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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집옆에 피가 계속 늘어나서...

임신 조회수 : 668
작성일 : 2007-01-29 09:39:41

임신 9주+1 인데요.
처음 임신 확인했을때부터 착상은 잘 됐는데 자궁옆에 피가 고여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2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고 있는데 피의 양이 계속 늘어난대요.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잘 크고있고 심장소리도 우렁찬데
피의 양을 보면 무지 걱정이 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데
저는 출혈도 없고 복통도 없거든요.
근데 선생님이 저러시니까 너무 불안해요.
초기에 듀파스톤인가 2주 처방해주시고 더 이상 약이나 주사 준적도 없거든요.
그냥 그러시는건지 아님 진짜 제가 위중한건지...잘 모르겠어요.
저처럼 이렇게 아기집옆에 피가 계속 늘어나신분 계신가요? 괜찮으셨는지
그리고 언제쯤 없어지셨는지 궁금해요.
또 어떤점을 조심하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은 그냥 무리하지 말라고만 하시거든요.

첫째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둘째는 임신도 어렵더니 유지하는것도 어렵네요...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IP : 203.231.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9 9:57 AM (222.106.xxx.148)

    출혈이 계속 늘지는 않았지만 피가 고였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도 건강한 아이를 낳았답니다

  • 2. ...
    '07.1.29 10:17 AM (58.148.xxx.76)

    듀파스톤은 유산방지약.....
    아기잘 크로 심장소리 잘 나면 이상없지 않을까....싶은데...
    무리하지 말라는건---오래 누워서 쉬라는말...

  • 3. 경험자
    '07.1.29 1:37 PM (59.10.xxx.179)

    제가 그랬어요.
    전 얘둘다 그렇게 피가 고였답니다.
    둘다 유산방지 주사 계속 맞고 전 일주일정도 입원도 했어요.
    지금 9주시면 좀 더 조심하셔야겠어요.
    그 피의 양이 많다는게..피가 쏟아지면서(출혈) 아기집도 같이 쓸려나올수 있어서 위험한거랍니다.
    아기집이 완전히 자리 잡는(12주 이상) 시기 전에는 그럴경우에 누워만 있으셔야되요.
    누워있으면 그 피가 내부에서 서서히 흡수되어서 없어지거든요..
    앉는것도 안 좋고..무조건 누워있으라고 했어요.
    둘째때는 피 고인 줄도 모르고 있다가 외출하고 왔더니 출혈해서 입원했었어요.
    전 16주 넘어서 그나마 유산될 위험이 덜하다고 그랬거든요.
    조심하세요..

  • 4. 원글
    '07.1.30 3:27 PM (203.231.xxx.205)

    제가 직장에 다니는데다가 22개월 아기가 있어서
    누워만 있을수는 없는 입장이라서요.
    병원에서 아기보면 너무나 기쁜데 병원문을 나서면서부터 바로 불안해져요.
    나도 모르는 사이 아이가 사라져버릴까봐.
    아무 증상없이도 유산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그렇게 피가 많이 고여있으니...

    이번주에 한번 더 가보고 아무래도 병가라도 내야겠어요.
    하루하루 너무 불안하네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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