅜ)
다음날은 결국 도망치다시피 호텔로 갔어요. 숙소 선택하실 땐 안전과 더불어 이런 점도 고려해보세요.12. 전..
'07.1.30 5:55 PM (211.197.xxx.84)1월초에 4박5일로 일본 다녀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준비해가서 별 어려움 없이 잘 다녔어요.
준비해서 혼자가세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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