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칠순인데 북경 해외여행어떨까요? 가족8명

[어디로]

어머님은 환갑, 아버님은 칠순인데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호텔도 좋게 가려면 북경이 괜괜찮은것 같은데

엄마는 추워서 싫다하시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인당 50만원 생각하는데...

북경여행가보신분 조언주세요.. 2월8일경 갈려구 하는데,,,

많은 답 부탁드려요.

[^^]

일단 50만원 관광이면 아주 좋지는 않을꺼에요.
전 회사에서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출장아니고 순수 여행으로요)
일단 무쟈게 많이 오래 걸어다녀요. 가는곳마다 사람이 넘쳐요. (한국사람도 많아요)
공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북경공항에 내리자마자 놀랬어요. 전 10월말에 다녀왔는데 많이 춥진 않았구요. 지금은 좀더 춥겠지요. 음식은 중국요리 좋아하시면 괜찮을거구요. 자금성이나 이화원이나 만리장성 암튼 너무 다 커~서 걸어서 둘러보는데 좀 질렸어요.
전 솔직히 가족여행으로 가라면 차라리.. 제주도가겠어요.

[우선]

민들레사랑님께 문의해보세요
친절하게 잘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북경]

지금 가시면 넘 추워요, 봄에는 그 동네가 황사가 많이 불구요, 제일 좋기는 6월쯤에 보내세요, 날씨가 덥지도 않구 따뜻해서 여기저기 구경두 잘 하실수 있구요, 호텔은 북경이 참 좋은데가 많아요, 근데 50만원이라면 좀 좋은데는 못다닐꺼 같네요( 좋은데가 아니라 여러면으로 여행조건이 안좋다 말씀)잘 생각해보시구 꼭 지금 아니더라도 먼저 돈 드렸다가 날씨 풀리면 보내드리는것두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네요

[ㅡ.ㅡ]

엄청 고생;이에요... 아주 비추;;

[북경]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아요.
우리나라보다 덜 추워요.
저는 32만원짜리 갔다 왔는데 괜찮았어요.
그돈이면 우리나라 제주도도 그정도 드니까요.
걷는게 힘들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 없어요.
80대 할아버지도 잘 걷던데요. 공기는 안좋았어요

[전]

하두 춥다춥다 하길래 스키바지 입고 갔다가 다 벗어던지고
츄리닝 바지 입고 다녔습니다. 지난 주에 다녀왔거든요..
음식도 하두 맛없다 길래 반찬거리 가져갔는데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호텔도 넘 좋았구요. 밤에 얼마나 덥던지 히타를 끄고 창문까지 열었답니다.

[전님...]

언제쯤, 그리고 어느 여행사로 다녀 오셨는지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상품 금액도 가능하시다면 알려 주시겠어요?

같은 질문 북경 님께도 드립니다.

[어제]

북경에서 왔어요.
상해거쳐서 항주,북경까지 4박5일코스에
59만원짜리 상품입니다.
4인가족..

호텔도 가족이 쓰기에는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꽤 쓸만했어요.
날씨는 너무 안좋습니다. 쁘연게..상해 항주는 비오고 ..
북경은 온통 회색도시입니다.
걷는것은 각오를 해서인지 그리 많이 걷는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울팀에 70대초반 한분은 아주 잘걸으시던데요.
자주 다니시는듯..
한번쯤 다녀올만한곳이에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작년에 딱 이맘때에 엄마랑 동생이랑 중국을 갓어요 춥다고 온몸을 털로 싸고 융담요도 가져가고...암튼 쇼를 햇어요 춥다구요..

엄마 중국에서 전화하셧네요 여기는 봄이다~우리 더워서 미치겟다~ 지금도 그때말하고 웃어요 다른사람들 전부 쳐다보고 그러더래요 춥다고 두꺼운옷만 가져갓거든요

날씨가 봄날씨라서 매화도 피엇대요...다른분들은 날씨가 안좋앗나봐요

[오히려]

휴양지가 어떨까요? 저도 작년에 칠순된 어머니 모시고 중국가려다가 여행사 아시는분이 건강 그리 좋지 않으면 중국여행은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다고 말리시더라구요..(멀미를 많이하셔서)그래서 푸켓다녀왔어요..따뜻하고, 이국적인 정취에 좋아하셨구요..과일, 해산물 정말 싱싱하고 맛있고..

[민들레사랑]

북경은 우리나라 날씨와 거의 비슷하답니다.
아침엔 좀 추울수있으니 두꺼운외투 준비하시구요. 여러겹으로 겹쳐입으셔서 체온을 유지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만리장성등 볼거리는 많아서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코스지만 다리가 안좋으시면
편한 코스는 아니랍니다.
원하시는 날짜에 북경상품으로 50만원 상품 많이 있습니다.
제가 추천도 드릴수 있구요.
동남아로 필리핀이나 괌여행도 가족끼리 가시면 좋은 여행지가 되실것 같습니다.

[어디로]

많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82cook이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