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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야기좀 들어주세요
집에 애둘이랑 있지요.. 토요일엔 잠좀 자고 애들데리고 병원도 가고 ,,,
여긴 수도권에 속하는 개발중인 동네라 상가도 전혀없고 문화생활은 여기서는 절대로 할수 없는 곳이지요
차 없인 마트에도 못가구요. 그렇다고 운전증은 있지만 운전도 못하고 배울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시동생이랑 21평 아파트에서 살아요. 전 싫거든요... 아무리 형수라지만 같은 나인데 속옷 벗어서
빨래통에 아무렇지 않게 벗어 놓은것도 싫고 욕조에서 머리감고 가래침뱃어 머리카락이랑 구멍막아
내가 청소하는것도 싫고 전 다 싫습니다. 특히난 시동생 은 더 싫어요..
욕하지 마세요... 이사람이랑은 애낳을때 부터 얽힌게 있어서 내마음속 깊은 뼛속부터 싫습니다.
따로 살면 좋을텐데 여건이 안됩니다.
토요일 남편은 사업상이라면서 아침일찍 북한산 등반후 자정을 넘기고 한시쯤에 택시비 4만원을
들여서 왔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당신 계속 이렇게 산에 가고 늦게 다니고 할거면 산에 못가게 한다고
난 사업도 필요없고 싫다고.. 당신 싫다지만 은근히 즐기는거 안다고. 아니더라도 내가 싫다고..
막말로 니가 산에 갔는지 어디갔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욕하세요...
일요일 차 찾으러 가자고 송추쪽 북한산성에 애둘데리고 버스타고 갔는데 거기는 활기가 있더군요..
부부끼리 .... 모임끼리...... 혼자인 사람도 많고.. 순간 열받더군요.. 나는 뭔가..
이사람들은 살아있는데 나는 죽어 있는 사람같다는 생각도 들고..
또 내가 시비걸었죠.. 중간 생략하고.. 싫은면 관둬.. 이쯤에서 관둬..
정말이지 보이지 않는 길에 서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이 불덩이좀 빼 주세요...
1. 일단
'07.1.29 11:55 AM (221.153.xxx.41)운전 배우세요
돈 아무리 없다해도 빛을 내서라도 운전배워
발로뻥뻥 돌아다니세요
집에 가만 있음 그 불덩이 안가라앉아요2. ....
'07.1.29 11:57 AM (218.49.xxx.34)욕 안합니다
내 새끼라도 갈침에 머리카락 범벅해 막아두면 ?그거 그냥 둡니까?
시동생이 몇살이나 됐길래 같이 살아야할 상황이란게 뭡니까 ?
한번 엎어버려
독립시키세요 .
전 무작정 착해라 참아라 반대입니다
아니면 변화 시키세요
우라질 ...부부존재하고 시동생있는거지요
신랑 산에 간다 할때 같이 차리고 나서세요 .산 핑계대고 오만짓 하는 남녀 부지기수입니다3. 맞아요
'07.1.29 12:00 PM (221.153.xxx.41)^^ 정안돼면 애를 시동생에게 맡기고 산에 쫓아가세요
4. 아이구
'07.1.29 1:02 PM (220.75.xxx.143)제가 안아드려서 위로가 되려나?
아직 젊은 나인데 남편하고 재미있게 오래사셔야죠.
산에 같이 가는거 싫으세요? 싫지않으시면 같이 다니세요, 전 제가 싫어서 산에 안가거든요.
제경우같지 않다면 남편분하고 같이 산에 다니세요5. 아이구
'07.1.29 1:02 PM (220.75.xxx.143)제가 안아드려서 위로가 되려나?
아직 젊은 나인데 남편하고 재미있게 오래사셔야죠.
산에 같이 가는거 싫으세요? 싫지않으시면 같이 다니세요, 전 제가 싫어서 산에 안가거든요.
제경우같지 않다면 남편분하고 같이 산에 다니세요6. 아이구
'07.1.29 1:04 PM (220.75.xxx.143)제가 안아드려서 위로가 되려나?
아직 젊은분같으데, 이렇게 힘들어하시니...아무도 원글님 욕안할것 같구요,
남편분과 취미생활을 같이 하세요.7. 시동생이라도
'07.1.29 3:22 PM (125.178.xxx.149)잔소리 하고 사세요. 같이 사시려면 잔소리 해야합니다.
사실 같이 사는 집에서 머리감고 샤워하고 머리카락 제거하는 건 기본매너 아닙니까.
저희 남편은 그렇게 안하지만 저는 외벌이 전업주부니 변명거리가 별로 없어 안하고 삽니다.
생활비도 안주는 시동생이라면 잔소리 하고도 남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정도는 해야 시동생도 스트레스 받아서 독립하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