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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사시는분들~ 이불먼지 어디서 털어야하나요???(입장바꿔 생각하기.)
한바탕했습니다~
베란다 문을 열고 위를 쳐다보니
베란다에 이불을 걸쳐놓고 방망이로 두들기고 계시더군요ㅡ,.ㅡ^
그래서 제가 위를 쳐다보며
그먼지 다마셔가면서 여기서 이불털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아주머니왈 "그럼 어디서 먼지 털어요???"라고 하시네요...ㅡ.ㅜ
짧은순간 잠깐 어이도 없고, 진짜 어디서 털라고 하지라는 생각이 교차했지만
굴하지 않고 여기서 먼지 터시지말라고 하고 일단은 접었습니다~
그러면서 밥을 먹으며 입장바꿔 생각하니
정말 아주머니 말도 일리가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아파트에서 살면서 이불먼지는 어디서 털어야하나???
베란다 말고는 없는거 같기는 한데
밑에 집을 생각하면 또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이불을 1층으로 가지고 내려가 털수도 없고...ㅋㅋㅋ
그래서, 82 식구들에게 여쭤봅니다~
아파트 사시는분들~ 이불먼지 어떻게 어디서 털고 계시나요???
다음번에 이런일이 발생하면 윗집아주머니 그곳으로 안내해드릴려구요^^
이불먼지 잘털기 고수님들의 많은답글 기다리겠습니다~~~
1. 전
'07.1.29 9:44 AM (59.8.xxx.248)안털어요;; 털려고 한다면 글쎄요. 주차장에 가져나가서 털지 않을까요? 남편이랑
2. ^^
'07.1.29 9:45 AM (218.232.xxx.165)저는 이불 한밤중에 털어요,, 한밤중이라 하면 대략 12시 넘어서요,,
방망이로 두드리지는 않고 그냥 턱턱 터는 정도,
신랑은 다른 집처럼 그냥 저녁 시간,, 낮시간에 털라고 하지만 안된다구,,
이불 터는 밑을 지난간다고 생각해보라구,, 그리고 아래층에서 문을 열어놨을지도 모르구,,3. 왜 이불을 텁니까.
'07.1.29 9:55 AM (219.251.xxx.142)요즘 이불먼지 잡는 청소기구가 얼마나 많은데요. 청소기 돌리세요.
그리고, 이불 털면 뽀송한 느낌 갖는거 모두다 압니다. 하지만 모두다 이불 베란다에 널고 털지 않습니다.
마늘 찧을때 절구 사용 하지않으면 어떻게 마늘을 찧습니까....묻던 윗집 아짐 생각 납니다.
님이 딱 그짝이네요.4. 또 하나더
'07.1.29 9:56 AM (219.251.xxx.142)털지말고 일주일에 한번씩 빨래 하세요. 그럼 더 뽀송하고 깨끗합니다.
5. 야밤에
'07.1.29 10:02 AM (59.86.xxx.79)이불터는게 맞는듯.. 그시간엔 문 열어두고 환기잘 안할테니까요..
하긴 모든 세대가 다 그시간에 또 이불턴다면 답이 안되는데..
차라리 베란다 문 닫으시고 베란다공간에서만 열심히 턴 다음 이불 안으로 들이고 문닫고
일정시간이 지난후에 베란다 창문만 열어두시면 그 먼지 좀 나가지 않을까요?
솜든 이불은 빨기도 애매하긴 합니다만, 윗님말씀처럼 세탁하는게 훨 좋긴 해요...
베란다에서 일광욕만 해도 좋긴 할것 같은데.. (전 귀찮아서 털진 못하고 걍 세탁해버림..)6. 먼저도
'07.1.29 10:07 AM (122.202.xxx.133)한회원분이 글을 올려 알려 드렸는데요
1. 바람이 부는날 양쪽 베란더 창을 활짝 열고 바람이 가는쪽으로 가서 약간 안쪽에서 텁니다.
2. 선풍기를 이용합니다 이도 역시 밖으로 이불을 내놓지 말고 약간 집 안쪽에서텁니다
물론 거실이나 방의 창문으로는 나가야 겠지요 글구 창문을 닫아야...
3. 손으로 들고 털기 힘든 것은 일단 베란다로 갖고 나가 겉창을 벗겨내고 선풍기를 이용....
