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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해서...

그냥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07-01-27 11:01:50
얼마전 장터에 두번째로 물건을 올렸어요  전화주신 분 도 몇분 계시고 쪽지 주신 분도 몇분 계시구
그래서 젤 처음 하시겠다는 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계좌번호 알려 달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좌 알려 주고 송금 했다는 연락만 기다리기를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구요
전 장터에서 물건을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맘이 바뀌면 죄송하다는 문자는 꼭 보내거든요
판매자께서 다른분께 기회를 줄 수 있게 하기위해서요 근데 저한테 사시겠다는 분은 연락도
없구 제가 쪽지를 보낼까 하다 내 물건이 넘 보잘것 없이 느껴지는 것 같아 그냥 말았답니다.
제가 소심한 편이라 당분간 장터엔 안들릴것 같아요 저에게 사시기로 한 분의 닉네임을 보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   아 제 성격을 바꾸고 싶어요......
IP : 211.204.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7 11:38 AM (211.193.xxx.154)

    언제까지 입금되지않으면 구매의사가 없는걸로 알겠다고 미리 알리면 마음상할일도 없겠지요

  • 2. 전혀
    '07.1.27 12:16 PM (220.85.xxx.57)

    님이 성격바꿀필요 없어요. 그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저같은경우는 입금이 늦어져도 꼭 구매하겠다는 분에게 먼저 물건보내기도 했는데
    가끔 진짜 문자로 툭 얼마예요? 던져놓고 온갖참견(택배비가 난그렇게 비싸게 안보낸다는둥)
    다하고 연락없는사람도 없어요. 좋은분도 물론 많지만요.
    일주일씩이나 기다리지 마세요^^ 사실분들은 바로바로 깔끔하게 기분좋게 해줍니다.

  • 3. 잠오나공주
    '07.1.27 1:16 PM (59.5.xxx.18)

    작년 요맘 때 제가 저런적이 있어요..

    살 맘은 있었는데... 그냥 여러가지로 개인적으로 복잡하단 핑계루요..
    아직도 그 분께 너무너무 죄송해요..
    자꾸 자꾸 까먹었어요..

    쪽지 한 번 보내세요.. 언제까지 연락 없으시면 안하시겠다는 걸로 알겠다구요...

    저에게 작년에 청소기 주셨던 분.. XXXX님...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 물건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4. 맞아요,
    '07.1.27 10:04 PM (220.76.xxx.30)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너무 속상해 하시지는 마세요.
    진짜 어쩔수 없이 이런 저런 일이 터져서 미처 연락할 경황도 없고 며칠 지나서야 생각나 죄송해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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