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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호칭 관련 여쭙니다.
아직 시누네도 저희도 아이는 없습니다.
아이가 있고 없고 따라서 호칭이 달라지는 것 같던데..
당연 아이가 있다면 고모부가 되겠지만 그전엔 모라 하는지요?
우문이지만 아시는 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1. .
'07.1.27 11:46 PM (211.214.xxx.240)시매부
2. 음..
'07.1.28 12:00 AM (222.101.xxx.29)정식명칭은 시매부님이고요 보통 아주버님이나 고모부라고 많이 부르죠..저도 시매부님이라고 부르기가 넘 뻘쭘해서 그냥 대충 넘기다가 아이생김과 동시에 철판깔고 고모부라고 했어요
3. ...
'07.1.28 12:05 AM (221.140.xxx.143)제가 알기로는 시매부는 지칭이고 호칭은 서방님이나 아주버님으로 부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2)
근데 시누남편에게 아주버님이나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게 참 어색하고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가 있고 없고에 따라 호칭이 달라지는 건 아니예요...
요새 편하자고 그냥 고모부라고 부르지만 그건 잘못된 호칭이죠...
굳이 그렇게 부르자면 아기 이름을 붙여서 ** 고모부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고모부지 나의 고모부는 아니니까요...4. ^^:
'07.1.28 12:11 AM (125.187.xxx.15)서방님이 맞는 표현이래요..--; 넘 이상하지 않아요?
내 서방도 아닌데, 시누 남편을 보고 서방님이라고 불러야하다니...정말 어색하기짝이 없지요.5. 훗..
'07.1.28 12:13 AM (220.75.xxx.155)저도 서방님이란 호칭 너무 이상해요.
어째서 서방님이 된건지.. 그럼 남편을 서방님이라고 부르는게 틀린건가요??
남편도 서방님이고 시누이 남편도 서방인건지..
제 궁금증도 좀 풀어주세요.6. 아주버님
'07.1.28 12:14 AM (121.136.xxx.29)저는 손위시누이(형님) 만 있어서 아주버님이라고 불러요.
남들한테 얘기할때 시매부라고 하는걸로 알구요.
아이가 있어도 고모부는 아니랍니다.7. 첨부터
'07.1.28 12:14 AM (211.193.xxx.154)시매부님 이라고 불렀더니 교통정리도 잘되고 괜찮았습니다
손위시누남편이라면 **고모부라고 부르는건 좀 버릇없어 보이죠?ㅎㅎ
많이 어려우시면 시댁어른들에게 조언을 구하세요
어른들은 잘 정리해주실거 같아요8. 흠
'07.1.28 12:35 AM (121.131.xxx.143)남에게 이야기를 할때
시매부라 부르는 건 맞습니다
관계를 이야기하지요
손아랫 시누의 남편은
서방님이라 부릅니다.
내 서방도 아닌데
왜 서방이냐 부르느냐
본래 서방은
아랫사람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내 남편에겐 쓰지 않습니다.
손윗시누 남편이라면
아주버님이 맞습니다.
일반적인 남편 형제에게 붙이는 호칭대로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9. 00
'07.1.28 12:38 AM (125.143.xxx.249)다른분께 말씀드릴때는 시매부 표현하시고
부를때는 손위는 아주버님. 손아래는 성을 붙여 (김씨) 김서방
그렇게 하지 않나요?10. 훗..
'07.1.28 12:56 AM (220.75.xxx.155)궁금해서 네이버 검색해보니 서방님의 기원이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내용은 길고 여하튼 조선시대 "서방"이란곳에서 젊은선비들이 공부를 했고.
그래서 젊은 선비들을 서방이라 불렀다는데서 유래하네요.
여하튼 남동생이나 여동생의 남편을 서방님이라 칭하고, 남편의 형이나 누나의 남편은 아주버님이라 칭한답니다.
남편을 서방님이라 부르는건 잘못됐다네요. 남편은 여보,당신으로 부른답니다..
어흑..전 아직도 "자기야~~" 여보, 당신 소리가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