4. 아님 복도 계단 창문이 여유가 있으면 그곳에 창문밖으로 내 놓고 흔들어 텁니다
5. 사실 청소기로 해보니 시원한 맛은 없지만 그런데로 할만은 합니다7. 저는
'07.1.29 10:09 AM (210.123.xxx.98)안 털고 이불 커버 자주 자주 빱니다.
8. 저도
'07.1.29 10:33 AM (58.226.xxx.65)옛날에 남들 생각못하고 베란다에서 신나게 팔빠져라 털었더랬죠..ㅎㅎ
그런데 어느날 넘 터는 밑을 지나가다 보니..앗..잘못했구나 싶데요..
그 뒤로 방에서 열심히 텁니다..
방충망까지 문 다 열어두고 환기하는 시간이 좀 더 걸려서 겨울엔 추위..
여름엔 벌레들땜시 걱정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청소기로도 해봤는데..청소기로 하는 것 보다 터는게 제경우엔
팔이 덜 아프더군요..9. -_-
'07.1.29 11:10 AM (220.94.xxx.25)전 저희 윗집 사는분이 제발 이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전 원글님처럼 대놓고 뭐라 하고 싶어도 마음만......
이불 터는것도 정말 싫지만 그집 이불자락이 제 시야에 들어오게(30센티 이상)
내려져 널려있을땐 그 이불자락을 확 잡아 채고 싶다는 맘이 불쑥 생기기까지 합니다.10. 음..
'07.1.29 11:13 AM (61.36.xxx.121)ㅈㅓㄴ 위에분 처럼 이불빨래 자주 하구요.
그리고 방에서 떨어요.
그리고 청소기 돌리구요.
어쩔수 없는듯 합니다.11. 저는
'07.1.29 11:14 AM (124.49.xxx.218)제가 20층에 살거든요.. 전 이불 안 털어요.. 베란다에서 털고 문열기는 하지만....
21층 아주머니는 주 3회 이불 자락이 우리집 베란다 위쪽에서 펄럭거리게 털죠.
팡팡 소리내면서요...
저는 사실 우리집에 먼지 들어올라.. 이 걱정보다도
저 막대기 혹여 떨어뜨리면 어쩌나..
저 이불 혹여 팔힘 빠져서, 손에서 놓쳐서 떨어뜨리면 어쩌나...
이게 사실 더 걱정되거든요...
고층에서는 적어도 안 털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12. 듣기에
'07.1.29 11:43 AM (219.240.xxx.213)아파트에서 이불털다 이불무게 못이겨 밑으로 떨어져 죽은 사람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이불무게때문에 밑으로 딸려내려 간다구요..
암튼 저는 이불 안털어요. 그냥 청소기 돌리거나 빨아요13. ...
'07.1.29 1:48 PM (218.51.xxx.171)정 털고 싶어 미칠것 같으면 현관앞 계단에 창문 열어 놓고 털어요.
14. 저는
'07.1.29 2:06 PM (222.110.xxx.91)저는 화장실에서 털어요.
화장실이 습기가 많아서 먼지가 안 날리고 바닥에 깔린다 하대요.
전체 들고 하면 바닥에 끌리니까 부분 부분 들고 돌려가며 텁니다.15. 윗층몰상식
'07.1.29 2:48 PM (218.51.xxx.155)저두 이불털지 말라고 했더니 강남에서는 다 앞베란다에서
이불턴다던 몰상식한 아지매 생각나네요
다행히 이사갔는데 뒷베란다 창문에서 털면 안될까요16. 저희 숙모님은
'07.1.29 3:49 PM (125.185.xxx.208)계단식 아파트인데, 이불을 계단 창문앞에서 턴다네요.. 층간 엘리베이터라 한 층은 엘리베이터가 있고, 한 층은 없는데..없는 쪽으로는 사람 다닐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저희는 그냥 베란다 창문 닫고 턴 다음, 창문 열고 환기 시키면서 쓸어담는 편을 택하고 있어요.
가끔 바람 잘불고 해비치는 날 밖으로 탕탕 털고싶은 충동이 막 생기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하지만..저희 윗 집은 아랫집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나봐요. 민폐가족들..17. 원글이.
'07.1.30 10:23 AM (206.219.xxx.89)여러분들의 답글 잘읽었습니다.
근데,,,정말 아파트에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군요^^;
서로서로 입장바꿔 조금만 생각하면 될것을...
저라도 조그마한것부터 지키며 살아야겠네요~
82식구들 모두는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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