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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신방오셨는데..민망해죽겠어요..ㅠㅠ(리플 꼭 부탁드려요..)

목사님 신방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07-01-27 15:11:34
교회를 올해 초부터 처음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오늘 오전에 목사님, 사모님, 부목사님, 전도사님이
신방오셨었거든요..

간단히 예배드리고나서, 어머님이 식혜랑 과일 가져다 주셨는데..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숟가락 들고 식혜를 먹는데
아무도 안먹는거예요..

그러고나서 잠깐..
목사님께서 기도합시다..하면서 기도를 하는데
어머어머..먹기 전 기도를 하는 걸 제가 깜박하고 그냥 저혼자 먹었던 거 있죠..
잠깐 기도하는 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얼굴 화끈거려 혼났어요..
목사님 이하 다른 분들이 얼마나 황당하다고 했겠어요..
사실 밥먹기 전, 기도하는거 항상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창피하고 민망하네요..
내일 교회가서 그분들 얼굴을 어떻게 뵈야할지....

목사님 이하 다른 분들이 흉보시진 않을지..쩝..
이해해주실까요..???ㅠㅠㅠㅠ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보통 식사 전 기도하는 건 알겠는데..
음료수 먹기 전에도 기도하나요?

식혜가 아니라 쥬스였더라도..
기도를 하는건가요?

언제 기도를 해야하느지 구분을 못하겠어요..
커피 마실 때, 녹차마실 때도 기도를 해야하는건지..
(그렇담 기도를 넘 자주하는거 같은데...^^)

조언 좀 해주세요..
IP : 211.253.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07.1.27 3:20 PM (218.149.xxx.92)

    교회에 나오기 전에는 몰랐던거니 목사님이하 모두들 이해하실테고
    아무런 부끄럼이 아닙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이 주신거 잠깐 감사하는 마음이 좋아요.

    간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마음속으로 전하십시오.

  • 2. ㅎㅎㅎ
    '07.1.27 3:21 PM (222.113.xxx.164)

    귀여우세요
    걱정하지마세요. 더군다나 초보신자이신데 그정도는 애교로 이해해 주실껍니다.
    예배후에 간단한 다과할때도 감사기도 꼭 하시더라구요.
    커피마실때 녹차마실때. 기도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꺼같아요. ㅎㅎ

  • 3. .
    '07.1.27 3:25 PM (124.84.xxx.158)

    신방→심방

  • 4. 그러게요
    '07.1.27 3:38 PM (205.206.xxx.97)

    너무 귀여우시네요...^^

    목사님이니까 하셨겠죠.
    더구나 심방인데요.

    가끔씩은..
    사람들이 목사님이 기도하실거라 믿고 기다리는데
    그냥 목사님이 드시기 시작하셔서
    다른사람들도 당황한다는....^^

  • 5. ㅎㅎ
    '07.1.27 3:41 PM (59.3.xxx.204)

    아휴..원글님 걱정마세요.
    교회 몇년 다닌 저도 그런일 많아서 민망했던적 있어요.
    그렇다고 다른분들이 흉보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걱정마셔요.
    댁에서 혼자 드실때는 식사기도 정도 하시면 되구요.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손님들이 오셔서 대접받는 위치이니까,간단한 식혜일지라도 감사기도를
    드리게 된거예요.

  • 6. 천사
    '07.1.27 8:11 PM (121.140.xxx.155)

    어쩜,제가 처음심빙받을때 그랬어요...저도 어찌나 민망햇는지...
    근데 오늘 아침에 그 생각이낫는데,,,초신자라 이해하실거예요

  • 7.
    '07.1.27 9:58 PM (210.57.xxx.133)

    괜찮아요..ㅋㅋ 난 또..
    아무도 그런걸로 흉 안봐요..
    감사하는 마음..그게 젤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저도 잘 빼먹어요..ㅋ

  • 8. 저는
    '07.1.27 11:29 PM (121.138.xxx.114)

    밥먹을 때는 꼭 하는데 음료수나 간식 먹을 땐 안해요. 습관인것 같아요.
    그래도 교회를 오래 다녀서 말이죵, 심방오면 누군가가 대표기도 한다는건 잘 알고 있어요. ^^
    님도 앞으로는 절대 안잊어버리겠죠?
    어쨌든 제일 중요한건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신앙생활 오래하시고 권사님 쯤 되면 '내가 옛날에 그랬잖아..'하면서 웃으실 날이 있을거예요.

  • 9. ^^
    '07.1.28 3:54 AM (219.255.xxx.84)

    우선 개도는 형식적인 아닌 윗님들 말씀대로 마음이예요. 왜 음식먹을때 먹는 기도는 감사의 기도지요. 그래서, 밥먹을때하고, 저도 오래된 크리스쳔이지만, 음료수 먹을때는 사실 기도 미쳐 못드려요. 형식에 매달리기 보다는 음료수도 마실때 감사의 기도드리면, 넘 좋지요. 왜 우리가 남의 집에 가서 주인이 대접해주신 음료수 마실때 꼭 감사합니다.말하고 마시잖아요. 그게 주님께 우선 감사합니다하며 마시게 되는거죠. 정말 감사함을 몸에 베고 기도하시는 분들은 물한잔을 마실때도 기도드리고 마시더라구요.

    님의 순수한 마음 넘 예쁘세요.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고, 언제 어디서든지 기도하시면, 축복 많이 받으실것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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