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니 그러시면 정말 짜증납니다..

전요.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07-01-28 02:58:10
시어머니 댕기러 오셨습니다. 두주정도 계신겠죠..

저 결혼할때 그릇 코렐셋트해와서 지금 잘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어머니 오시면서 쓰시던 코렐셋트를 가져오셨습니다.

그 걸 무겁게 왜 가져오셨는지..

그러더니 저 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제가 쓰던 거 그릇장으로 다 치우시고

당신이 가져온 것들을 찬장에 올려 놓네요..

뭐 색다른 것도 아니고 시리즈만 달랐지 같은 코렐을 가져와서는 것도 부엌주인한텐 한마디 말도

없이 맘대로 그렇게 바꿔 놓다니..

넘 짜증나고 기분이 안 좋습디다..

같은 코렐인데 뭘 궂이 바꾸시냐 했더니..

이건 진짜 오리지날 이랍니다..

아니 그럼 내가 사온건 가리지날입니까?


그래 친정 엄마가 저랬어도 내가 이런 기분일까 생각해 봤죠..

시엄니라 더 까칠한건가 스스로 짚어 볼려고..

근데요 친정엄마였더라도 새것 사주는 것도 새로운 디잔을 사주는 것도 아니고

엄마쓰던거 들고 와서는(친정갔을 때 매일 보던걸)

엄마맘대로 그렇게 했다면 기분 나빴을거란 생각이더군요,,

정말 어머니 그러시지 마세요..

왜 항상 어머니 맘대로신지..

저한테  묻지도 않고 갖다버리시고,,

저한테 묻지도 않고 정리하시고,,

제 살림이예요,,,



저요 매일 청소기 돌립니다..

애들 과자부스러기나 머리카락 보일때 마다 치울려구 핸디형청소기도 있습니다..

어머니 오심요,,

손바닥으로 먼지 쓸어 모으십니다..

그러구선 그 먼지 위에 침을 퇘! 밷습니다..

그리구 휴지로 다 함께 닦아냅니다..

우웩~~~~

청소기 여기 있어요 하면

괘안타 하십니다...

제가 안 괜찮은데요..

그것도 그러시지 마세요..속이 울렁울렁...
IP : 211.229.xxx.2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
    '07.1.28 3:04 AM (124.54.xxx.89)

    네. 저같아도 기분나빠요.
    저는 제가 친정에 다니러 간 사이, 같이 설악산 가기로 했던 남편 친구 커플 (결혼예정이었죠)이 우리집에서 묵으면서 (이것도 미리 말 안해서 짜증났구만), 산에 갈 때 가져갈 물건 사고 쌈장을 가서 먹을만큼만 밀폐용기에 담고 나머지는 제가 사용하는 쌈장 통에 같이 담아놔서 얼마나 기분이 나빴던지요.
    제일 싼 걸로 사서 맛도 없는 걸 내가 먹는데다 같이 섞어놓다니!!
    나는 색깔이랑 냄새 배일까봐 장 같은 건 안담는 내 밀폐용기에다가 마구 담아온 것만해도 기분이 나쁜데..
    두고두고 그 쌈장 볼 때마다 짜증나고 거기다 온갖 양념 섞어봐도 맛이 없어서 아주 오래 생각났어요.
    남의 집 부엌에서 전권을 휘두르는 건 누구든 간에 기분 나쁜 일이에요.

  • 2. 쩝...
    '07.1.28 8:10 AM (211.202.xxx.92)

    왜들 그러시는지....
    어련히.. 알아서 내집살림 할터인데....
    하나하나 일일히 간섭하고 이래라.. 저래라 그러시면 정말 기분 나쁘죠.
    그래도 내살림인데...

  • 3. -_-
    '07.1.28 4:52 PM (59.22.xxx.186)

    그래도 같이 살지는 않잖아요?
    어머님 가시고 나면 그 그릇 치워버리면 되잖아요. ㅎㅎ
    그리고 침 퉤 하시면 '어머니 정말 보기가 괴로워요'라고 말해버리세요.
    괘안타 하시면 '저는 안괘않아요'라고도요.
    저도 젊을땐 못그랬는데 지금 기분 같아선 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 4. 아휴~
    '07.1.28 6:21 PM (124.51.xxx.36)

    속이 안좋네요. 왜 그러시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