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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살짝 입에 마비가 왔어요(풍증세 문의)

익명 조회수 : 384
작성일 : 2007-01-29 14:01:36
금요일 저녁인가부터 좀 이상하더니
토요일 저녁 되닌깐 입쪽에 마비가 살짝 오셨나봐여.
풍 증세 같은데...

주말이라 오늘 오전에 한의원 가셨더니
한의원에서는 산들바람 정도로 왔다고 했다는데
너무 걱정됩니다.

전 멀리살고 임신중이라 쉽게 가보지도 못하겠구.
너무 걱정되는데요.

한의원에서는 한달정도 또는 세달 정도 꾸준히 다녀야 한다고 했대요.
한의원만 가서 괜찮을지?
그리고 꾸준히 다니심 빨리 회복 되실지도 걱정이네요.
연세는 60대 초반이시구요.

혹시 주변에서 이런일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릴께요.
한의원 이외에 좋은 약이나 음식 있음 그것도 알려주세요.
IP : 222.237.xxx.2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9 2:16 PM (218.49.xxx.206)

    저희 엄마도 그러셨어요. 제가 얼마나 울고 불고 난리를 쳤던지 ㅜ.ㅜ 갑자기 말이 어눌하고 침을 흘리시더라구요. 당장 데리고 한의원에 갔는데 꼭 님처럼 굉장히 약하게 왔다 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스치는듯이- 라던가? 산들바람처럼 약한 표현이였어요;;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라고 했는데 전 그렇겐 안하고 그길로 병원가서 이것저것 찍고 검사해서 원인 찾았어요. 혈관이 어쩌구 했는데 심각한게 아니라서 지금은 기억을 못하고; (어디가 둔화되었다던가? 좁다던가? 여튼 경미해서 수술할정도는 아니셨어요) 어쨌든 비만이시라 혈압낮추고 당장 살빼라고 하시기에 십키로빼시고 혈압약 꾸준하게 복욕해 정상수치 찾으셨어요. 스트레스받으면 절대 안된다시기에 전 그날로 완전 엄마 딸랑이 되었습니다. 어언 5년전이야기네요. 님도 한의원도 좋지만 검사하셔서 원인확실하게 찾는거 추천드릴게요.

  • 2. 제 생각엔.
    '07.1.29 2:25 PM (221.138.xxx.74)

    응급실로 지금 당장 가 보시는 게 좋을 듯 한데요.
    그게 만약 혈관의 문제라면 지금 당장이 아니면 효과가 확 떨어집니다..
    심하게는 3시간, 6시간 내에 쓸 수 있는 치료가 있고, 그런 치료는 그 후에는 효과가 확 떨어지니까요..
    먼저 양방으로 빨리 가셔서 할 수 있는 치료를 빨리 받으시는 게 좋겠어요.

  • 3. 절대
    '07.1.29 2:38 PM (222.111.xxx.41)

    혹시나하는 마음에 말씀드립니다.민간요법이나..얼굴에 약초 바른다 이런거 절대하지 마세요..저희 친정엄마 잘못된 주위 조언듣다가...입 한쪽이 삐뜰어졌어요..4.5년 전인데 지금도 간간히 침 맞으시지만 약간 표가 남아있어요...꼭..전문의료기관에 가세요..

  • 4. .
    '07.1.29 2:48 PM (218.147.xxx.63)

    저의 언니 시아버님이 한의원에서 중풍초기라고 했는데, 병원에 가 보니 부신 암이어서 진단받고 한달후에 돌아가셨어요.

    제 생각에도 병원에 가셔서 제대로 검사 받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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