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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혼자자기 넘 쓸쓸해서..ㅜ.ㅠ;
좀 예민할때 컴컴하면 잠을 못자서 타이머맞춰서 스텐드켜놓고 잤구요..(겁이 좀 많아서요.)
결혼한지 이제 8개월정도 됐는데 남편이랑 자서 그런가 어두워도 잘 잤는데..
이상하게 남편이 출장을 가면 잠을 잘 못자요.
왠지 옆구리가 허전한거 같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구요.
남편이 수욜날 일본출장가서 낼 오는데..첫날도 계속 자다깨다..
어젠 2시부터 누웠는데 아침 7시에 잠들었네요..
이제 하루만 버티면 되겠는데..문제는 2월부터에요..
지방발령이 나서 2월초부터 주말부부하거든요..
임신중이라 일은 쉬고 있지만..제가 남편있는 곳에 가 있을 상황이 아니라
주말부부를 할거 같은데..밤마다 어찌 보낼까 걱정이네요..
애낳고 나면 남편생각이 덜 날라나요..??
겨우 임신 14주라..애낳을라면 멀었는데..ㅜ.ㅠ;;
침대라도 따뜻함 잠이 잘 올까 싶어..전기요를 쓸까 하는데 전자파가 신경쓰이네요..
전기요켜놓다가 침대에 들기전에 꺼도 전자파가 나오나요..?
1. 음..
'07.1.26 6:18 PM (222.101.xxx.90)음..태교 동화를 읽으시거나..좋은 시, 글귀 읽으시고 아기에게 편지같은거 쓰시면 어떠세요..ㅎㅎ 겁주는건 아니지만 아기 낳고나면 지금의 여유로움이 그리울정도로 눈코뜰새없이 힘들어요..미리 푹 쉬어 두시는것도 좋아요...아니면 친정이 가까우시면 남편 출장간 동안 친정에 가 계시던지 친구나 여동생을 집에 불러 같이 저녁해먹고 자고 가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십자수나 뜨개질도 시간 금방가구요
2. 정말
'07.1.26 6:38 PM (121.131.xxx.71)정말이지 지금을 즐기세요...
윗분 말씀대로............아기 낳고나니..여유가 없네요.
2주된 아기.....예쁘기도 하지만...밤에 깨지 않고 잠 한번 푹........자는게 소원이네요....3. .....
'07.1.26 6:44 PM (210.2.xxx.226)저도 막달 임산부인데,저희도 주말부부라 저 혼자잘때가 많아요.
배가 많이 나와서 잠도 자기 힘들고 불면증에....
그래도 이때가 편하다 싶어서 지내는데, 저는 혼자잘때 라디오 켜놓고
들으면서 자요..낮에 심심할때는 인터넷하거나 음악듣고요.
요즘은 아기이불 만드느라 시간보내요. 태교삼아서 뭐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밤에는 라디오 들으니 전 신경이 그리로 가서 제법혼자 지낼만 하네요.....4. 친정이
'07.1.26 7:25 PM (58.120.xxx.77)가까우시면 좀 가계셔도 좋을 것인데 아마 머신가부죠?
저도 신혼때 그래서 동생 오밤중에 불러다 자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이제 아기 낳아보세요.
고 조그만게 또 위로가 된답니다.
애 하나 있다고 덜 무서운게..
넘 웃기죠.
지금도 전 남편 출장 가면 울 7살 딸래미 어깨에 얼굴묻고 잡니다. ㅎㅎ5. 원글녀
'07.1.26 9:08 PM (122.46.xxx.5)사실 친정이 넘 가까워요..윗층이거든요..그래서 머 가질러 갈때 빼고는 안가게 되는거 같아요.
평일엔 여동생이나 엄마가 와서 2~3시간씩 와서 있다 가지만 10시넘어선 혼자 있거든요.
남편없을때마다 여동생부르면 버릇될까봐..남편출장갔을때 입덧심해서 잠 못잔날..딱 한번 불러봤네요..
저도 라디오를 듣는 방법을..시도해 봐야겠어요...6. ㅎㅎ
'07.1.26 9:47 PM (85.216.xxx.13)외국에서 남편 출장가고 홀홀단신 입덧하면서...한국사람도 없고 한국음식점도 없는 곳에 ..오직 인터넷과 바느질 하면서..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살짝 엄살이 심하신 것 같아요. ㅠ,ㅠ 저를 보면서 기운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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