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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인데....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요

예비맘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7-01-26 14:12:42
요즘 정말 힘들었어요.....
친정에 모르던 빚이 있어서...그거 정리하느라....
아무튼...나중에 집팔아서 주시겠지만 그것때문에 남편이랑도 많이 다투고
지금 직장에서 일도 정말 힘들거든요....
매일 울고 짜증내고.....

며칠전 테스트해봤는데 예정일 며칠전이라서 그런지 아니라고 나왔는데
오늘 다시 해보니....YES네요....

원래 올해 아이 낳을 계획이어서...반갑기도 하고 좋기도하고

첫아이때도...금방 임신되더니...둘째도...잘 와줘서 너무 고마운데.....

문제는요...임신초기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가...잘못될까봐 걱정입니다
정말 별걱정 다하죠?
큰애때는 커피도 일절 안먹고(임신계획전부터) 정말 조심많이 했었는데
커피 엄청 먹고..끼니도 거르고......
요며칠전부터 고기가 엄청 땡길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큰애는 임신되자마자부터 갑자기 식욕이 많이 당겨서..금방 알았거든요
요녀석은.......뭘 먹기만 하면...소화불량이 오네요.......

에구에구....앞으로 걱정이 태산이네요....
IP : 58.236.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2:17 PM (218.52.xxx.3)

    요새 같이 임신들이 잘 안되어 걱정인 시기에 임신이 잘 되신거 축하드려요.
    임신 초기의 스트레스로 아기가 잘못 되는 일은 드물지만 아무래도 엄마 스트레스가 많으면
    아기가 참 예민하게 나오더라고요 좋게 말하면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이제라도 임신을 아셨으니 지금부터 좀 유연하게 마음을 먹고 느슨하게 생각하면
    이쁘고 총명한 좋은 아기가 나올거에요.
    노력해봐요. *^^*

  • 2. 부러운고민
    '07.1.26 6:30 PM (211.207.xxx.236)

    임신이 안되서 내일 병원 예약 잡아놓은 제 입장에선
    행복한 고민이십니다.
    너무 부러워요.
    복 받으신거고.. 돈 굳은거니...
    맘 편히 가지시고 난 복많은 여자다... 생각하고 즐거운 임신기간 보내세요.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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