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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걷기(운동)을 했어요 ^^

어제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07-01-28 16:35:42
다른데는 부지런하나, 살정리하는데 잼병이라
부쩍 빠를듯한 봄소식에 안잠궈지는 바지를 불끈 쥐며
운동시작했어요 불과 어제부터지만.

가까운 동네에 공원이 없고,
길가에 아파트단지가 거의 대부분이라,
일단 길가만 걷다가 오기로 하고 나갔었지요.

패딩바지, 점퍼껴입고 안에는 긴팔티 하나만 입구요.
모자쓰고 경등산화신고(운동화사야해서;;), 장갑끼고,
젤 중요한 모래주머니(양쪽합3kg) 차고,

걷기 한참 지나 아우 힘들다 싶어 시계를 보니 걸은지 십분 ㅡㅡ;;
제가 이사가고 싶은 아파트단지까지 가서야 시간을 보니 25분쯤...
그 단지에 놀이터까지 가서 단지를 우러러보고 난후..(중요)
아껴야지 아껴야지 속으로 무진장 다짐하고 다시 돌아서 집으로 활기차게 걸어왔어요.

총 소요시간 근 50분 정도?
갔다왔는데 다리가 뻐근 하더니, 지금은 또 괜찮네요.
잠 무진장 잘 잔것 같아요 어제. ^^

오늘도 저녁 먹고 7시쯤 나갈예정입니다.
어제부터 반식시작했고 운동도 시작했으니...
언젠간 저도 결혼전 입던 정장 쏙 들어가는 날 있겠지요..

꾸준히 쭉 해서 꼭 성공할래요 ^^
여러분들도 한번 나가시면 그담은 그리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전 운동한다고 몇달전부터 모래주머니 사고 난리였는데.
어제 그냥 막 나가니까 또 걸어지데요.. ^^


IP : 59.86.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07.1.28 4:47 PM (218.145.xxx.118)

    동지가 생겼네요.
    꼭 성공하세요.
    애들 낳기전에 이렇게 하루 한시간씩 스피드워킹으로 걸어서 6개월간 10kg 가까이 뺐었어요.
    애들 낳고도(외국 생활때) 야밤에 아파트단지 안의 헬스클럽가서 또 이렇게 트레드밀...그때는 4kg 정도 감량했었죠. 그래서 결론은.....오늘도 걸어라......그러면 빠.진.다.
    그런데 춥거나 눈비오는날은 밤에 나가는게 게을러지더라~~ 이것이죠, 네.
    낮에는 사무실 있다가 점심시간 1시간을 운동화로 바꿔신고 정해놓은 코스를 워킹합니다.
    1시간은 해야 효과 나는거 같애요. 30분으로는 밥만만 좋아져서....
    헬스클럽은 앞에 TV보면서 하면 덜 지루한데 그냥 동네 뚜벅이 하려니까
    MP3끼고 하면 훨씬 낫더군요.
    꼬옥 결혼전 정장 입읍시다!!!!

  • 2. 이건
    '07.1.28 4:54 PM (123.254.xxx.15)

    딴지는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 몸무게는 같아도 사이즈는 점점 큰거 입게 돼요.
    살은 엄청나게 빼지 않는 한, 결혼전 옷은 점점 입기 힘들어 질걸요!
    옷은 나이대로 입는 것 같아요.

  • 3. 동지
    '07.1.28 9:31 PM (61.76.xxx.19)

    저도 하루 한시간 걷기 한 지 3일째 입니다.
    우리 꾸준히 운동 합시다~

  • 4. 부러워요..
    '07.1.28 9:37 PM (221.159.xxx.127)

    저도 저녁때 나가고 싶은데 여긴 저녁만 되면 암흑천지라.. 렌턴 없이는 돌아다닐 수도 없다는....-.-;;;

  • 5. 원글이
    '07.1.29 12:51 AM (59.86.xxx.79)

    오늘도 하고 왔는데 벌써 졸립니다..
    원래 두세시에 잠을 자는데 역시 육체는 굴리니까 피곤하군요.. ^^
    낼 또 갈꺼 생각하니 새롭습니다.
    아까 sbs에서 걷기에 대한 프로그램을 하던데..
    걷기가 정신을 맑게 해주는데 좋다고 하네요..
    어쩐지.. 걷고오면.. 암 생각없이 말끔한 기분이.. ^^
    그리고 부러워요님.. 시골이나 해외이신가봐요..
    아침에 걷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저도 걷는거 익숙되면..아침에 하려고 생각중이거든요..
    아침에 몸을 움직이면 칼로리소비량이 더 는다는 얘기를 들어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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